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7 20:20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벧전2:9-11)
(서론)
교계의 여론은 대체로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한다. 즉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종이 제사장이지만, 신약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제사장이라는 것이다. 그리해서 신약에서는 평신도 교인도 주의 종 목회자와 같이 설교권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로서 벧전2:9-11에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를 말하는데 이는 성경을 잘못 깨달은 오류적 주장이다.
그러면 벧전2:9-11에서 말씀하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는 무엇인가?
(본론)
1.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신앙권)
(벧전2:9-11)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하셨다. 그러므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라 하신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성도에 대한 말씀이다. ‘성도’는 주의 종 목회자나 평신도 교인이 모두 포함된다.
그러면 ‘너희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는 무엇인가?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하셨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분과 선지자 직분과 왕 직분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케(제사장 직분),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선지자 직분), 눌린 자를 자유케(왕 직분) 하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은 모든 성도 즉 주의 종 목회자나 평신도 교인에 대한 신앙권(信仰權)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는 주의 종 목회자의 직책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서론에서 언급했듯이 교계의 여론은 대체로 ‘너희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에 대하여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한다. 그리하여 평신도 교인도 주의 종 목회자처럼 설교권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함은 성경을 잘못 깨달은 비성경적 오류이다.
이단 무교회주의는 벧전2:9-11에 ‘너희는 택하신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를 근거한다면서 교회의 직분 즉 성경에서 말씀하는 감독(목사)직분과 집사직분를 배제하고 평신도 교인이 예배설교를 하는 등의 평신도공동체로 운영하고 있다.
성경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교권과 목회권과 예배인도권에 대하여 주의 종 목회자에게만 있는 것을 말씀한다.
2.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설교권)
(행6:1-6)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하셨다. 그러므로 열두 사도 즉 주의 종들은 말씀 전하는 것 즉 설교하는 것을 전무하는 직책이다. 그렇기에 주의 종 목회자에게만 설교권이 있으며, 평신도 교인에게는 설교권이 없다.
그리하여 평신도 교인 중에서 지금 교회의 장로나 집사는 교인들을 돌보는 공궤하는 직분만 가졌다.
3.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목회권)
(엡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주의 종 목회자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직책이다. 그렇기에 주의 종 목회자에게만 목회권이 있으며, 평신도 교인에게는 목회권이 없다.
4. 예수의 일꾼 곧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 (예배인도권)
(롬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하셨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의 일꾼 곧 제사장 직무는 교인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들(요4:23-24)이 되게 하는 직책이다. 그렇기에 주의 종 목회에게만 예배인도권이 있으며, 평신도 교인에게는 예배인도권이 없다. 그리하여 예수의 일꾼 곧 제사장 직무는 주의 종 목회자의 직무이며, 평신도 교인의 직무가 아니다.
(결론)
벧전2:9-11에서 말씀하는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는 모든 성도들의 신앙권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주의 종 목회자의 직무를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하는 것은 비성경적 오류이다. 그렇기에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는 주의 종 목회자의 설교권이나 목회권이나 예배인도권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다.
롬15:16에서 말씀하는 ‘예수의 일꾼 곧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는 주의 종 목회자를 말씀한다. 그리하여 ‘예수의 일꾼 곧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는 주의 종 목회자로서 설교권과 목회권과 예배인도권이 있다.
평신도 교인도 주의 종 목회자가 부재 시에 설교나 목회나 예배인도를 임시 대행(代行)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평신도 교인은 설교권, 목회권, 예배인도권은 없다. 그런 것은 주님께서 주의 종 목회자에게만 주셨기 때문이다. 이러함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다.
- 2021. 11. 17∥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