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언에 대한 성경적 논증(요약본)

 

(서론)

한국교회 선교 초기의 우리 정통교회 안에는 방언이 없었다. 1907년 성령 충만의 평양대부흥회에서도 방언은 없었다. 1970년대까지는 한국 정통교회가 신유파, 방언파, 지시파를 이단 취급 하였다. 그런데 1980년대에 방언이 정통교회 안에까지 들어와서 2010년대에 방언하면 곧 성령의 충만으로 여기고 있다.

방언은 무엇인가? 오늘의 방언은 성경적인가? 방언에 대해 성경은 다음과 같이 여러 성구에서 말씀한다. 그러므로 방언에 대한 말씀을 자세히 읽고 성경에서 말씀하는 대로 방언관을 가지고자 한다.

본론에 성구 해석은 원본에서는 자세히 하였고, 요약본에서는 개요 파악이 쉽도록 요점만 말하였다.

(본론)

1. 막16:15-18

막16:1-18에서, 방언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임을 말씀한다.

2. 행2:1-22

행2:1-22에서, 성령의 충만을 받아 방언을 말하는 제자들과 그리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 방언을 통역하는 베드로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하여 방언과 방언 통역의 근본 성격이 무엇인지 말씀한다.

3. 행19:1-7

행19:1-7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 성령이 임하시고, 그리고 성령이 임하신 자에게 따르는 표적으로 방언하는 것을 말씀한다.

4. 고전12:4-11

고전12:4-11에서, 방언을 말하는 것과 방언을 통역하는 것은 주 예수의 이름을 믿고 성령의 충만을 나타내는데 유익하게 하기 위한 표적이라는 말씀이다.

5. 고전12:28-31

고전12:28-31에서, 성령의 여러 은사가 있으나 성령의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제일 좋은 길을 보이리라 말씀한다. 그리하여 그 길을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말씀한다.

6. 고전13:1-13

고전13:1-13에서,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된다고 말씀한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 하셨다. 사랑 곧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신(요일4:9)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요일5:3)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은사 중에 제일 큰 은사이다. 방언은 성령의 은사에 따르는 표적이다.

7. 고전14:1-40

고전14:1-40에서, 방언이 무엇이며 또 방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말씀한다. 그 중에서 방언은 그 영으로 비밀을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라 하셨고, 또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라 말씀한다.

(결론)

방언에 대해 말씀한 성구를 자세히 읽어보면 방언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임을 알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믿음으로 살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엡1:13). 이것이 믿는 자이며 이것이 성령이 임하신 것이다.

방언이나 육신의 병 고침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이 임하신 자에게 따르는 표적이지 성령의 충만 자체가 아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충만과 그에 따르는 표적을 구분해야 한다. 성령의 충만에 따르는 방언은 성경적이지만 성령의 충만에 따르는 방언이 아니면 거짓 방언이다.

첨부한다면 성령의 역사에 대해서는 요14:16, 요14:26, 요15:26에 말씀하셨고, 성령의 충만에 대해서는 눅4:18에 말씀하셨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에 따르는 표적에 대해서는 막16:17에 말씀하셨다. 또 성령의 충만에 따르는 방언의 표적에 대해서는 고전14:1-40에 자세히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