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

본문 : (벧후1:3-11)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이같이 하면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감을 넉넉히 너희에게 주시리라

1. 생명과 경건

주님이 우리에게 대속의 공로를 베풀어서 우리를 의인 만드시고, 의인된 우리들에게 어떤 복을 주시려고 하느냐 하면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합니다.

‘생명’에 속한 것을 주시려고 한다하는 그 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하나님과 연결됨을 인해서 얻어지는 그것을 우리에게 다 주시려고 합니다. 하나님과 연결이 됨으로 얻어지지 연결이 되지 않고는 얻어 지지 못합니다.

‘경건’에 속한 복을 주신다는 말은 하나님만을 위하는 그 복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사람이 아무리 좋은 것을 가졌어도 그것을 잘못 쓰면 화가 됩니다. 하나님과 연결됨으로 얻어지는 것, 영원히 하나님만 위하게 되는 그런 것들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합니다.

2. 신기한 능력

그것을 어떻게 무슨 힘으로 주시려 하는가? 신기한 능력으로 우리에게 이 복을 이루어 주십니다. 신기한 능력이라 말은 하나님의 능력인데 왜 신기를 붙였는가? 신기를 붙인 것은 인간들은 도무지 상상도 못 하는, 그런 경험도 못 했고 생각도 못 했고 알지도 못하는, 인간의 경험이나 감상이나 지식을 초월한 그런 능력을 가지고 이 축복을 이루어 주십니다.

◎ 정리자 註: ‘신기한 능력’은 딤전3:16에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입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리우셨음이니라’ 하셨으므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피로 우리에게 사활대속의 공로를 입혀주신 그 능력을 가리켜서 신기한 능력이라 말씀하신 것으로 깨닫습니다.

3. 영광과 덕

이 축복을 이루어 주시는데 이 축복이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불렀다’하셨습니다. 영광이라는 것은 하나님 아닌 모든 다른 것들이 볼 때에 참 감탄하고 칭찬할 수 있는 그런 방편으로 우리를 불렀다 하는 말입니다. 또 모든 존재들에게 다 혜택이 되는 그런 방편으로 불렀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방편으로 불렀는 고로 우리에게 대한 구원은 든든합니다. 그것 뭐 체면도 없고 막살이로 한 것 같으면 참 그렇지만 그저 털끝만한 것이라도 혹 거리낄까, 혹 덕이 안 될까, 다른 사람들이 보고 그저 감탄할 수 있는, 모든 존재들이 보고 감탄할 수 있는 그런 방편을 써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4. 여러 분들이 무슨 일을 할 때에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할 때에 그 일이 잘되든지 잘못 되든지 그 뭐 아무렇게나 그저 되든지 말든지 일만 하는 그것과, 또 일을 잘되도록 하려고 하는 그것과는 힘의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되든지 말든지 그만 그저 하기만 하면 된다 하는 그 일보다는, 그 일이 잘되도록 하려고 하면 힘이 더 많이 듭니다. 또 일만 잘되도록 하는 것보다도 일도 잘되고 그 하는 일을 모든 사람이 볼 때에 참 감화 감동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방편을 가지고 일을 하려고 할 때에는 더 힘이 듭니다.

5.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실 때에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데 첫째 말한 대로 뭐 되면 되고 안 되면 안 되고 그저 당신이 지능을 가지고 이렇게 확확 해 재끼는 그런 것으로 해 주면 좋겠습니까? 꼭 그 일이 잘되도록 그렇게 책임을 지고 우리에게 일을 해 주시면 좋겠습니까?

우리에게 모든 이 축복되는 일을 해주시되 소문들은 자들이, 보는 자들이, 모든 존재들이 참 감탄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이 보고 칭찬하고 감탄할 수 있도록 영광과 덕이 있는 그런 방편을 가지고 해주시면 좋겠습니까? 어떻겠습니까? 이것도 여러분들이 좀 생각해 봐야 됩니다. 기독교는 조심 없이 떠드는 데는 없습니다. 기독교의 떠드는 데는 거기 구원 역사가 없는 줄 아십시오. 어떻게 하든지 심각히 심각히 좀 깨달아야 됩니다.

6. 신기한 능력> 생명과 경건에 속한 복> 그 방편은 영광과 덕

그러면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것을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데 또 그 방편은 영광과 덕의 방편으로 우리에게 주신다 하는 이 뜻을 깨닫지 못하고 그만 줄줄 훠-어 내려가는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명과 경건에 속한 복이라, 그 복이 어떤 복인지 한번 좀 여러분들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복

복이라도 그 복이 어떤 빈약한 사람이 단독이 만든 복이라고 하면 그만큼 빈약합니다. 또 그 복이 그 지방 장관이 되는 부산 시장하고 밀접한 연결이 되어서 그 복된 일이 이루어졌다고 하면 조금 또 권세가 있겠습니다. 또 그 복된 일이 시장과 연결돼 가지고 된 것보다도 대통령과 연결이 되어서 그 복된 일이 됐다 하면 그 복이 좀 가치가 더 있습니다. 또 이 세계에 제일 강대국의 정권자와 연결이 된 복이라고 하면 그 복이 가치가 더 있습니까? 덜 있습니까? 그런 것을 자꾸 생각해 봅니다.

