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회의 카톨릭교회와 같은 점과 다른 점

1. 카톨릭교회와 같은 점

1)철저한 감독주의와 사도계승권을 주장하며, 교회의 전통을 소중히 여긴다.

2)공도문(The Book of Common Prayer)을 따라 예전적 예배(禮典的 禮拜)를 드리고, 교회력을 사용한다.

3)조도(早禱)와 만도(晩禱)를 행하며, 기도할 때 묵주(黙珠)를 사용한다.

4)말씀 중심보다 미사(Mass)를 중심으로 하는 예배를 드린다.

5)마리아를 성모로 공경하며, 성인(聖人)들을 공경한다.

6)교회 의식은 칠성례 중 세례와 주의 만찬은 주님이 직접 명하신 것이고, 나머지 5가지는 성경 안에서 허용되어 있었던 행위라는 점에서 인정하여 실제로는 카톨릭교회와 같이 칠성례를 다 행하고 있다.

▪칠성례: 영세, 견신례, 성찬식(미사), 고해성사, 임직수임례, 결혼식, 임종도유례

2. 카톨릭교회와 다른 점

1)외경을 정경으로 인정하지 않고, 라틴어가 아닌 영어성경을 사용한다.

2)감독정체(監督政體)이지만 중앙집권정체가 아니다.

3)공도문의 내용이 카톨릭교회의 것과 다르다.

4)연옥설(煉獄說)을 반대한다.

5) 성상(聖像)을 금지한다.

6)신부들이 결혼을 한다.

7)미사를 드릴 때 라틴어가 아닌 영어를 사용하며, 떡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잔(盞)도 주는 이종배찬(二種陪餐)을 행한다.

8)구원론은 개신교(改新敎)와 같이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인정받는 교리를 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