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남식 박사가 출간한 ‘백영희 연구’이다.

이 책을 출간한 김남식 박사는 이 책에 대하여 소개하기를 백영희의 「목회설교록」을 중심으로 연구하여 쓴 책이라 하였다. 그러나 이 책 내용을 검토해보면 김남식 박사가 백영희 목사님에 대해 직접 연구하고 쓴 책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이영인 목사 책 3권과 송종섭 목사 논문 2편의 원고를 거의 복제하였다. 이 책에 백영희 연구와 직접 상관없는 '한국 교회사' 부분 또한 김남식 박사가 자신의 논문을 복제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백영희 목사님의 정립한 대표적 교리가 되는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부분에서는 송종섭 목사가 1995년도에 작성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논문자료를 거의 그대로 복제 편집하였다. 그런데도 이 부분 서문에 ‘백영희가 주장하기를’로 하여서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마치 백영희 목사님의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으로 여기도록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한 김남식 박사는 백영희를 탐구하여 백영희를 연구한다고 하였다면 당연히 백영희 목사님의 직접자료 즉 ‘백영희목회설교록’을 원천자료로 삼아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구원론에서 송종섭 목사의 자료를 복제 수록하였다. 송종섭 목사는 자신이 쓴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논문에서 엄밀하고 정확한 것이 아니라고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구원을 구분하여 본다. 엄밀하고 정확한 것이 아니라 중복적이고 생소하여 오해를 일으킬 부분이 많지만 현 단계에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따름이다.”

이 책을 출간한 김남식 박사는 애초부터 송종섭 목사의 논문 자료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백영희 연구’에 거의 그대로 복제해놓고 마치 백영희의 원고로 보이게 하였다. 그러므로 김남식 박사는 이와 같은 거짓 왜곡에 대하여 변명할 여지가 없으며 그에 따른 엄중한 책임이 따를 것이다.

이 책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부분만을 말한다면 백영희 목사님의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이 아니라 송종섭 목사 자신의 견해로 재해석한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부분만을 말한다면 이 책 제목은 ‘백영희 연구’가 아니라‘송종섭 연구’가 마땅한 것이다.

그러하므로 이 책을 출간한 김남식 박사는 이 책을 즉시 회수 하고 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이 사실을 백영희 신앙노선 진영에 정식으로 사과하고 또 발표문을 공시해야 한다. 그 방편으로는 최소한 ‘백영희 연구’ 책을 보도하거나 광고한 교계 신문이다.

주후 2015. 7. 25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