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선지자선교회
본문: (벧후1:4-11)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서론)

1. 우상 정리

우리가 이런 저런 사소한 종류의 죄도 있지만은 제일 큰 죄는 일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이요 그다음은 이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상을 정리하는 그 일을 빨리 힘써야 하겠습니다.

2. 회개의 눈물을 강처럼 흘리라

애2:18에 ‘저희 마음이 주를 향하여 부르짖기를 처녀 시온의 성곽아 너는 밤낮으로 눈물을 강처럼 흘릴지어다 스스로 쉬지 말고 네 눈동자로 쉬게 하지 말지어다’ 하신대로, 밤낮으로 회개의 눈물을 강처럼 흘리라는 그것을 우리가 인사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우리의 받을 징계를 보는 눈동자를 쉬지 않게 하라는 이런 피차의 경고로 인사를 삼기로 했습니다.

3. 개적 우상과 공적 우상

우리 개적 우상을 정리하지 못한 사람은 공적 우상에는 벌써 필연적으로 패전하게 됩니다. 그러면 개적 우상은 우리가 공적 우상이 오기 전에 우리 개개적으로 언제든지 우리가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적 우상은 내 평생에 있을는지 없을는지 언제 있을는지 우리는 그것을 모릅니다. 그러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우리는 미리 생각을 가지고 준비는 한다고 하지마는 실상을 우리가 만나지는 못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개적 우상은 우리가 언제든지 찾으려면 찾을 수 있고 정리하려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본론)

1. 소유 우상

우상을 크게 말해서 내가 소유를 위주로 하는 생활을 하면 그 소유가 그 사람에게는 우상이 되겠습니다. 왜? 소유가 나를 끌어서 그 소유 그것이 내 언행심사를 주장하고 하나님이 주장하지 못하게 되는 일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소유 그것을 위하는 것이 하나님 위하는 것보다 더할 수 얼마든지 있습니다. 또 소유 그것으로 인해서 내 희로애락이 되는 수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벌써 소유가 내게는 우상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소유에 대해서 하나님의 법도대로 살 때에 내게 소유가 많이 와도 좋고 적게 와도 좋습니다. 많이 오든지 적게 오든지 그것은 주님이 내게 적당하게 조절해 주시는 것인 것을 알고 우리가 거기에 사욕을 가지지 안해야 되겠습니다.

자기의 주관을 가지지 안하고 소유에 대해서 나는 하나님의 인도만 따라서 갔는데 소유의 거지가 왔으면 소유에 대해서는 거지 되는 것이 내게 좋기 때문에 주님이 주신 것인 것을 의심하지 말고 거기에서 우리는 신앙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만일 내가 말씀대로 사는데 소유가 크게 많이 왔으면 그것도 주님이 내게 적합해서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많은 소유를 내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니고, 또 소유가 많으니까 남을 업신여기지 말고 그것을 가지고 신앙생활 하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2. 사업 우상

또 우리는 자기의 하는 사업이 우상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사업이 나를 주장해서 성경과 주님은 어떻게 할지라도, 자기의 신앙 양심은 어떻게 할지라도, 사업 위주로 어떻게 하든지 사업만을 꾸려서 세워 나가자는 그런 우상 숭배 또 우상을 섬기는 그런 죄를 범하기 쉽습니다.

사업이라는 것은 처음에 시작할 때도 자기대로서는 하나님이 이거 하라 하는 그것을 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라는 것인지 자기 육체의 소욕이 하려는 것인지 그것을 구별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의 직장이라든지 자기의 어떤 사업이든지 그것을 할 때에 나는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어떤 것을 해야 될는지, 자기에게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 안하니까 이것을 하라고 하시는 것인가? 가만히 놀라는 것인가? 자기가 비판하며 생각하면은 해야 할 일이 나올 것입니다.

