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왕국

2008.06.26 12:0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천년왕국
선지자선교회
<서문>

계시록의 천년왕국에 대해서 명확하게 증거 받지 못하므로 그로 인하여  성경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게 되고 또 그로 인하여 신앙걸음에 의문을 가지 되고, 또 그로 인하여 낙심하여 믿음생활을 중단한 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과 또 그러한 분들을 위해서 계20:4의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을 간략하게 주석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계20:4의 천년왕국에 대한 성구만 찾아서 주석을 하였다가, 그 주석을 하는 중에 그와 관련된 계20:1에서부터 계20:15까지 전절(全節)을 주석하였습니다. 그 전절 주석한 자료는 '성경연구' 게시판 128번에「계20:1-15 [註釋] 연구」라는 제목으로 올려놓았으니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과 연관시켜 참조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래의 본문은 계20:4의 천년왕국에 대해 주석한 그 자료만 올렸습니다. 이 자료는 2008,06,26 현재 일차 원고이며 추후 보완하겠습니다.

<본문>

●(계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1. '보좌(寶座)'라는 것은

왕이 의와 공의로 백성을 다스리는 그 권세와 그 영광 있는 자리를 보좌라 말합니다.

(창41:40)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시89:14)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

2.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는 말씀은

꼭 같이 받은 예수님의 대속 공로와 또 꼭 같이 받은 그 현실에서, 어떤 사람은 믿음으로 승리했고, 어떤 사람은 패전했습니다. 그러면 믿음으로 승리하지 못한 자에 대하여 하늘나라 심판대에 섰을 때에, 봐라! 너희는 패전했으나 저들은 믿음으로 승리하지 않았느냐! 하고,  믿음으로 승리한 자가 이렇게 심판의 권세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3. '예수의 증거'라는 말씀은

자신이 이웃에게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그 대외적 면을 말합니다.

4.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하는 말씀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그 대내적 면을 말합니다.  

5. '목 베임'은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외부로부터 핍박받아 순생 순교 당한 것을 말씀하고, 또한 내부로부터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산 제사 드린 것을 말씀합니다.

6.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하는 그 '영혼'은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아 낙원에 있는 그 영혼을 말씀합니다.

7.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하는 말씀에서 '짐승'은

단7:17에 '네 짐승은 네 왕인데 세상에서 일어날 것이로되' 하셨으니, 짐승은 세상을 다스리는 그 권세 잡은 자를 말씀합니다.

8. '우상(偶像)'이라는 것은

하나님 외에 그 무엇을 만들어 놓고 절하고 섬기는 것은 천상천하의 그 어떤 것이라도 다 우상입니다.

우리의 생사화복 존비귀천은 하나님께서 주권하고 계시는데, 하나님 외에 그 무엇에게 주권을 돌리는 것은 인간이 만든 우상입니다.

그래서 어떤 형상을 만들어 놓고 엎드려 비는 것은 우상 중에 저급의 우상이며. 또 돈이나 권세 같은 것에 엎드리는 것은 중급 우상입니다. 또 사상이나 주의 같은 것에 엎드리는 것은 고급 우상입니다.

(출20: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9. '경배(敬拜)'는

엎드려 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창22:5에 아브라함이 '경배하고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한 것은, 하나님께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은 자기를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것입니다.

(창22:5)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그러므로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하는 것은, '하나님이 아닌 그 무엇에게는 엎드려 절하거나 또 거기에 자기를 바치지 아니하고' 하는 말씀입니다.

10.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하는 말씀은

'육백육십육 곧 세상과 한 덩어리가 되는 표를 이마와 손에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하는 말씀입니다.

출13:9에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고 여호와의 율법으로 네 입에 있게 하라 이는 여호와께서 능하신 손으로 너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이니' 하는 말씀과 계204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 라 하는 말씀에서 손과 이마(미간)은 같은 연관성이 있는 말씀입니다.  

11. '손'은

자기의 수족이므로 늘 사용하게 되고 또 사용할 때 늘 쳐다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그 무엇을 할 때 손에 기호를 써놓으면 잊어먹지 않고 늘 인식하게 됩니다.

12. 미간(眉間)'은

눈과 눈 사이를 미간이라 합니다. 눈과 눈 사이에 그 어떤 표를 붙여 놓으면 상대방이 쳐다볼 때 금방 알아보게 됩니다. 이래서 유월절 지키는 율법을 네 미간에 표를 삼아라 하셨습니다. 이마는 미간과 같은 뜻의 말입니다.  