그러면 영원 자존자, 창조주, 주권자, 만왕의 왕, 만주의 주, 주권 개별 섭리자. 대주재자 이분과 연결된 복이라면 그 복이 가치가 어떠합니까? 그 복보다 더 큰 복이 있습니까?

뜻을 생각해야 됩니다. 생명에 속한 축복이라. 생명에 속한 축복이라 말은 하나님 대주재자와 연결된 축복이라 말입니다. 대주재자와 연결된 축복이니까 그 축복은 실력이 어디만큼 있습니까? 대주재 하나님만큼 실력 있는 그런 축복이라 말입니다. 이것을 자꾸 깨닫고 나면 주여! 막 힘이 나서 못 견디겠는데 이것을 못 깨달으니까 아무 힘이 안 난다 말입니다.

생명에 속한 축복이라 곧 하나님과 연결되는 축복이라. 그리고 경건에 속한 축복이라, ‘경건’이라 말은 하나님만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그분의 법도대로 하는 것을 가리켜서 경건이라 말합니다. 이 축복은 이 대주재이신 그분만을 위하는데 또 그분이 내놓은 그 법칙대로 그분만을 위하는 그 축복을 받았습니다.

8. 축복의 용도

그러면 축복의 용도가 이보다 더 좋은 것 있습니까? 경건에 속한 축복이니까 이 축복보다도 더 용도가 더 귀한 용도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더 귀한 용도가 없습니다.

또 하나님과 연결된 것을 가리켜서 생명이라 말합니다. 성장에는 대주재와 연결됐으니까 그 축복의 실력은 이보다 더 큰 실력이 있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실력도 제일이지 용도도 제일이지 이런 축복을 주십니다.

이 축복을 무엇으로 주시느냐? 신기한 능력으로 이 축복을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 힘으로 이루는 것이 아니라 신기한 능력으로 이 축복을 이루어 주시는 이것을 우리가 믿으면 됩니다.

9. 약속

4절에 ‘이로써’하셨으니, 이로써는 위에 말한 이 축복으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그러면 이 축복을 주시는데 이 축복을 우리에게 약속으로 주셨습니다.

약속은 무슨 약속? ‘신기한 능력으로 다 이루어 주겠다’ ‘영광과 덕이 되는 방편으로 이루어 주겠다’ 이 복의 실력은 ‘절대자와 연결이 되어 있는, 하나가 되어 있는 이런 실력 있는 축복을 주겠다’ 이 축복은 ‘경건에만 쓰여 질 수 있는 그런 보배로운 용도에 쓰여 지는 그런 보배로운 축복을 주겠다’ 그러면 이 축복으로 말미암아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그러면 이 축복으로 인해서 우리에게 약속을 줬는데 그 약속이 무슨 약속이냐?

10. 정욕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이 약속을 소망하는 모든 성도들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정욕을 인하여’ 정욕은 인간 욕심이 정욕입니다. 욕심이 몇 가지 있습니까? 하나님 욕심, 인간 욕심, 두 가지 있습니다. 인간 욕심을 가리켜서 육체의 소욕이라, 하나님 욕심을 가리켜서 성령의 소욕이라 합니다. 이렇게 욕심은 두 가지 있습니다.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정욕은 인간 욕심을 말한 것입니다. 인간 욕심대로 사는 저는 암만 살아 봤자 잘 돼도 썩을 것 못 돼도 썩을 것, 뭐 커도 썩을 것 작아도 썩을 것 전부 썩을 것입니다. 인간 욕심으로 목회를 해서 세상에 제일이 되어도 다 썩어 버립니다. 하나님 당신의 욕심으로 한 것만 남겨 두지 당신의 욕심이 아닌 것은 당신과 원수요 적입니다. 당신의 욕심으로 안 한 것은 전부 다 태워 버립니다.

이러니까 ‘주여, 내가 선지자노릇도 많이 했고 능한 일도 많이 했고 귀신도 많이 쫓아냈고 병도 많이 고치고 신기한 일 많이 했으니까 나를 영접해야 안 됩니까?' 할 때에 ‘불법을 행하는 자야 물러가라 내가 밝히 말하노니 불법을 행한 자야 나를 물러가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잘 했지만 그게 뭐이냐? 성령의 소욕으로 하지 안하고 제 욕심으로 했다 그 말입니다. 제 욕심으로. 제 욕심으로 했기 때문에 헛일입니다.

