대속과 구속

  선지자선교회

  2019. 11. 4 1차 원고/

  2019. 11. 5 2차 보완/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김반석 e0691@hanmail.net

 

(서론)

 

교계의 조직신학에서 대속과 구속에 대한 교리 구별의 정립이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우리 목회자나 교인들이 대속과 구속에 대한 분명한 교리 깨달음이 미약하다.

 

성경에는 대속과 구속에 대하여 말씀하신 성구가 많다. 그 중에서 엡1:7 말씀은 대속과 구속을 한 성구에서 말씀한 대표적 성구이다. 그러니까 엡1:7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속에 대한 개요적 말씀이다.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피는 곧 대속을 말씀하고, ‘구속은 곧 죄 사함을 말씀한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피는 대속을 말씀하고, 죄 사함은 구속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것을 간단히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그리스도의 피 = 대속

죄 사함 = 구속

 

그러면 그리스도의 피는 십자가에서 어떤 대속을 하셨나?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우리에게 어떤 죄 사함의 구속을 하셨나?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은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 사함 곧 구속은 무엇인가?

 

(본론)

 

1. 대형벌(代刑罰)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사죄의 구속

 

(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6:3, 8:9) 아직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5:6-7),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1:22)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죄 사함 곧 사죄의 구속을 하셨다.

 

2. 대복종(代服從)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칭의의 구속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5:19) 아직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5:8-9),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2:8)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 죄 사함 곧 칭의의 구속을 하셨다.

 

3. 대화평(代和平)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화목의 구속

 

(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가 육신의 생각(8:7)으로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5:10-11),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 모든 충만으로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1:19-20)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죄 사함 곧 화목의 구속을 하셨다.

 

(결론)

 

1: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은 무엇인가?

 

: 대형벌(代刑罰)의 대속과 대복종(代服從)의 대속과 대화평(代和平)의 대속이다.

 

대형벌(代刑罰)의 대속: 우리가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6:3, 8:9) 아직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5:6-7),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1:22)의 대속을 하셨다.

 

대복종(代服從)의 대속: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5:19) 아직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5:8-9),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2:8)의 대속을 하셨다.

 

대화평(代和平)의 대속: 우리가 육신의 생각으로(8:7) 아직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5:10-11),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 안에 모든 충만으로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1:19-20)의 대속을 하셨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 사함 곧 구속은 무엇인가?

 

: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화친)의 구속이다.

 

사죄의 구속: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1:22)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죄 사함 곧 사죄의 구속을 하셨다.

 

칭의의 구속: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2:8)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 죄 사함 곧 칭의의 구속을 하셨다.

 

화목(화친)의 구속: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1:19-20)의 대속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죄 사함 곧 화목의 구속을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