또 모를 때에는 ‘뭣을 해야 될는지 주님이여 내가 모르겠사오니 당신이 인도하시옵소서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함부로 시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서 게을 하게 있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무엇을 나에게 시키실 터인데 내가 아무 것도 하지 안하고 게을리 있으니 곧 게을이 죄이기 때문에, 인생으로서 탈선된 삐뚤어진 죄가 되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해야 되겠는데 주님이 나에게 알려 주시옵소서’

나에게 영감으로 알려 주시지 안하고 진리로 깨닫게 해 주지 안하고 또 나보다 신앙 선배로 알려 주지 안할 때에는 하나님이 분명히 하시는 섭리가 있습니다. 그 일을 안 할 수 없고 또 그 일을 하게 되는 섭리가 있습니다. 이런 것 저런 것 모든 환경이나 주위나 접하는 사람들이나 형편이나 사정이나 모든 것들을 보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몰아넣어서 이 일을 하라고 나에게는 하시는 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그 모든 일을 시작할 것이지 우리는 돈을 위주로 해서 돈이 어느 것이 많이 벌리나 그것은 돈 위주이기 때문에 그 사람은 벌써 돈이 우상이 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 내가 어느 것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 할런가 가족들이 좋아 할런가? 그것도 가족이 우상 되기 쉽습니다.

3. 성품 우상

또 자기의 성질이 우상 되는 일도 있습니다. 자기의 성품. 자기의 게을한 성품이라든지, 자기의 경망한 성품이라든지, 또 자기의 음식을 좋아하는 식성의 성품이라든지, 또 자기는 어떤 애정을 좋아하는 애정의 성품이라든지, 별별 것이 있기 때문에 자기의 성품들이 우상 될 수 있습니다.

4. 몸 우상

또 자기 몸이 우상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 몸이 우상 되어서 자기는 몸 위주로 몸을 따라서 움직이기도 쉽습니다. 또 몸을 아끼기를 주님보다도 복음보다도 더 아끼는 사람 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몸이 우상이  되겠습니다.

5. 목숨 우상

또 우리의 목숨이 우상 될 수 있습니다. 이 목숨이 우상이 되는 이것이 마지막인데, 목숨이 우상이 되어서 '내가 어떤 때는 살기 위해서 주님과 주님의 도를 버리기가 쉽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위한 목숨이기 때문에 주님을 위하는 그 위함이 목숨이 죽어야 위함이 될 때에는 죽고, 살아야 위함이 될 때에는 살고, 목숨이 주를 위함이 되고 우상이 되지 안하면 이것이 최고 승리입니다.

벌써 이 목숨이라는 이것이 보통 사람으로서는 다 이것이 최고 우상인데 이것은 다 자기 우상입니다. 이거는 다 사적우상입니다. 이 사적 우상 이것을 자기가 정리를 해 놓으면 공적 우상이나 사회적이나 국가적이나 세계적이나 그런 우상은 우리는 쉽게 다 이길 수 있습니다.

6. 하나님의 선물

온 전국 사람이 우상으로 그것들을 섬기고 그로 인해서 주를 배반하고 그로 인해서 주를 팔고 그에게 피동 되어서 움직이는데 자기는 그 우상을 고치면 그것이 자기에게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 됩니다. 온 전국 사람이 다 그것이 우상이 되어서 하나님께 향하던 사람이 그것으로 향했고 그것을 따르는데, 나는 그 우상이 선물이 됩니다. 그 우상을 인해서 그 우상을 가지고 하나님 기쁘시게 합니다. 그 우상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그 우상으로써 하나님을 존귀케 합니다. 그 우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도를 전합니다.

