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복음에 대한 논평(1)

  선지자선교회

2016.1.15.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김반석 e0691@hanmail.net

 

고신측 인터넷신문 코람데오닷컴에는 2016. 1. 5일 기사에 다음의 기사 제목이 실렸다.

 

한마음침례교회 문제로 이단연구가 정이철 목사와 이인규 권사 정면충돌

춘천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가르침에 대한 의문

 

미국에서 이단연구를 하며 바른믿음대표 및 발행인으로 있는 정이철 목사는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소위 부활복음이라는 가르침은 십자가 복음을 약화시키는 거짓 복음이라고 주장하였고, 이에 이단연구가 이인규 권사는 그 주장을 취소하라는 충돌이다.

 

춘천 한마음침례교회에서 교인들이 간증한 것을 인터넷신문 교회와신앙에서 몇 차례 시리즈로 게재한 것을 보았다. 처음에는 하나의 신앙 간증으로 여겼는데 둘 셋 계속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유독이 강조하기 때문에 무언가 석연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정이철 목사님이 춘천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신앙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여 주어서 무엇이 문제인지 바로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하여 여기에 대한 바른 지식의 공유를 위하여 김성로목사의 부활복음에 대한 논평을 게재한다.

 

다음은 김성로 목사의 주장이다. 그리고 ( )안에 글은 정이철 목사의 지적이다.

 

김성로 목사의 주장

 

죽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었고, 구주가 되시었다.”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구주가 되지 못했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받지도 못했다는 의미)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

(십자가를 통해 죄사 사해졌다는 것과는 다른 의미)

 

십자가에만 머무는 신앙은 죽은 예수를 쫓는 신앙이다

 

십자가의 제사는 완전한 속죄의 제사가 아니었다

 

십자가의 사랑에 머물지 말고 부활까지 가야 온전한 복음이다.”

(십자가만으로는 복음이 불완전하다는 의미)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하늘의 지성소에서 영원한 제사를 드렸다. 십자가는 불완전한 제사였고, 부활 후 하늘의 참 장막에서 드린 제사가 완전한 제사였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의 죄 사함은 불가능했다.”

(하늘의 참 장막의 완전한 제사를 위해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의미)

 

십자가에서 죽은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다시 살아나신 것이다.”

(우리를 대신하는 죄없는 완전한 사람이 죽은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대신 죽었다가 자기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났다는 의미)

 

김성로 목사는 이렇게 주장하면 그의 부활복음 세미나강의에서 다음과 같이 또 말하고 있다.

 

"제가 제자들에게 이랬거든요. ‘복음은 십자가 사랑만으로는 안되! 그것 가지고는 한계가 있어! 부활이 되어야 되!’ ... 그러니까 너무나 놀래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하는 거예요. 십자가에 인생을 다 걸었는데, ‘그것 가지고는 안되! 부활의 신앙이 되어야 해!’ ... 이렇게 이야기했더니, 내가 이단인 것처럼 이상하게 바라보는 거예요. '부활이야! 부활!' ... 이랬더니 못 받아들이는 거예요.

 

고린도전서 1517절을 찾아보지요.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히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너희가 십자가 사랑 사랑하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면 죄를 그대로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깨어지더라구요. ‘십자가의 사랑을 무시하는 그런 놈이 세상에 어디 있냐?’고 흥분했던 사람들의 우상이었던 십자가가 이 한 귀절에서 무너진거예요. ‘! 부활하신 주를 만나지 않으면 안되는 구나! 부활하지 않으면 여전히 죄가 있는 거구나!’ 이것이 딱 인지된거지요. 저는 부활을 알고 나서 예수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았고, 성경을 다 믿을 수 있게 되었고, 의심하는 것이 없어졌어요.

 

(춘천의 김성로 집단의 부활 신앙에 대한 특이한 열정과 사상이 이와 같은 비성경적인 토대 위에서 형성되었다는 것이 문제이다.)