제 욕심으로 한 사람들 다 제 꾀에 제가 빠져서, 어떻든지 제 꾀에 제가 빠져서 다 망하도록 그렇게 하나님이 만듭니다. 제 꾀에 빠져서, 제 욕심에 빠져서 저 망하도록 그렇게 만든다 그 말입니다. ‘정욕을 인하여’ 인간 욕심을 인하여서 ‘세상에서 썩어질 것들을 피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 하는 그것을 피하도록, 그 썩어질 것 하는 그것을 피하도록 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일생 동안 살면서 썩어질 일만 하면 어찌 됩니까? 하루 종일 열심히 했는데 썩어질 일만 했습니다. 일생 동안 좋아서 입이 벙긋거렸는데 전부 썩어질 것만 가지고 기뻐합니다. 썩어질 기쁨, 썩어질 보배, 썩어질 재물, 썩어 질 명예, 썩어질 공로, 썩어질 쾌락, 썩어질 성공, 썩어질 사업, 전부 썩을 것뿐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뭐 어떻게 하면 다 썩습니까? 인간 욕심, 인간 정욕으로 한 것은 다 썩습니다. 그러면 썩지 안하고 영생할 거는 무슨 욕심으로 해야 됩니까? 성령의 욕심, 이것만 알아도 어리석은 사람이 안 됩니다.

11.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 신의 성품이라 하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을 가리켜서 신의 성품이라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그러면 신의 성품이 뭐입니까? 하나님의 속성이라 말입니다. 하나님의 속성과 우리와의 공유적인 속성이 몇 가지입니까? 여덟 가지.

또 하나님만 가지고 있고 우리는 가지지 못한 비공유적 속성은 몇 가지 있습니까? 네 가지. 우리가 네 가지 중에 한 가지는 이루지 못하고 세 가지는 점점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완전성, 영원 불변성, 단일성은 이루어가고 있고, 자존성만 이루지 못합니다.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인고 하니 우리를 하나님의 속성과 꼭 같은 속성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는 말씀입니다. 뭣 가지고? 신기한 능력으로, 하나님과 연결된 축복, 경건에만 사용되는 축복, 영광과 덕의 방편으로 이루는 축복, 이 축복인데 이 축복이 뭐인가? 마지막에 결론으로 이 축복이 뭐인가? 하나님같이 되는 것이라. 하나님의 속성같이 되는 것이라. 이것이 우리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속성같이 되는 것입니다.

12. 하나님께서 제일 원하는 섬김

하나님을 섬기는 데에 하나님께서 제일 원하는 섬김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의 속성과 꼭 같은 속성이 되어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을 하나님이 제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도 당신 속성과 꼭 같은 자를 당신이 제일 좋아하십니다. 이런데 하나님과 연결된 그 축복 또 하나님만을 위하는 그 축복 곧 신기한 능력으로 만든 축복 또 영광과 덕으로 만들어 놓은 그 축복, 그 축복이 뭣인데? 지극히 크고 보배로운 약속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그 약속이 뭐인가? 세상 정욕으로 인해서 썩어져가는 그런 것들을 다 피하고 하나님의 속성과 꼭 같은 자 되는 이것이라 그 말입니다.

그러면 우리 믿는 사람들의 받을 축복, 우리 믿는 사람들이 소망하는 축복, 우리 믿는 사람들이 받을 구원, 우리 믿는 사람들이 소망하는 구원, 이 구원은 한말로 말하면 돈이겠습니까? 권세겠습니까? 부요입니까? 하늘과 땅에 있는 그 모든 것이겠습니까? 우리의 소망하는 축복 이 축복을 한 말로 말하면 뭐입니까? 천상 천하에 있는 모든 것입니까? 뭐입니까? 예? 우리의 축복,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과 같이 되는 이것입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는 것 이것입니다.


◎ 설교: 백영희목사(1986, 5, 23 금 저녁)
◎ 정리: 김반석목사






<첨부>

〇 아래는 정리자가 간략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하나님과 우리와의 비공유적 속성

1)자존성

영원 전부터 영원 후까지 스스로 계신 하나님

2)완전성

하나님 자체나 목적이나 창조나 섭리에 있어서 완전하신 하나님

3)영원불변성

영원토록 변함이나 변개함이 없으신 하나님

4)단일성

여러 속성이나 그 속성이 하나가 되는 하나님

2. 하나님과 우리와의 공유적 속성

1)지식성

신구약 성경대로 지식하는 우리

2)지혜성

성령의 감화 감동대로 사는 우리

3)선성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우리

4)사랑성

예수님의 피 공로를 힘입고 사는 우리

5)거룩성

하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두지 않는 우리

6)의성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우리

7)진실성

거짓이 없는 참된 우리

8)주권성

죄와 마귀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