나는 그 우상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면 그 우상이 하나님의 선물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에게 끌렸는데 자기는 그 우상에게 끌리지 않고 주를 위해서 그 우상으로 인해서 목숨이 끊어졌다고 하면 그 우상을 이용해서 죽기까지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 되어 자기 목숨보다 주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세상에게 보여 준 증거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7. 눈물의 기도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사적 우상을 버려서 ‘밤낮으로 눈물을 강같이 흘릴지어다’ 하는 그 죄는 우상 숭배 죄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내게 이런 우상을 버리지 못했으면 하나님의 진노는 풀어지지 안할 것이고 하나님의 징계는 중지시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우상을 다 정리했다고 하지만 우상을 모르는 사람 있습니다. ‘주님이여, 내가 지금은 생명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소유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사업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어떤 사람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내 몸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안일도 우상 되어 있지 안하고, 이렇게 지금 생각하는데 우상이 되어 있는지 없는지 나는 내가 모르겠습니다. 주님만이 내게 대해서 정확하게 볼 수 있으시니 내가 공연히 헛되이 안심하고 위로를 받고 있는 것인지 참으로 우상이 정리 됐는지 나는 모르겠으니 주님이 나에게 우상이 정리 됐나 안 됐나 성령으로 나에게 알려 주시옵소서’ 알려 달라는 그 기도를 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노여워하는 것과 거리끼는 것을 알려 달라는 간절한 소원의 눈물이 흘러야 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그 눈물이 심히 빈약합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눈물이 우리에게서 마른 것을 우리가 회개를 해서 하나님 앞에 눈물을 구합시다. 눈물을 구하고, 참 밤낮으로 이 회개의 눈물을 강 같이 흘려야 하나님의 마음에 노가 풀어지고 흐뭇해질 터인데, 우리는 맹맹해서 거기에 대해서 입술로만 말하지 그 속에 심장에 울리는, 눈물은 심장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 심장에 울리는 그런 일이 없으니 '너희들이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 그렇게 요엘서에 말씀했습니다. 그것은 왜? 우리 상한 마음을 주님이 버리지 않습니다. 마음에 고민스럽고 고통스러운 상한 마음, 나는 참으로 이 우상에 대해서 상한 그 마음이 있을 때에 주님은 물리치지 안하지마는 마음은 속으로 강퍅해서 오만 것 욕심 다 가지고 미련하게 있으면서 껍데기 형식만 이렇게 한다는 것은 주님은 노여워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눈물 없는 기도, 눈물 없는 회개, 회개에 눈물이 마른 것. 우리가 주님 앞에 간구할 때에 눈물이 없는 이것을 우리가 기도해서 찾읍시다.

(결론)

1. 눈물을 흘려야 변화

우리는 소유에 대해서 두려움, 모든 사업에 대해서 두려움, 우리 몸에 대해서 두려움. 우리의 모든 가정에 대해서 두려움, 우리 목숨에 대해서 두려움, 이런 것들이 다 우상 되기 쉬우니 이런 것을 우리가 깨끗이 정리해서 우상 없는 자로서, 모든 것 가진 것은 주를 위해서 가진 것, 내 목숨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소유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가정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부부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모든 자녀들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주를 위해서 가진 이 사람으로 지금 변화돼야 될 터인데 변화되지 못한 이것을 인해서 우리가 참 강처럼 흘리는 그 눈물을 흘려야만 변화되지 눈물 흘리지 안하고 변화되어지는 것은 절대 아닌 것입니다. 눈물 없이 변화되지를 않습니다.

2. 다해서 힘써 준비

그러기 때문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주님을 사랑을 하라는 것, 주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다해서 네가 사죄를 지키고, 네가 칭의를 지키고, 네가 화친을 치키고, 네가 하나님께 피동 되고, 네가 하나님을 위주로 살아라, 이렇게 다해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이 성화구원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점령하고 통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쉬운 것 아닌 것입니다. ‘네 행위의 온전함을 내가 보지 못했다’ 온전한 행위로서만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까? 성경에는 이렇게 힘 드는 것을 말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쉽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사실을 거짓말로 압니다. 제가 힘 드는 것을 알아서 힘써 준비했으면 이 사실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능력

인간이 암만 해도 하지 못합니다. 못하는데 인간이 할 수 있는 것 다 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와서 해 주시는 것을 자기가 볼 것입니다. ‘아,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구나 하나님이 분명히 나를 돕고 계시는구나’ 분명히 이 결심은, 이 마음은, 이 담력은, 이 평강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지, 피조물 그 무엇으로 인해서 어떤 세력가가 나를 보호함으로써 평안이나 그런 평안이 아니고 이는 온 세상이 다 들어 캘라 해도 캘 수 없는 주님이 주시는 평강이라 하는 것을 자기가 알게 될 것입니다.