13. '그의 표' 곧 '짐승의 표'는

'짐승의 표'로서 계13:16-18의 육백육십육을 말합니다.

(계13:16-18)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이래서 짐승의 수를 세어보면 그 수는 사람의 수이니 육백육십육이라 하셨으니, 육 수에 십을 붙이면 육십이 되고, 육십에 십을 붙이면 육백이 됩니다. 이래서 육백육십육은 사단 마귀와 또 사단 마귀가 부리는 짐승 곧 세상 왕들과 또 그에게 경배하는 그 사람의 수가 연합해서 조성한 그 모든 것이 육백육십육입니다.

육백육십육은 언제나 육(六)과 십(十)이 관계된 수이므로 칠 수(七 數)인 안식수(安息數) 곧 은혜수(恩惠數) 완전수(完全數) 생명수(生命數)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영원토록 사망수(死亡數)가 되는 것을 상징해서 육백육십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계15:2에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셨으니, ‘그의 이름의 수’는 곧 사단 마귀의 권세를 받는 짐승과 또 그 짐승이 만든 우상과 그리고 그들이 가진 근원과 그들 가진 속성과 그들이 가진 주권을 말하는데 곧 육백육십육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래서 계13:17에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하신 것입니다.

14.  표(標)는

자신이나 상대방이 환히 알 수 있도록 나타내는 것이 표입니다.

15.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하는 말씀에서 '살아서'는

'살아서'는 부활을 말씀합니다.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 곧 순생 순교와 또 십자가를 지고 산 제사를 드린 자들의 그 육신의 몸의 부활을 말합니다.

16.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에서 '그리스도'는

◎ 그리스도'는

제 이위 성자 하나님으로서 하나님과 구속받은 우리 사이에 중보자 되십니다. 그 중보의 직책은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으로 하셨습니다.

◎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하는 말씀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부활한 우리들도 그리스도직 곧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으로 왕 노릇 한다는 말씀입니다.

◎ '제사장직'이라는 것은

자신이 먼저 성결하여서 또 자신에게 속한 하나님의 백성을 성결케 하여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사이를 화목케 하는 직책이 제사장직입니다.  

◎ '선지자직'은

하나님의 뜻을 받아 이행하고 또 자신에게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하여 이행하도록 하는 직책이 선지자 직책입니다. 곧 하나님의 충만을 받아서 그 충만을 전하는 직이 선지자직입니다.

◎ 왕직은

자신이 먼저 하나님께 다스림 받아서 또 자기에게 속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다스림 받도록 하는 직이 왕직입니다.

17. '천 년'은

계20:2에서 주석한대로 하나님의 뜻을 만족하게 이루는 그 기간입니다. 그 기간은 잠깐이라 하셨고, 또 그 잠깐의 천 년은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 하셨습니다.

18.  '왕 노릇'은

이 세상 왕 노릇은 힘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부리고 착취하는 그 다스림이지만,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은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으로 다스리는 것을 말씀합니다.


<결문>

천년왕국이라는 것은 성도가 첫째 부활하여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년동안 왕 노릇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는 천년왕국은 부활한 성도의 몸과 또 낙원에 있던 영혼이 한 인격체가 되어서 천년동안 그리스도직을 연습합니다. 이렇게 천년동안 그리스도직 곧 제사장직, 선지자직, 왕직의 연습을 하는 기간이 끝나면 이제 부활한 성도는 영원한 무궁세계로 들어갑니다.

천년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는 그 왕 노릇을 연습기간을 한마디의 교리용어로 표현하기 위해서 천년왕국이라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천년왕국에 속한 이러한 구원도리의 진리를 명확히 증거 받지 못하게 되면 그 천년왕국이 무엇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겠습니다. 그 의문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 원인이 천년왕국에 대한 말씀 자체와 또 계시록 성경 전체가 난해절이라서 명확하게 증거를 받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그러나 난해절일뿐 성경자체에 의문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진리이기 때문에 의문 그 자체가 비진리입니다. 이래서 비진리가 진리에 대하여 의문을 가진다는 것은 참으로 비진리적이라 하겠습니다.

비진리가 진리로 나아가는 만큼 진리는 그 진리로 보여지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들이 몰라서 또 부족해서 또 미약해서 또 어두워서, 의문이 들고 또 안보여질 뿐 성경은 세밀하고 정확한 무한완전의 진리말씀입니다.


설교: 김반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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