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철학, 신학

 

여러 종류의 학문이 있지만 그 성격을 나누면 과학, 철학, 신학, 이 셋이다.

이 셋 학문의 성격에 대하여 간략히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 과학

- 과학은 형이하학(形而下學)이다.

- ‘형이하학’은 형체가 있는 사물을 연구 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 과학은 물리(物理: 물질의 이치)이다.

- 과학은 보이는 물질의 이치이기 때문에 거짓으로 속일 수가 없다.

- 과학은 발견하는 것이다.

● 철학

- 철학은 형이상학(形而上學)이다.

- ‘형이상학’은 사물의 본질이나 존재의 근본 원리를 사유(思惟)나 직관(直觀)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 철학은 인리(人理: 인간의 이치)이다.

- 철학은 보이지 않는 인간의 이치이기 때문에 거짓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을 얼마든지 속일 수 있다.

- 철학은 추론하는 것이다.

● 신학

- 신학은 기독학(基督學)이다.

- ‘기독학’은 만물이 그리스도에게 창조(골1:16)된 것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즉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골1:16)된 것을 신구약 성경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 신학은 신리(神理: 하나님의 이치)이다.

- ‘신학’은 하나님의 이치이기 때문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안다(히11:3).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히11:1-2)이다.

- 신학은 믿는 것이다.

- 2018. 12. 17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