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3 21:59
하나님의 아들
1989. 4. 2. 남지권찰회
본문: 야고보서 1장 2절∼4절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신앙 생활 하는 데 있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바꾸어 옵니다. 국가적인 어려움도 있고, 또 국가적인 어려움 없어도 시대적인 어려움도 있고 민족적인 어려움도 있고, 또 종교적인 어려움도 있고, 뭐 경제적인 어려움도 있고 신체적인 어려움도 있고 우리에게 여러 가지 어려움이 그 종류를 셀 수 없을 만치 많은 어려움들이 차각차각 자꾸 바뀌어서 우리에게 옵니다.
그러면 그 어려움이 올 때에 우리는 잘못하면 우리가 바로 서지 못하고 마귀 궤계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그 어려움이 올 때 그 어려움을 내가 어떻게 변동시켜 보려 하는 그런 것은 다 우리 할 일이 아닙니다. 어떤 어려움이 오든지 그것은 하나님께서 오게 하신 것이요, 또 사람을 썼든지 뭐 정권을 썼든지 이런 저런 어떤 사상을 썼든지 하시는 그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연단해서 여게도 믿음을 가지고 저게도 믿음을 가지고 아무데서나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하나님이 동하면 동하고 정하면 정하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동하고 정하는 요 믿음의 인격을 온전케 하기 위해서 이런 원인도 저런 원인도 수많은 원인들을 우리에게 교체해서 이루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런 것을 우리들이 변동하려 하는 그런 거는 우리 할 일이 아니고, 다만 우리는 그 주어진 현실에서 그저 내게 주신 이 믿음대로 거게서 진리대로 거기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 또 양심 속에 있는 영감대로 살고 또 주님이 죄 없이 할라 했으니까 죄 없이 살고, 의롭게 살고, 하나님 모시고 살고, 하늘나라 소망을 가지고 살고 이 생활을 우리가 계속하면 이런 형편에서 계속하다가는 또 저런 형편이 닥치면 계속 못하기 쉽습니다. 형편이 아무리 바뀌어져도 우리가 네 가지 이 생명 생활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세 가지 대속, 하나님을 향한 소망 생활 이 네 가지 생활을 이런 형편에도 요동 안 하고 저런 형편에도 요동 안 하고 뭐 백 가지 천 가지 만 가지의 별별 그 종류의 환경을 우리에게 주셔도 거게서 조금도 이 네 가지 생명 생활이 요동치 않고 계속되면 그 사람은 모든 면에 온전하고 구비해서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되고, 또 모든 것을 닥쳐도 다 능히 능가하고 통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우리가 없기를 원하기 쉽습니다. 그저 꼭 같은 한 현실에서, 변동 없는 현실에서 그 현실에 하나 닥쳐 가치고 변동 없으면 그 현실에 딱 맞춰서 준비를 해 놨으니까 그만하면 이제 평안하고 그만 문제가 없습니다. 없는데 그 현실에 딱 맞도록 준비해 놨는데 현실이 착 바뀌어져 버리고 나니까 준비해 놓은 게 전부 헛일입니다. 이러니까 또 새로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준비해 가지고 겨우 그 맞춰 놔서 그 현실에서는 근근히 살 수 있도록 준비 다 해 놓고 나니까 또 현실을 하나님이 탁 바꿔 버리니까 또 준비한 게 헛일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안타깝게 생각할 게 아니라 하나님의 목적은 따로 있습니다. 이런 저런 온갖 그 별별 종류의 어려운 현실, 좋아서 어려운 현실 나빠서 어려운 현실, 우리에게 별별 종류의 신앙 유지하기가 어려운 그런 현실들을, 주님이 주시는 그 모든 어려움 그 어려움은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고 구비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자 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이니까 요 비밀을 깨닫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면서, '요 현실이 바꿔졌다. 요 현실에서도 나는 네 가지 요 생명 생활을 계속하겠다.' 또 어떨 때는 푹 올라가 가지고 우리를 높여 줍니다.
우리가 그 동안은 이 남한에서는 참 예수 믿는 데 무슨 핍박이 있었습니까, 어려움이 있었습니까? 아무 어려움 없습니다. 새벽기도 못 나오는 것도 제가 게을해 못 나왔지 누가 방해하는 일 없었습니다. 혹 개적으로는 그런 어려움이 있었지마는 전체적으로 일반적으로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이러니까 요렇게 예수 믿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공산주의가 돼 가지고 이제 예배도 못 보게 할 것이고, 주일도 못 지키게 될 것이고, 주일을 억지로 강제로 끌어다가 일도 시킬 것이고 또 하나님 내놓으라고 또 항복도 하라 할 것이고 뭐 지금 형언 못 할 별별 어려움의 그런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니까 이래도 요동치 않고, 이래도 주일 지키고, 맞았으면 맞았지 감옥에 끌려가도 주일 지키고, 뭐 또 자기 업을, 저거 세력이니까 '업을 다 매매를 못하게 한다' 했습니다. 업을 못 하게 해도 신앙 지키고 감옥에 가둬도 신앙 지키고, 매를 맞아도 신앙 지키고, 죽어도 신앙 지키고 이래서 어떤 환경 주위라도 그 믿음 계속이 요동치 않는 이런 온전한 인내! 어데서든지 요 네 가지 생명 생활이 계속할 수 있으면 이 사람은 온전하고 구비해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 됩니다.
이러니까 지금 우리가 요런 환경에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자꾸 생각해야 됩니다.