 

김반석 목사의 논평

 

(서론)

 

춘천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부활신앙이 무엇을 말하는지 김성로 목사의 주장과 정이철 목사의 지적에서 대강 살펴보았다. 김성로 목사는 그의 부활신앙에 대한 지적에 대하여 고전15:17로 대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전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김성로 목사는 이 성구를 근거하여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즉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되고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다고 하셨으므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제사는 완전한 속죄의 제사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십자가에만 머무는 신앙은 죽은 예수를 쫓는 신앙이다등으로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김성로 목사의 주장이 맞는가? 한 마디로 말하면 비성경적이다. 왜 비성경적인지 다음과 같이 성경을 근거하여 증명하고자 한다.

 

(본론)

 

1.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라 하셨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고 하셨다. 그렇기에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 살리신 이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또한 하나님의 영 곧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신 하나님의 영이시다. 우리 죽을 몸도 다시 사는 것은 하나님의 영 곧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심이다.

 

(1:19-22) 그의 힘의 강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정사와 권세와 능력과 주관하는 자와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주셨느니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이 무엇인가?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우리에게 베푸신 지극히 큰 능력은 엡1:13에 말씀하신 곧 믿는 자들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이다. 즉 주의 성령이 임하시는(4:18) 것이다.

 

2.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는 하나님의 영의 지극히 큰 능력의 역사기 없으면 우리의 믿음도 헛된 것이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즉 주의 성령이 임하신다(14:16, 14:26, 15:26/ 4:18). 그런데 만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는데도 즉 주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데도 우리 죽을 몸이 살리시는 지극히 큰 능력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도 헛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3.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아(14:16, 14:26, 15:26/ 4:18) 우리 죽을 몸이 사는 것이 없다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왜 그런가?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5:6-11)을 받았다.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속하신 것은 우리가 구속 받은 자로 살 때에 하나님의 영 곧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에게 지극히 큰 능력을 베푸신다(14:16, 14:26, 15:26/ 4:18). 즉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 또한 하나님의 영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다.

 

(결론)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만 믿으면 된다. 지극히 큰 능력이 우리 안에 역사하사 우리 죽을 몸도 살아나는 지극히 큰 능력의 역사는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이에 대한 근거성구는 다음과 같다.

 

(2:38)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우리가 주 예수를 믿고 죄 사함을 얻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고 하셨다. 무슨 말씀이냐? 우리에게 죄가 있으면 성령은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아니하시고, 주의 피로 죄 사함을 얻으면 성령은 선물로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말씀이다.

 

(5: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는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이 많은 사람에게 넘쳤으리라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1:13)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사함을 받으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즉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씻음을 받는데 힘쓰는 것이며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령을 받으려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되는 것이지 예수 그리스도는 믿지 아니하고 성령을 받으려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마귀의 미혹이며, 거짓 선지자들(고후11:4, 11:13-15)이다.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그 은혜를 인하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1:7)을 말씀한다, ‘믿음으로 말미암아는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믿어(1:13 중반절)는 것을 말씀한다. ‘구원을 얻었나니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1:13 하반절)을 받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령의 인치심을 받는 것은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믿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씀이다.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된다고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가(1:7) 그 구속을 힘입어 살 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1:13)을 받는다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는 이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죽을 몸도 살리신다(8:11)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부활의 지극히 큰 능력이 되는 성령의 임하심은 하나님께서 선물(2:38, 5:15, 2:8)로 주신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춘천 한마음침례교회 김성로 목사의 주장 즉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 “십자가에만 머무는 신앙은 죽은 예수를 쫓는 신앙이다” “십자가의 제사는 완전한 속죄의 제사가 아니었다” “십자가의 사랑에 머물지 말고 부활까지 가야 온전한 복음이다등은 비성경적이다. 이런 주장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가 그 구속을 힘입어 살 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즉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구원을 부인하는 미혹(고후11:4, 고후11:13-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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