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9: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전갈과 같은 꼬리’는 사9:15에 ‘머리는 곧 장로와 존귀한 자요 꼬리는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하셨으니, 황충이 또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라 하는 말씀입니다.

‘쏘는 살이 있어’는 렘50:9에 ‘보라 내가 큰 연합국으로 북방에서 일어나 나와서 바벨론을 치게 하리니 그들이 항오를 벌이고 쳐서 취할 것이라 그들의 화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리로다’ 하셨으니, 황충의 쏘는 살은 연숙한 용사의 화살 같아서 헛되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가리켜서 쏘는 살이 있어 하는 말씀입니다./ 고전15:56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하셨으니, 황충의 쏘는 살은 사망의 쏘는 살인데 그 사망의 쏘는 것은 죄입니다. 이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셨습니다.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그 꼬리에는’은 황충의 전갈과 같은 꼬리 곧 거짓말을 가르치는 선지자를 말씀합니다.

‘다섯 달 동안’은 계9:5에서 주석한대로, 둘째 사망의 해를 받는 동안을 말씀합니다./ 둘째 사망은 주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역사이며, 둘째 사망의 해 곧 다섯 달 동안만 해하는 권세는 황충이 괴롭히는 환난역사입니다.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는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맞지 아니한 자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만 고통의 괴로움을 당하게 하는(계9:4-5) 그 해하는 권세가 황충에게 있더라 하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