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9 12:33
■ 예배 한다(○) 예배 드린다(×) 예배 본다(×)
(서론)
우리가 예전에는 ‘예배’에 대하여 “예배 본다”는 말을 주로 하였다. 그런데 예배 본다는 말은 어법에 맞지 않다고 해서 지금은 “예배 드린다”는 말로 대체하는 것 같다.
그러면 성경에는 뭐라고 말씀하실까?
(요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위의 말씀에 보면 ‘예배하였는데’ ‘예배할 곳’ ‘예배할 때’ ‘예배하는 자’ ‘예배할지니라’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성경에서는 ‘예배’에 대하여 전부 “예배하러”로 말씀하고 있다.
(요12: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행8: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행24: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 이틀 밖에 못되었고
그러면 왜 ‘예배한다’로 말씀하셨을까? ‘예배드린다’ 즉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드린다’가 맞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 까닭은 요4:20-24에서 보면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하셨다.
그렇기에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되는 것이지,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본다고 하거나,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 도리적으로 맞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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