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12 14:37
■ 이영인 목사의 ‘백영희의 신앙생애’ 출간에 대한 논평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에 대해서 제일 잘 아시는 분이 누구시겠습니까? 당연히 본인 다음으로는 혈육의 가족일 것이고 또 믿음의 제자들일 것입니다.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에 대해 가장 명확한 자료는 1979년부터 1989년 순교하실 때까지의 설교록입니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은 백영희 목사님의 설교를 녹음한 것으로서 조금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출간한 책입니다. 10년 치 설교록에서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가 되는 부분을 발췌하면 그 내용과 분량에서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는 충분이 나타낼 수 있습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 예배시간에 목사님 본인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에는 무엇을 나타내시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 걸음에서 있을 형편을 예로 들기 위한 목회 차원에서만 언급하셨습니다. 백영희 목사님의 뜻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영인 목사님이 출간한 ‘백영희의 신앙생애’에 대해서 이런 면까지는 분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영인 목사님이 출간한 ‘백영희의 신앙생애’는 백영희 목사님과 관계되었던 분들이거나 교인이었던 분들로부터 발출된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에 대해 각자 기억들을 말하지만 자기 주관이 다소간에 섞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들은 이런 면을 우려하여 문제 삼는 것입니다.
이영인 목사님이 총공회 신앙노선에서 보수 측이라 말하신다면 이런 건에서 백영희 목사님의 뜻이 바로 반영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의 신앙 걸음에 있을 형편을 예로 들기 위한 목회 차원이 되어야 합니다.
백영희 목사님께서 설교 시간에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만 발췌해도 그 신앙생애를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남의 입을 빌려서 조명할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말입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생애를 증거 한다고 하지만 오히려 본래보다 가감하는 결과를 맺는다면 문제를 발생시킨 결과가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 진영 안팎에 계시는 분들은 이런 면까지 취합해서 분별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글:김반석/201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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