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의 다섯 가지

2009.11.15 13:32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목: 서머나 교회의 다섯 가지
선지자선교회
본문: (계2:8-11)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서론>

서머나 교회는 일곱 교회 중에 가장 칭찬받은 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가 신약 시대의 교회 중에는 제일 깨끗하고 온전한 교회였습니다.

<본론>

1. 시간관

첫째로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시는 주님이 어떤 분인가 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이요 나중이요’ 하셨습니다. 처음이요 나중이라 말은 시종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시종이라 말은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인데 이는 시간관에 대해서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시간관은 이 현상 세계인 처음 시간이 있고 또 나중은 이 처음 시간이 지나간 다음에는 영원무궁한 무한의 시간이 있다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죽음 이편에 있는 시간만 시간으로 알고 죽음 너머 영원무궁의 시간이 있는 것을 부인하는 자는 예수님께 속한 자가 아니고 첫째 아담 뱀에게 속한 자입니다. 우리는 이것부터 고쳐야 합니다.

이 세상은 오늘 끝날는지 혹은 얼마 후에 끝날는지 모르나 조만간에 이 시간은 끝이 납니다. 그러면 끝이 나면 그 다음에 시간이 없는 줄로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처음 시간은 성경에 말하기를 하루 밤과 같이 아주 짧은 시간이라고 말씀했고 나중 시간은 끝이 없는 영원무궁한 시간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룻밤과 같은 짤막한 이 시간만 보고 거기 맞추어서 희로애락과 존비귀천을 계산하면 그 사람은 속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사나 짧은 세상에서 영원무궁한 그 시간에 고락이 크고 빈부귀천이 크고 흥망성쇠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 주로 삼아서 모든 생애 계산을 해야 합니다. 그 무궁이 짤막한 이 세상에서 움싹같이 시발되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움싹에서 결정됩니다. 솔씨면 소나무 되고 옥수수 씨면 옥수수 됩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세상에서 내가 영원무궁한 시간을 어떤 시간으로 내가 하나님의 공평에서 심판 받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밤 나그네와 같은 짧은 이 세상이야 천해 봤자 잠깐이며, 존귀해 봤자 잠깐이며, 가난해도 잠깐이며, 부요도 잠깐입니다.

그러므로 영원무궁을 상대해서 무궁을 준비하는 이 세상으로 삽시다. 준비에 힘 드는 준비는 그 열매가 좋고 준비에 평안하고 즐거운 준비는 그 열매가 씁니다. 이런 것은 모든 만물로써 우리에게 이 진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시간관을 첫째로 주님이 가지신 시간관대로 자기도 시간관을 바꾸어 가져야 합니다. 세상은 처음 것만 알지 나중 것은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들어도 부인합니다.

2. 생사관

다음에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생사관 곧 죽고 사는 이 관찰, 산 것이 죽고 죽었다가 살아나는 이 생사관이 예수님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네가 살았으나 오늘 죽어 송장될는지 모른다. 네가 젊어도 오늘 송장될는지 모른다. 네가 어떤 장사의 젊음의 건강을 가져도 이 시간에 송장될는지 모른다. 그러므로 너는 죽고 또 부활해서 사는 이 생사관이 예수님과 같이 돼야 한다하는 말씀입니다.

첫째 아담에게 속한 것은 아무리 젊어도 건강해도 구비해도 죽는다. 이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라. 네가 지금 호호 양양한 희망을 가지고 너를 갈고 닦고 씻고 모든 것을 구비한다 할지라도 너의 삶이라는 것은 조만간에 죽는다.

또 죽는 것은 네 사정과 형편과 처지가 그것을 주관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 홀로 주관한다. 이 사람은 꼭 살아야 될 것으로 천하가 말해도 당신이 죽는 것을 정하지 그런 요건들이 죽음에 대해서 아무 권리가 없다. 이는 젊고 모든 것이 의학적으로 장수할 수 있다 해도 그것이 소용없다. 그것이 주관 못 한다. 이 시간에 죽을는지 모른다.

