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반석 번호 : 38
선지자선교회
게시일 : 2003/05/03 (토) PM 02:13:53 (수정 2006/06/22 (목) AM 09:13:01) 조회 : 146
■ 중국의 '사스' 재앙
중국의 4월은 황사가 매우 심하여 외출하고 들어오면 목이 걸걸하면서 마른기침이 나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 사람들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침 뱉는 것은 예사로 잘합니다.
차 안에서도 '탁,
식당에서도 '탁,
사우나 안에서도 '탁, 하고 내 뱉습니다.
환경이 문화를 만든다더니 처음에는 앞뒤에서 '탁, '탁, 하니 속이 좀 그래하였으나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아니! 이방인이 본토인의 문화와 생활 방식에 맞추어 살아야지 하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침도 잘 뱉지 않고 마스크로 입을 봉하고 있어서 공중도덕을 계몽하여? 그러한가 하였더니 그것이 아니라 사스라는 괴질이 돌아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인데 사스에 걸리지 않는 예방책이라고 합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이 죽기는 싫은지 중국 사람들도 사스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중국 땅이 넓어서 지역별로 상황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매스컴에서 알리고 있는것 같이 그 정도의 비상시는 아닙니다.
몇 일전에 중국 전국에서 가장 사스가 기승을 부린다는 AB시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와서는 호흡도 곤란하고 맥이 빠져서 겁이 덜컥 났습니다. 하기야 홍길동처럼 움직이니 좀 쉬라고 하시는 것 같지만 사스를 연관시켜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죽는 것이 겁이 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주님 앞에 죄송스런 죄만 짓고 살았는데, 이제 좀 주님 앞에 면목 있는 자로 살려고 하는데, 아직 인생 수지가 아직 맞지 않았는데, 하고 생각하니 두려움이 밀려 왔습니다.
주님이여!
일할 기회를 주옵소서
바른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살려 주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중국 TV를 보면 사스에 관한 소식이 가득합니다.
지역별 감염자 수와 사망자 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그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적인 난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스 보다 더 공포적이고 위력적인 세균이 있습니다.
인간을 대대로 죽인 무서운 세균이 있습니다.
인간을 영원히 죽이는 무서운 세균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하여는 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 믿는 자는 그 세균에게 완전 점령되어 죽어 있지만
믿는 자는 생명이 있기 때문에 대적하여 싸워야 합니다.
인간이 참으로 두려워 해야할 무서운 세균은 죄입니다.
사스라는 세균에 감염되면 죽습니다.
죄라는 세균은 감염되면 영원히 죽습니다.
사스에 감염되면 살아날 확률이 있어도
죄에 감염되면 살아날 확률은 1%도 없습니다.
죄는 인간을 사망케 합니다.
인간을 사망케 하는 그 정체를 몰라서 인간들이 죽는 것 아닙니다.
인간들이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것을 잘 알고도 패역 되게 죄를 짓고 있습니다.
죄가 우리의 원수인 것을 알고도 눈을 질끈 감고 물 마시듯이 들이키고 있습니다.
사스 세균을 입에 털어 넣고 살아 남을 수는 있어도
죄는 한 모금만 마셔도 죽습니다.
사스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계십니까?
죄로 말미암아 가질 공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스는 죽을 목숨 죽이지만
죄는 영생할 생명을 죽입니다.
사스의 전문가는 의사입니다.
죄에 대한 전문가는 교역자입니다.
처방전은 간단합니다.
죄 짓지 맙시다! 입니다.
나타난 사스의 창궐은
하나님께서 그 심정을 발표하신 역사입니다.
기회를 주실 때에
회개를 합시다.
경고 주실 때에
가던 길 멈추고 돌아섭시다.
간 큰 짓 하지말고
간 작은 자로 삽시다.
주님이여!
저희들을 긍휼이 여겨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