4. 내 이름으로 구하면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은 다 ‘나는 이 목숨이 우상 되기가 싫고 목숨도 주를 위해서 가지고 싶은데 막상 장기간의 고문과 고형 가운데에서 그때 어떻게 되느냐?’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는 힘을 주시는 것은 요14:14에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하셨으니 ‘주여, 어떤 고문과 고형이 올지라도 그 고통을 이길 힘을 주시옵소서, 주 예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이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어떤 고문과 고통이라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능력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기도를 주셔서 그 기도를 자꾸 하는 그 기도가 쌓이고 쌓여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5. 담력 주시기를 기도

이제 그들이 표범과 같고 곰 같고 사자같이 나타난다 했습니다. 그럴 때에 그들의 말에 내가 두려워하지 안할 수 있는 담대, 그들의 안면으로 인해서 두려워하지 안할 수 있는 담대, 그들의 모든 고문과 고형의 장치를 봄으로 두려워하지 안할 수 있는 담력, 모든 고행받은 사람들을 봄으로서 두려워하지 안할 수 있는 담력, 이 담력을 주님이 주셔야 되지 그때 떨지 안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다 떱니다. 주님이 주셔야 됩니다. ‘이 담력을 주님이 주시옵소서’ 그렇게 걱정을 할 때에 반드시 걱정하는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이기는 길을 주실 것입니다.

걱정을 할 때에 주님이 ‘세상  임금이 오겠으나 내게는 상관이 없다 아버지를 어떻게 사랑하는 것과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뿐이다’ 말씀하심과 같은 주님은 할 수 있사오니 그럴 때에 ‘공포와 비겁에 싸이지 안하고 담대할 수 있는 이런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하는 그 기도가 그런 사람들에게는 나오게 되고, 나오면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니까 그 기도가 그때 쓰여진다 말입니다.

6. 주남선 목사님

6,25 전쟁 때에 주남선 목사님과 추교경 전도사와 또 이 장로님과 세 분이 인민군에 끌려가서 감옥에 갇혔는데 두 분은 얼굴색이 새파래서 질려가지고서 지금 참 기절할 판인데 주남선 목사님은 십분도 안 돼서 코를 드르렁 드르렁 골면서 주무시더라고, 두려움이 있으면 잠이 오겠습니까? 평강을 가졌다 그 말입니다.

7. 주님의 경고의 말씀

그런고로 우리는 눈물을 강같이 흘려야 되겠고, 또 나와 모든 내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이웃이 하나님의 진노로써 비참한 징계를 받을 그것을 우리가 보는 눈이 있어 그 보는 눈으로 인해서 눈물이 나올 수 있어야 되겠고, 보는 눈을 인해서 눈물이 나오기까지 바로 봐야 되고, 눈물이 흐르기까지 바로 봐야 되고, 이렇지 안하면 그 모든 것이 다 외식이요  거짓부리가 되겠습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이 인사하는 것을 처음에는 우습지마는 나중에는 차차 웃음이 지나가고 나중에는 거기서 차차 두려움이 되고 조심이 되고, 마지막에는 눈물이 되고 참말로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려서 주님 앞에 간구하고 또 그 모든 어려움을 내가 한 번 당해 보면서 거기에서 주님 앞에 간구하며 ‘이래도 내가 범죄 하지 않게 해 주옵소서’ 하는 그런 순서를 많이 통과한 사람이면 어떻게 됐으면 혹 내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하나님께서 시험 하시는데 그 시험이 한 번 와봤으면 하는 그런 사람도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것 그냥 사람의 말로 듣지 마시고 주님이 지금 우리를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눈물 없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눈물을 주님께 구합시다. 우리 마음이 강퍅하고 완패해서 눈물이 없는 것입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 (1984. 10. 11. 목 새벽) 김반석 정리


(첨부)

■ 만주지역 교회의 ‘장로교인 언약’

만주에서의 신사참배 투쟁에 대하여 최덕성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만주의 하얼빈, 봉천(심양), 안동에서도 신사참배 거부운동이 일어났다. (최덕성 저 「장로교인 언약과 바르멘 신학 선언」 p.17)

김윤섭(하얼빈), 박의흠(봉천), 박인지(문순), 김경락, 최용삼, 계성수, 김성심(이상 안동) 등이 반대운동의 지도자들이었다. 장로회 총회가 신사참배 시행을 결의하자(1938) 봉천노회는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는 한부선 선교사를 제명 처분했다. 선교활동도 금했을 뿐 아니라 교인들과 접촉하는 것까지도 금지 시켰다. 노회에 복종하지 않는 전도사들에게까지 여러 면에서 제재를 가하였다.

