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0 22:38
■ 이신칭의 對 이신득의
(서론)
‘이신칭의(以信稱義)’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다’이다.
‘이신득의(以信得義)’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이다.
정통 교계의 신학에서는 주로 ‘이신칭의’라는 교리용어를 사용하고, 간혹 ‘이신득의’라는 교리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정통교계가 ‘이신칭의’와 ‘이신득의’라는 교리용어로서 이에 대한 명쾌한 교리를 논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구원론에서 우리의 구원은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다’가 있고, 또한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가 있기 때문이다.
(딛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우리를 구원하시되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의 두 요소이다. 그리하여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다’는 중생의 씻음에 해당되고,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에 해당된다.
정통교계의 신학에서는 우리의 구원에 대하여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라는 두 요소에 대하여 대체로 아직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신칭의’라는 교리용어를 사용해서 그에 대한 교리를 논설하지만 명확하지 않고, ‘이신득의’라는 교리용어를 사용해서 그에 대한 교리를 논설하지만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정통 교계는 ‘이신칭의’라는 교리를 연구 과제로 두고 있다.
2년 전인가 한국 교계에 소위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모인 세미나가 있었는데 그 주제가 ‘이신칭의’에 대한 것이었다. 관심 있는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많이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질문도 하고 토론도 하였지만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하였다. 그 당시 부족한 종은 이신칭의에 대한 교리를 그 당시 시점에 깨달은 것을 정리하여 세미나 강사 신학교수들께 참고하시라고 배부하였다.
그 이후에 부족한 종은 몇 차례 ‘이신칭의’와 그리고 관련하여 ‘이신득의’에 대한 교리를 정리를 하였고, 그리고 또한 이번에 이 시점에서의 성경을 깨닫는 정도에서 ‘이신칭의 대(對) 이신득의’라는 제목으로 이에 대한 교리를 정리하려는 것이다.
이신칭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칭함을 받다’에 대해서와 그리고 이신득의 즉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에 대해서 성경을 근거해서 논설하려는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의 구원에는 두 요소가 있고, 그리고 우리의 구원의 두 요소에 대한 믿음 또한 두 요소가 있는 것을 논설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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