그러기에 살아 있다고 생각하는 너는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고, 또 죽으면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해서 심판의 부활을 받으면 그 고난이 영원 계속하고 생명의 부활 받으면 그 평강과 존귀가 영원하다. 이러기 때문에 생사관을 예수님을 따라서 예수님과 같은 생사관으로 바꾸어라.

땅위에 모든 철학자들이 생사관을 말했지만은 그 자들은 다 거짓말쟁이라. 모든 이종교가들이 말했지만은 그들은 다 거짓말쟁이라. 저는 몰라. 초지장 가룬 앞에도 몰라. 제 자신의 죽음도 몰라. 모든 것을 주권하시는 이분이 계시고 그분이 우리에게 올바르게 말씀하셨으니 그분의 생사관을 따라서 나도 그와 같이 하나 되어 그분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 슬기로운 일입니다.

3. 고락관과 빈부관

셋째로 9절에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하셨습니다. 실상은 네가 환난당한 자가 아니고 네가 평안한 자다, 네가 궁핍한 자가 아니라 부요한 자다 하는 말씀입니다.

이래서 고락관, 고락을 어떻게 보느냐? 땅위에 수많은 인간들이 말한 고락관은 다 틀렸습니다. 그까짓 것은 하나도 참고로 삼을 필요가 없습니다.

또 빈부관도 천하 인간이 이는 부(富)하다 해도 다 거짓말쟁이요, 가난하다 해도 거짓말쟁이입니다. 왜? 하루 밤 나그네 생활은 지나가고 영원무궁이 있기 때문에 무궁의 고난이 고난이며 무궁의 평강이 평강이며, 무궁의 가난이 가난이며, 무궁의 부요가 부요이지 땅위에 짤막한 이것으로 전부인 줄 알고 계산대는 자는 다 잘못된 자들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모든 인간이 너를 환난 받는 자라고 하지만 실상은 네가 누구보다도 평안한 자다. 모든 사람이 너를 궁핍한 자라고 보지만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다.

그러므로 고락관과 빈부관을 주님 따라서 주님을 좇아서 주님과 동일 되는 것이 기독자의 구원입니다.

왜? 이 세상에서 영원한 쾌락과 평강을 결정지우는 세상이며, 영원한 빈부를 결정지우는 세상이니, 이 세상에서 영원무궁의 고통스럽고 즐거운 그 고락 빈부 이것을 결정지우는 세상이기 때문에 주님의 고락관에 내가 따르고 주님의 빈부관에 내가 따라서 영원한 고난과 영원한 가난을 오늘에 완전히 벗고 영원한 평강과 부강을 오늘에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의 고락관과 빈부관과 일치되면 누구든지 이렇게 살아서 성공하는 자가 되지만은 이것을 세상이 가르쳐 주는 대로 사는 자는 영원한 평강을 팔아서 일시의 평강과 바꾸어 영원을 망치고, 영원한 부요를 팔아서 일시에 오늘 끝날는지 모르는 부강으로 바꾸어 영원을 멸망시키니 고락관과 빈부관을 어서 주님을 따라서 그와 일치되어야 한다 하는 것을 서머나 교회에 말씀하셨습니다.

4. 교회관

서머나 교회에 가르치는 것이 또 있습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하셨습니다. 이제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하셨으니 이것은 교회관을 가리켜서 말씀합니다.

네가 교회를 어떻게 보느냐? 교회는 하나님이 너는 참으로 깨끗한 교회라 너는 참 교회라. 하나님이 인정하는 교회라야 되지 하나님이 인정하지 않는 인간들의 떼들이 인정하는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온 천하 인간이 다 인정해도 하나님이 인정하지 아니하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다시 말하면 신구약 성경이 인정하는 교회라야 되지 세상의 과학, 정치, 도덕, 철학, 윤리, 고풍, 유전, 세계여론 등의 어떤 것들이 인정해도 나는 그 인정에 따르지 않는다. 신구약 성경이 인정하는 것이라야 참 교회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하셨으니, 유대인이라 말은 하나님의 구원을 약속받은 족속이라는 말입니다. 유대인이라 하나 그것이 자칭이라. 인간 저희끼리라. 저희끼리 말합니다.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훼방도 아노니’ 하셨으니,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이 저들 사탄의 회와 타협하지 안하고 또 하나 되지 안하니까 그들이 “예수 잘못 믿는다”고 너를 헐고 뜯는 그 훼방을 안다 하셨습니다.

