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
본문: (골3:4)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서론>

1.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예수님은 대속의 공로와 성령과 진리로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생명이 되신다는 말은, 대속의 공로와 또 대속의 공로로 말미암은 성령님과 또 대속의 공로로 말미암은 진리가 합해서 곧 피와 성령과 진리로 우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이십니다.

2. 이목구비 수족 전신이 온갖 일을 합니다.

우리가 생각도 하고 또 소원도 하고 또 기뻐하고 또 노하고 또 미워하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싫어하고 이렇게 우리 이목구비 수족이 온갖 일을 다 합니다. 손도 일하고 발도 일하고 눈도 일하고 귀도 일합니다. 귀는 듣는 일을 하고, 눈은 보는 일 하고, 입은 말하는 일 하고, 수족은 움직이는 일을 합니다.

우리 전신에는 수많은 지체가 있는데 그 지체마다 일을 모두 합니다. 놀 때도 일하고 일할 때도 일하고 쉴 사이 없이 활동을 합니다. 활동을 하는데 활동하는 그 가지 수를 말하면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몇 백배 더 많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뭐 몇 가지 안 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일 하는 것이 더 숫자가 많습니다.

3. 생명이 혼자 일합니다.

그렇게 많은 일을 복잡하게 하고 있는데 그 일은 혼자 합니다. 눈이 하는 일도 혼자 하고, 발이 하는 일도 혼자 하고, 그 혼자 하는데 그 혼자 하는 그것이 뭐입니까? 뭐가 하고 있습니까? 생명이 일합니다. 생명 혼자 일합니다. 눈이 일하는 것도 생명 혼자 일하고, 손이 일하는 것도 생명 혼자 일하고, 모든 것 생명 혼자 일합니다.

<본론>

1. 생명 떠나면 그만 썩어버립니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영광중에 그와 함께 나타나리라’ 하셨습니다. 생명 떠나면 심신의 전부가 다 일 못 합니다. 전부가 일을 못 합니다. 움직이지 못합니다! 생명 떠나면 못 움직입니다. 또 생명 떠나면 그만 썩어버립니다. 알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예수님 잊어버리면 전부 죽는 일 썩는 일만 하지 사는 일은 하나도 못 합니다. 그 이치에 사람들이 그렇다! 여간해서 못 느낍니다.

2. 주님이 생명 바치기 까지 날 사랑하사

예수님이 내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해서 생명을 바치기까지 나를 사랑하셔서 죄를 사해 주셨고, 예수님이 나를 하나님 앞에 의롭게 세우시기 위해서 죽으심으로써 나를 의로 세웠고,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친케 하시려고 죽기까지 하셔서 화친케 해 주신 이 세 가지 공로. 예수님이 날 사랑해 주사 사죄, 칭의, 화친을 생명 바쳐 해 주셨습니다.

3. 예수님만 생각하고 사모하면

1)요긴한 일은 누가 합니까?

예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만 사모하면 우리에게 필요하고 요긴한 모든 일하는 것은 누가 합니까? 우리 고기덩어리의 모든 일하는 것은 뭣이 합니까? 생명이 합니다.

2)옳고 바른 생활하는 것은 누가 합니까?

또 산 사람의 모든 옳고 바른 생활을 하는 것은 누가 합니까? 누가 합니까? 예수님이 해 주십니다. 알겠습니까?

예수님만 사모하고 예수님만 생각하고 예수님만 잊어버리지 안하고 예수님이 날 이렇게 죽기까지 하셔서 나를 사랑하셨다 하는 이 세 가지를 자꾸 생각하면서 예수님을 생각하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게 되고 예수님이 이렇게 나에게 큰일을 하셨으니까 나도 주님 사랑해야 되겠다 하는 이 마음만 있으면 저절로 일이 됩니다. 영생도 되고, 의로운 일도 있고, 전도도 되고, 심방도 다 됩니다.

4. 예수님 잊어버리면

예수님 잊어버리고 심방하러 가서 좋게 해야 되겠다 해서 바느질도 해 주고, 빨래도 해 주고, 청소도 해 주고, 뭐 오만 것 다 해 주고, 또 그냥 가면 안 되니까 그 아이들 줄려고 사탕도 사 가지고 가고 오만 노릇 다 해 봤자 헛일입니다. 알겠습니까?

5. 생명이 없는 것이 움직이면 썩습니다.

자! 생명 없는 것이 움직이면 뭣 나옵니까? 생명 떠난 것이 움직이면 뭣 나옵니까? 썩습니다. 송장물 나옵니다. 예수님 잊어버린 인간이 무슨 수단과 지혜와 무엇을 생각해서 해도 예수님이 자기 속에 계시지 안하고 잊어버린 인간은 무슨 일 하든지 다 송장물만 나옵니다. 저 죽고 남 죽이는 일만 나옵니다. 또 썩은 냄새만 내 피우지 아무것도 못 합니다.

6. 주님 모시면 주님이 일을 다 해주십니다.

이래서 예수님만 우리가 사모하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그분만 자꾸 사모하고 생각하니까 일은 누가합니까? 예수님이 하십니다. 그분이 전지전능이기 때문에 잘 하십니다. 알겠습니까? 심방도 전도도 사업도.

주님 모시고 주님이 자기 마음 가운데 떠날 시간 없이 주님만 모시고, 주님만 사랑하고, 주님만 사모하고, 주님만 두려워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 의지하고, 주님의 뜻대로만 하려고 하면 주님이 다 일해 주십니다. 교회도 부흥되고, 가정도 부흥되고, 회사도 부흥되고, 모든 것 다 됩니다.

7. 주님 잊어버리면 망하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주님 잊어버리고 제까짓 것 암만 마귀하고 합작해서 해 봤자 망하는 것뿐입니다. 되는 것이 있는 것 같지만 결국 따져보면 다 망합니다. 마귀란 놈이 돈 주면서 멸망시키고, 돈 주면서 멸망시키니까 돈 받으니까 성공인 줄 알았는데 멸망하고 맙니다. 이해가 됩니까? 이해되는 분들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네, 그래 살아야 됩니다.

<결론>

1. 우리 몸뚱이의 모든 일은 생명이 일합니다.

생명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그 생명이 일합니다. 온 몸뚱이가 이리저리 활동 많이 하고 수백으로 수천으로 일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 많은데 활동하는 것은 뭣이 활동합니까? 생명이 일합니다.

2. 주님 모시면 주님이 전지전능으로 일하십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 생명이신 주님을 우리가 사모하고 사랑하고 또 두려워하고 섬기고 그분을 위하려 하는 그 마음만 가지고 주님만 내 마음 가운데 모시고 떠나지 못하도록 모시고 있으면 그분이 들어서 전지전능으로 다 일하십니다. 아멘 됩니까? 눈물이 나올 만큼 감사가 됩니까?  이것이 바른 진리의 말씀입니다.

◎ 설교: 백영희목사(1988년 7월 1일 지권찰회)
◎ 정리: 김반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