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챤타임즈

2007.05.15 16:18

선지자 조회 수: 추천:

이름 : 반석     번호 : 5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5/03/20 (일) AM 01:24:26     조회 : 23  

■ 크리스챤타임즈


부산서부교회 주일학교

부산서부교회(백영희 목사 시무)의 주일학교 가 유명하다는 소식은 몇해전 주일학교의 한 학생의 미아사건과 더불어 전국에 알려졌다.

이러한 서부교회 주일학교의 성공적인 발전이 각 지역과 교회에 알려지자 현재까지 500여교회와 외국교회 수십군데서 견학을 다녀갔다.

주일학교 운영에 남달리 관심과 효과를 거두었던 백영희 목사는 거창교회 시무 당시 서부교회의 요청으로 지난 34년전 부임했다.

그의 목회 방향은 “어린이도 한 생명이다. 그 전도의 씨를 일찍부터 키우자”라는 목표아래 어린이 전도에 힘을 기우려 왔다.

현재 서부교회 주일학교 재적인원은 무려 2만 4천명. 학생들의 대부분이 교회와는 거리가 먼 부산지역과 김해지역가지 분포되어 있다.

서부교회 주일학교가 타교회와 다른 점은 우선 어린이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하나님위주의 교육이라는 점이다.

그러기에 학습 내용은 단지 성경뿐. 그 외에 세상적인 동화, 예화는 일체 없다. 오직 순수한 복음전달 뿐이다.

또한 요즘 학생들의 흥미위주아 발마추어 상품을 통한 심리에 자극을 주는데 반해 이 교회는 일절 상품은 없다.

또 반사들에 대한 대접이나 선물도 없다. 오직 봉사에서 시작하여 봉사로 끝난다. 또한 장로건 집사건 심지어 목사까지도 보조반사를 거쳐 원반사의 과정을 엄격히 거쳐야 한다.

보조반사는 자기가 전도한 어린이의 수가 어느정도 되어야만 원반사로 분리돼 반을 구성하게 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한반의 구성이 유치부로부터 국민학교 6학년까지 섞여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조직구성이 방문하는 사람마다 혼돈을 주지만 서부교회는 이러한 조직형태로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남, 여가 엄격히 구분되어 보수적이고 순결성을 고집하는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의 주일학교 교재는 없다. 목사의 주일날 대예배 설교말씀이 곧 선생이 아이들에게 가르칠 학습내용이다.

이러한 내용은 반사회의에도 새벽 기도회에도 반복이 돼, 488명의 원반사와 259명의 조건 반사가 거의 새벽 기도회에 참석 목사의 보충 말씀을 메모하고 그것을 가지고 기도하며 몸소 실천한다.

옛말에 “칡은 씹을수록 달다”라는 말과 같이 담임목사의 설교를 계속 1주일 생활속에서 배우고 익히고 실천하여 학생들에게 전소고딜 때 그속에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묵도, 찬송의 순서에 이어 부장의 보충설교와 분반공부가 이어지고 공부에 대한 문답시간이 계속된다. 이때 문답자는 아이들이 귀찮아 할 정도로 말씀에 대한 확신을 점검하고 심어준다.

한편 교사들은 각지역 단위로 분산 평일에 1~2회 심방 및 구역예배를 실시하고 학생들의 이름과 성격등을 적어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모범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중학교에서 대학 1학년 까지를 같은 구성으로 조직 중간반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2,5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자발적인 참여와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이 될 서부교회의 2만여명의 주일학교. 이 교회학교의 부흥은 오직 믿고 간구하면 이루어 주신다는 성령의 힘만을 믿는 그 확신속에 얻어진 결과라고 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