‘훼방도 내가 아노니 그런 자들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라’ 마귀가 그 속에 왕이 되어서 주장하는 회다 하는 말씀입니다. 이것도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이것은 서머나 교회가 옳은 입장에 서서 훼방을 받고 있는 것을 주님께서 위로를 해주시면서 또 권유를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교회관이 발라야 됩니다. 숫자 많이 모이는 그것이 좋은 교회 아니요, 또 적게 모인 그것이 좋은 교회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숫자가 적게 모이면 그것 가지고 어리석게 ‘노아 홍수 때는 여덟 식구밖에 더 있었느냐?’ 숫자 적은 그것이 좋은 것인 줄로 또 숫자 많은 것이 좋은 것인 줄로 알지만은, 많아도 적어도 거기는 가치를 두지 않습니다.

어디 있느냐? 자칭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너는 참 교회다!’ 하나님께 인정받는 것 가지고 되지 많아도 하나님께 인정받으면 참 교회요, 혼자라도 하나님께 인정받지 안하면 거짓 교회입니다.

네가 참 교회로 살려고 하면 거짓 교회들에게 훼방을 받으나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는 다 사탄의 회다 말씀하셨습니다.

<결론>

이러므로 시간관, 생사관, 고락관, 빈부관, 교회관 이것이 발라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돌아다니는 자가 이 다섯 가지를 잘못 보고 무궁세계에서야 어찌 되든지 이 짤막한 현상 세계를 표준해 가지고 현상 세계에서 귀신같은 제 못된 사욕에 만족이 안 된다고 신앙이 흔들리고 또 그 욕심에 세상 것이 일시 맞아 떨어졌다고 기뻐하는 것. 그 기쁜 것도 다 가짜요!, 슬퍼하는 것도 다 가짜입니다!

<기도>

노아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만홀히 다 여기다가 멸망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만홀히 여기고 또 신실히 들어도 아직까지 세상이 무엇인 것을 모르고, 인생이 무엇인 것을 모르고, 모든 것이 삐뚤어졌기 때문에 용감스럽게 이 세상이라는 언덕을 떠나지를 못하여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저들이 맛보지 못합니다.

긍휼히 여겨 주셔서 주의 피의 능력과 성신의 감동이 저들을 붙들어 주사 모든 것을 환하게 일관되어 아는 저희들이 됨으로 죽음을 꿰뚫어, 현재를 꿰뚫어, 이 현상 세계를 꿰뚫어 무궁을 보는 명철한 지혜와 총명이 있게 하사 모든 것을 광대하게 전면적을 보고 영원을 봄으로 마귀의 올무에 홀켜서 다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귀한 영원을 좌우하는 이 현상 생활을 빼앗기는 여기서 일어나게 하여 주시고 다 벗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말씀은 천천 금은보다 귀한 것을 깨달아 성경을 열심히 공부하면서 자기의 갈 길과 소망과 자기의 정체를 밝히 알아 후회 없이 깨끗이 흰옷 입어 수치를 보이지 않는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 지식을 앎으로 지식으로만 가지고 실행에서 멀어짐으로 교만한 자들이 하나도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형제들을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십자가의 도, 죽고 살고, 주를 위해서 가난해지고 천해지고 고난 받으나 세상이 뺏들어 가지 못하는 온갖 축복을 세상에서부터 충만히 받고 또 무궁세계에도 받는 이 비결을 확실히 깨닫고 요동치 않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구원하느라고 수고한 사랑하는 종들에게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힘써 주의 이 보혈의 구원 역사에 충성하다가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백영희목회설교록(1987. 11. 22. 주일오전) 재정리 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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