그러나 한부선 선교사는 만주 지역의 몇몇 교회와 평소에 자기의 신앙노선을 따르는 교인들에게 “신사참배는 우상숭배 행위이므로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이라고 가르쳤다.
약 다섯 그룹의 사람들이 그리고 개인적으로 수다한 사람들이 그의 지도를 받았다. 그들은 조선 예수교장로교회를 신앙적으로 떠난 사람들이었다. 아무리 공교회라 할지라도 성경 도리와 신앙 양심에서 이탈하면 영적 교회라 지칭할 수 없으니, 새로운 활로를 타개하는 것은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처사라 할 것이다.

기독교는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는 유일신(唯一神) 종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한국의 장로교는 “신사참배는 우상숭배가 아니라 국가의식”이라며, 수용하였다. 그리하여 일반 교인들에게 “하나님도 섬기고, 신사에도 참배하라”고 독려했다. 그것이 계명을 위반하는 죄악이라고 지적해 주어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믿음으로 살려는 성도들은 어떻게 처신해야 하겠는가? 저들에게서 떠나고, 또 저들과 영적 교제를 끊을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었다. 이렇게 함으로써 교회의 거룩성과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려고 했던 것이다.

이리하여 자연발생적으로 만주에 있어서의 수진(守眞)성도들은 교회를 형성하였고, 또 확대시켜 나갔던 것이다. 이 그룹의 중심에 우뚝 서 있던 분들이 한부선 선교사요, 김윤섭, 박의흠 전도사였던 것이다.

만주지역의 신사참배 거부 운동 교회는 점차적으로 확산하여 23개 교회에 이르렀다. 주일예배에 참여하는 교인 수가 770명에 이르기도 했다. 1941년 1월 신사 불참배 교회에 속한 교인은 세례자가 250명, 입교 인이 117명, 유아 세례교인이 64명이었다고 한부선 선교사는 증언했다. (동상서 p.19)

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믿음으로 살 일념으로 고향을 버리고, 새 땅을 찾아 온 평안도와 함경도 출신의 장로교인들이었다.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이들은 스스로를 결속시키는 교회 조직을 만들기 시작했다. 목사나 장로의 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노회와 같은 합법적인 치리회를 만들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협의회 성격의 모임을 구성했다. 그것은 선교사, 전도사, 평신도들로 구성된 성격의 신앙 모임였다. 비록 헌법적인 치리회의 권한은 갖지 못했으나, 교회의 본질적인 것에 해당하는 여러 가지 조건을 구비한 참 교회였다.

교회 수가 늘어나고 소속된 교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교회 안에도 다양한 문제들이 나타나게 되었다. 즉, 신사참배 거부하는 성도들은 신사참배를 수용하는 기성교회의 회원 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나는 거부한다 할지라도 다른 사람들의 신사참배를 묵인할 것인가? 자녀들을 신사참배를 행하는 교회에 계속 보내야 하는가? 등등의 문제들이 일어나서 교인들 사이에서도 이견(異見)이 분분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조직과 신앙고백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최덕성의 장로교회 언약 p.21)

그들은 먼저 성경공부를 했다. 며칠 동안 신사참배의 성격과 본질을 여러 측면에서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성경의 가르침을 결집시켰다.

첫째로 「신사참배가 우상숭배」라는 정의를 내리고,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성경말씀을 찾아 정리했다. 이렇게 해서 완성한 「장로교인 언약」을 만주 지역의 각 교회에 배부하여 열람케 했다. 그리고 이 언약에 신앙적으로 동의하는 교회와 성도들은 성명토록 했다.

이 「장로교인 언약」을 작성하고, 배부하여 동의를 받는데 있어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김윤섭 전도사였다.

연령상으로나, 신앙의 연조로는 박의흠 전도사가 선배였으나, 이 언약서의 초안을 만들고, 한부선 선교사의 자문을 구하고, 또한 신앙동지들의 동의를 구하면서 한 조목, 한 조목씩 완성해 나갔던 것이다.

