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강청으로 구하는 신앙
본문: 눅11:5-13

<서론>

1. ●(눅11:5-7) 또 이르시되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 수가 없노라 하겠느냐

'벗'이 상징하는 것은,  대하20:7에 '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 땅으로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하셨으니, 벗은 곧 주의 벗 아브라함의 자손'을 말씀합니다. 아브라함은 주의 벗으로서 믿음의 조상입니다.

그러므로  눅11:5-7에 벗이 벗에게 말하기를 '내 벗이 여행 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한 것은, 믿음의 사람이 그의 벗 곧 믿음의 사람이 먹을 것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도록 주의 벗 곧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써 구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본론>

2. ●(눅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그럴 때에  눅11;8에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하셨습니다.

주의 벗 곧 믿음의 사람이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사람이 되는 것은 은혜로 저절로 되지만, 이렇게 그 벗 곧 믿음의 사람으로 살지 못한 때라 할지라도 강청을 하면 그 강청함을 인하여 그 소용대로 주신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강청은 어느 정도가 강청이냐? 하겠습니다.  왕하2:17에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저희가 오십 인을 보내었더니 사흘을 찾되 발견하지 못하고' 하셨습니다.

그 형편을 살펴보면  왕하2:11 말씀대로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 하였는데,  왕하2:16-17에 '가로되 당신의 종들에게 용사 오십 인이 있으니 청컨대 저희로 가서 당신의 주를 찾게 하소서 염려컨대 여호와의 신이 저를 들어가다가 어느 산에나 어느 골짜기에 던지셨을까 하나이다 엘리사가 가로되 보내지 말라 하나 *무리가 저로 부끄러워하도록 강청하매 보내라 한지라'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렇게 강청은 '아닌 줄 알지만 그 구하는 것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그 정도로 간절히 강하게 요청하는 그 구함이 강청성이라는 것을 왕하2:17 말씀에서 그 구원도리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래서 벗이 벗되지 못한 사이가 되었을 때일지라도 벗이 그 벗을 위해 강청할 때에 그 강청으로 인하여 그 소용대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바로 살지 못할지라도 그 자신의 벗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강청을 하면 그 강청을 들으시고 그 강청 대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3. ●(눅11: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그러면 강청에 있어서 그 강청의 종류는 셋을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라=  왕상3:5에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하셨으니,

자기의 견해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원하는 그 강청이 '구하라' 입니다. 이는 초보적 신앙의 강청이 되겠습니다.

○찾으라=  삼상9:3에 '사울의 아비 기스가 암나귀들을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이르되 너는 한 사환을 데리고 일어나 가서 암나귀들을 찾으라 하매' 하셨으니,

자기의 견해로 원하는 그 초보적 신앙의 강청을 넘어서, 이제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 뜻을 찾아 그 뜻이 이룰 수 있도록 원하는 그 강청이 '찾으라'입니다. 이는 중급적 신앙의 강청이 되겠습니다.

○문을 두드리라=  (아5:2)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 열어다고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 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하는 말씀과 또  (계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중심의 견해로 원하는 초보적 강청과, 그 다음에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그 뜻을 이루어 드릴려고 하는 중급적 신앙을 넘어서, 이제는 문을 두드려서(아5:2, 계3:20) 문이 열리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3:20) 하시는 말씀대로 하나님과 내주 하기를 원하는 그 강청이 '문을 두드리라'입니다. 이는 고급적 신앙의 강청이 되겠습니다.


4.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그러면 초보적 신앙으로 구하는 그 강청도, 또 중급적 신앙으로 구하는 그  강청도, 고급적 신앙으로 구하는 그 강청도 그 강청이 있으면 그 소용대로 다 들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5. ●(눅11:11)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이 말씀에서  '생선'이 상징하는 것은,  민11: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하신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하여 광야를 통과할 때에 애굽에 있을 적에 먹던 것을 생각하는 것 같이 세상적인 것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뱀'이 상징하는 것은  창3:1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셨으니

뱀이 상징하는 것은 사단이 주는 간교한 미혹을 말합니다. 이래서 이 세상 땅의 것이 이루어지도록 구하는 그 간교한 미혹에 들도록 그대로 들어주시겠느냐 하는 말씀입니다.    


6. ●(눅11: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알'이 상징하는 것은  사34:15에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그 짝과 함께 거기 모이리라' 하셨으니,

부엉이가 거기 깃들이고 알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하는 그 때는 곧  사34:8에 말씀하시기를 '이것은 여호와의 보수할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실 해라' 하는 그 때입니다.

'보수'는 행한 대로 갚아주는 것이 보수이며, '송사'는 여호와 지공법과 지성법으로 재판하는 것이 송사입니다. 그러므로 알을 달라는 것은 여호와의 보수와 송사 받을 것이 이루어지게 해달라 하는 그 구함을 들어주시겠냐는 말씀입니다.

'전갈'이 상징하는 것은  신8:15에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건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물을 굳은 반석에서 내셨으며' 하셨으니,

전갈에 물리면 고통이 심하고 그리고 또 그 독으로 인하여 죽게됨을 말씀합니다.

이래서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하는 말씀은, 보수의 날, 즉 심판의 날에 송사 받아 둘째 사망 받을 것을 구하는 그 구함대로 들어주겠느냐 하시는 말씀입니다.


<결론>

7. ●(눅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는 말씀은,

너는 악해서 네 뜻대로 살지라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하지 않겠느냐 하는 말씀이며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셨으니,

첫째는, 주의 벗이 되는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가 되기를 구하고, 또 자신의 벗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자가 되기를 바라는 그 간청을 하면 그 소용되는 대로 주신다고 하셨고,

둘째는,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하는 그 강청의 자라 가는 순서가 있는 것과

셋째는, 그 신앙이 아직 어려서 그 강청이 세상성에 속했고 또 심판성에 속한 것을 비록 구한다 할지라도 그것을 구하는 그대로 주시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강청 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러므로 강청하여 구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을 주시고, 그러면 강청하는 자는 성령의 인도대로 살면  (눅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하셨고, 또한  (눅11: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강청 신앙을 가지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설교: 김반석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