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9 07:18
■ 구원론에서 ‘신인협력’에 대한 논평
신학의 구원론에서 ‘신인협력’이라는 말이 있다. 그 말 속에 들은 뜻은 무엇인지 알겠지만 이 말 자체는 성경적 표현이 아니다. 그 까닭은 하나님과 우리 사람이 협력하여 이루는 구원이라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무슨 말로 표현하여야 되는가? ‘믿음으로 얻는 구원’으로 말해야 한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그런데 여기에 대하여 신학에서 ‘신인협력’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은혜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주 예수를 믿어 즉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요14:16. 요14:26. 요15:26)을 받는 것이다.
(엡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받은 우리가 믿음으로 얻는 구원이다. 즉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예수의 피도 전적 하나님의 은혜요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는 것도 전적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렇기에 우리 구원을 신인협력으로 표현하면 맞는 말 같으나 구원의 진리에 맞지 않다. ‘신인협력’이라는 말은 우리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와 인간의 공로가 협력해야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주 예수를 믿어 얻는 구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