한부선 선교사는 그를 평하기를 「언약서를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사람」이라 하였다. (「장로교인 언약서」 p.22)

언약서 작성에 참여한 인사들은 대부분이 시골 출신의 전도사들로 정상적인 신학공부를 한 인물들이 아니었다. 수많은 신학박사들이나 명문대학 출신의 기독교 지식인들이 신앙의 지조를 팔고, 일제의 앞잡이가 되어 날뛸 때, 신앙을 위해 목숨을 건 수진성도들은 자기 땅에서 쫓겨나서 황량한 만주 벌판에서 유리방황하며, 때로는 왜경에게 체포되어 죽음 직전의 고문을 당하면서도 빛나는 「장로교인 신앙고백문」을 남겼다는 것은 한국 장로교의 금자탑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들은 지금 하늘나라에서 평안히 안식을 누리고 있지만, 그들이 투쟁했던 이 땅에는 아직도 친일파의 쓴 뿌리가 남아있어, 진정한 회개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으니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

김문제 목사의 증언에 의하면, 이 「장로교인 언약서」는 해방 후 돌아온 한부선 선교사에 의하여 전하여졌으나, 한글로 된 원문(原文)은 찾을 길이 없고, 영어로 번역된 것을 다시 한글로 번역하여 전하여졌다고 하였다. (김문제, 「십자가와 십계명 Ⅲ」p.235)

언약서를 작성하는 과정은 함께 모여 금식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근거되는 성경 구절을 하나하나 발취하였다. 언약서가 작성한 뒤에는 동의자의 서명, 날인을 구하였다 함은 앞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것으로 저들의 작업이 완료된 것이 아니었다. 누구든지 장로교인이라 하면서 이 언약서에 동의하지 않으면 집회도 인도할 수 없었고, 또 세례도 주지 않았다.

● 장로교인 언약

현 한국교회의 형편을 보건대, 배교와 권징의 혼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우상숭배를 피하고자 하는 신자는 기성 교파와 동참하지 않고 나와야 할 것을 확신하고,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우리는 다음 것들이 우리가 피해야 할 우상숭배 죄에 대한 성경적인 교훈으로 믿는다.

1. 신자(信者) (행 11:26, 요 15:8, 요 8:31, 눅 14:26-27).

① 죽은 자를 매장한다(행 8:2, 요 19:40-42).

② 그들을 위해 애곡한다(행 9:39, 요 11:35, 롬 12:13, 행 8:2).

③ 그러나 하나님을 거스르지 않는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한다(사 45:9, 롬 9:20).

④ 또는 그의 심판과 우리를 고민케 할 때에 하나님께 대항하여 반문치 않는다(시 119:75, 욥 1:21-22, 렘 10:6).

⑤ 또 소망 없는 자 같이 슬퍼하지도 않는다(살전 4:13, 삼하 12:23).

2. 죽은 사람의 과거 덕행에 불구하고

① 산자는 죽은 자에게 묻지 않는다(삼상 28:3-19, 신 18:11).

② 죽은 자를 찾지도 않는다(사 8:19).

③ 묻기 위하여 불러올리지도 않는다(삼상 28:8-11,13).

④ 또 이런 비슷한 어떤 것에도 묻지 않는다(살전 5:22).

3. 그러나 신인 예수 그리스도는 제외 된다(요 1:1-14. 딤전 2:5, 빌 2:9-11).

① 신자는 어떤 사람이든지 그를 하나님이라고 부를 수 없다(겔 28:2-10, 행 12:22-23).

② 또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어떤 사람에게도 돌릴 수 없다(행 14:13-15).

③ 또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다(시 146:3, 사 2:22).

④ 또 하나님께만 있는 생사권(生死權)을 사람에게 돌릴 수 없다(요 19:10-11)

4.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시다(고전 8:4-6, 사 44;6)

① 그리고 신자는 다른 신을 둘 수 없다(출 20:3).

