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안에서 또한 믿어(엡1:13) - 믿음론

 

(서론)

믿는 우리가 ‘믿음’에 대한 오해가 많다. 믿음에 대해서 대체로 알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 자체를 믿는 것이 믿음이라 여긴다. 물론 예수 믿는 우리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것을 기본적으로 믿는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 자체를 믿는데 대하여 믿음이라 말씀하는 것 아니다.

성경 엡1:13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에 대하여 ‘복음’이라 말씀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믿음’이라 말씀한다. 이에 대하여 본론에서 성경을 근거하여 자세히 설명하려고 한다.

(본론)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엡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을 ‘구원의 복음(엡1:13)’이라 말씀하셨다.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대체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것을 믿는 것이 믿음인 줄 안다. 그런데 다음의 엡1:13에서 보면 ‘믿음’이 무엇인지 자세히 말씀하고 있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그러면 ‘그 안에서’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1) 그 안에서

‘그 안에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 즉 우리의 구원의 복음을 말씀한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안에서 믿는 믿음 즉 우리의 구원의 복음 안에서 믿는 믿음을 말씀한다. 그리하여 그 안에서 또한 믿는 믿음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다. 즉 ①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령이 된 자로 구속하셨으니 죄짓지 않는 자로 사는 것이며 ➁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➂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그리하여 믿음의 증거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결론)

문1: ‘복음’이 무엇인가?

답: 복음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 사함을 받은’ 것은 복음이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는 이 자체를 믿는 이것을 믿음이라 여기면 안 된다.

그래서 성경에는 ‘복음을 믿으라’하셨다.

(막1:15)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문2: ‘믿음’이 무엇인가?

답: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즉 우리의 구원의 복음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 즉 우리가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믿음이다.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우리의 구원의 ‘복음’이며, 그리고 우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은 우리의 ‘믿음’이다.

그리하여 성경에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 2018. 9. 3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e0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