② 섬길 수 없고(왕하 17:35, 마 4:10), 하나님과 함께 섬길 수 없고(왕하 17:33-40), 경배할 수 없고(마 4:10), 두려워할 수 없고(왕하 17:35). 교통할 수 없고(신 18:10-11), 절할 수 없고(왕하 17:35), 기도할 수 없고(사 45:20, 44:11,17), 제사 드릴 수 없고(왕하 17:35, 출 22:20), 위하여 제물이나 제상을 차릴 수 없고(렘 7:18, 19:13, 겔 20:28,30-31, 렘 32:29, 사 65:11), 다른 신을 위해 울 수 없고(겔 8:13-14), 또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 위해서도(고전 8:5), 마귀를 위해서도(고전 8:5) 울 수 없다.

또 어느 우상이라도 선이나 악을 행할 수 있다고 믿을 수 없고(렘 10:3-5), 그를 위해서 이것을 해 달라고 물을 수도 없고(출 32:1,7), 이들을 하라고 명하는 자들에게 순종할 수 없고(신 13:1-3, 6-8, 18:20-22, 행 5:29, 갈 1:8-9, 갈 3:5) 이들의 일에 동참할 수 없고(고전 10:20-21), 이들에게서 피해야 하며(살전 5:22), 또 형제로 하여금 실족케 말 것이다(고전 8:13).

5. 신자는 해나 달이나 별이나 하늘의 천사들을 경배하거나 섬길 수 없고(신 4:19), 목석의 우상에게도(렘 3:9), 그것이 금이나 은이나 녹이나 돌이나, 나무로 만들었거나 우상이나 형상에게도(계 9:20, 겔8:9-10),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것에도(사 2:8-9), 또는 피조물 어느 것에도 경배하거나 섬길 수 없다(롬 1:25,32, 계 18:21). 단 사람이 사람에게 절하는 것은 예외이다(창 49:9). 또 이러한 어떤 비슷한 모양에도 경배하거나 섬기지 못한다(살전 5:22).

6. 신자는 하나님 외에 경배하기 위한 전(殿)이나, 높은 곳을 지을 수 없다(렘 32:35). 또 어떤 신당도 갖고 다니지 못한다(암 5:26). 또 이들 장소에서 제사를 드릴 수 없다(왕하 16:3-4, 왕하 17:9-11), 경배할 수도 없고(렘 1:16), 또 어떤 비슷한 모양에도 그렇게 할 수 없다(살전 5:22).

7. 우리는 위에 인용한 여러 성경 구절에 있는 죄를 범한 자들은 불신자 우상숭배 행위로서 하나님께 특히 가증한 것임을 믿는다. 형제라고 불리는 자가 이런 일을 행하거나 가르치거나, 그런 교훈을 믿고 있으면 신자는 먼저 그에게 가서 그의 잘못을 가르쳐주고, 그 형제를 얻고자 노력할 것이나 듣지 않을 때에는 하나 또는 두 증인을 데리고 가서 증거할 것이요, 그래도 듣지 않을 때에는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권면도 듣지 않으면 그 신자는 그와 절교할 것이요(고전 5:13), 나와서 그들과 절교하고 또 이를 행하는 자나 교훈을 믿는 자들을 가르칠 책임이 있다(계 2:14-15, 신 8:4-7).

이렇게 새로 언약에 통합한 우리는 결코 장로교 신조나 그 정치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요, 현실 교회가 그 신조와 정치(치리)에서 떠났으므로, 그 총회의 치리 하에 있을 수 없음을 확인하는 바이다. 여기 서명한 우리는 이에 신구약 성경에 계시된 모든 진리와 이를 통해서 말씀하시는 성령을 믿고 받아 드림을 선언하는 바이다.

우리는 이 진리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종교요, 사람에게 구원을 줄 수 있고 또 구원하는 오직 참 종교임을 믿는 바이다.

우리는 웨스트민스터 신경, 대소요리문답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사람이 만든 완전한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이들 신조에 나타난 교리를 양심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친 대로요, 우리의 신앙을 표시한 것으로 기쁨으로 받아드리는 바이다.

우리는 여기 우리들이 자진 발기하며, 이들 신조를 하나님의 말씀에 예속된 우리의 특수 집단의 표준으로 동의하는 자들로 동참하기를 바란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 앞에 그의 도우심으로 이들을 지키고, 전하고 수호하기로 받고 믿고 언약하는 바이다.



자료: 이두옥 목사의 '김윤섭 전도사와 장로교인 언약서'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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