'가난이 오면 어찌 되겠느냐?, 내가 병이 들면 어찌 되겠느냐?'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 자기가 병도 '내가 암병이 들면 어찌 되겠느냐? 무슨 때끼때끼한 그런 병이 들면 어찌 되겠느냐?' 자꾸 자기가 이런 데도 미리 기도하고 저런 데도 기도해 가지고 그런 온갖 일이 닥쳐져도 요동치 않는 그런 신앙 생활로 인내, 계속할 수 있도록 이것을 우리가 준비해야 될 것입니다.
이래서, 앞으로 내 생각에는 이 남한에 어려운 형편이 남한이 뭐 실력이 모자라서 적화되는 거 아닙니다. 문화가 모자라 그런 것 아닙니다. 인구가 적어 그런 것도 아닙니다. 이거는 하나님이 붙이는 거라 완전히 꾀우는 거짓말에게 속혀 가지고. 민주주의 사는 것은 죽는 일이고 그리 살면 사는 일이라고 이래 가지고 완전히 꾀우는 데서 꼬여 가지고 지금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니까 하나님이 붙이는 것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이러니까 앞으로 공산주의가 될 각오하고, 그렇다고 해 가지고 우리가 뭐 공산주의 못 오도록 우리가 총칼로 싸우겠소 어쩌겠소? 이러니까 그거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니까 그런 데서도 신앙 생활 지키도록, 앞으로 공산주의 밑에서도 신앙 생활 지키도록, 거게서도 전도하고 심방 가다가, 가다가 뚜드려 맞아서 끌려 들어가서 죽고 뭐 그래 하도록, 과거에 우리가 왜정 말년에 그랬습니다.
또 6·25 때도 그랬어요. 심방 가다가 그들에게 끌려갔고, 감옥에도 갔고, 뚜드려 맞기도 했고, 그래도 전도했어. 그래도 6·25때에 저는 인민군 점령 지대에 거게서 꼭 석 달 살았습니다. 석 달 있다가 후퇴했는데 후퇴할 때까지 그래도 날마다 그들과 싸웠지 하루 새벽도 설교 안 한 일 없고, 또 삼일 오일 주일 오전 오후 설교 안 한 일 없었고, 또 심방 전도 안 한 일 없었고 그렇게 살아도 하나님 이 또 생명 안 끊으니까 부산 오고 또 그래 가지고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죽기를 두려워함으로 일생 동안 종노릇하는 자를 놓아주려고 예수님이 오셨으니까 어쨌든지 죽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너희들을 자유하라고 해방시켜 줬으니까 다시는 죄의 종이 되지 말라 했습니다. 죄의 종이 되지 마. 죄에게 굴복하지 말아요. 이런 걸 생각하면서 오늘에 믿음 준비해야 됩니다. 뭐 믿음 준비하지 않고 그저 어쨌든가 물질만 보고 이래 하는 거 물질 그게 톨톨 털려서 하나도 없어집니다.
요새 OOO지금 보십시오. 저런 거 그 큰 보배인데 저거 깨뜨리는 것은 죄가 아니오. 그 깨뜨리는 것을 막았다고, 지금 그거 막았다고, 공권을 가지고 막았기 때문에 '이거 잘못했다. 이거 불씨가 남아 있다.' 불씨가 남아 있다 말은 다시 일어나라 그말이오. 전부가 인간들 정신이 다 그래 가지고 있어. 그런 것도 다 절단나는데 여러분들 뭐 아기자기 암만 재미 붙여 해 봤자 그거 언제 하나님이 톨톨 털어서 무슨 변동을 시킬런지 모릅니다. 이러니까 어쨌든지 믿음 준비해요.
뭐 암만 이렇게 저렇게 다듬고 깎고 뭐 자기 처소를 알뜰히 마련해도 그거 다 소용 없어. 언제 어찌 될지 모릅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하셔요. 이러니 그저 그래도 그때 놀래지 않고 우리는 평안하게 강하고 담대하게 그렇게 신앙 생활을 하고 요동치 아니할 수 있는 이런 사람이 되도록 우리가 준비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예사로 들어요.
저도 왜정 말년 때에 일본 부장하고 날마다 싸우면서 신사참배 안 했고 또 우리 교인들도 하나도 신사참배 안 했습니다. 그런, 교인들이 신사참배 하나도 안 한 교회로 말하면 남한에서 아마 그 하나밖에 아마 없었을 겁니다. 실상 조사해 보면. 또 날마다 그들과 안 싸운 날 없었습니다.
이러니까 그거 하나님이 평안하게 해 주시니까 그래도 뭐 그들이 죽이지도 않고 또 해하지도 않고 뭐 나는 감옥에 한번도 가서 갇히지도 않았어요. 뚜드려 맞지도 않았어요. 그분들이 그렇게 와도. 그러니까 우리가 기도 많이 하면 평안하게 다 그런 거 면제할 수 있습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여게 모인 사랑하는 남권찰 이 종들을 이렇게 주님이 불러서 양육해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이 기드온 삼백 명 용사와 같이 주님 한 분으로 전능력을 삼고 진리대로 영감대로 죄 없이 의롭게 하나님 모시고 하늘나라 소망으로 사는 이 생활을 요동치 않고 죽음 앞에서도 뿍뿍, 심판대에서도 뿍뿍, 뺄갱이 앞에서도 뿍뿍, 담대히 믿음을 지켜 나가는 저희들이 되도록 주님이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다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앙의 싸움을 잘 싸워서 이기는 이 전쟁에 익숙한 저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이러니까 그만 겁이 나서 '아이구, 이러니까 예수 안 믿겠다.' 내나 가도 또 죽어.
내나 한가지라. 어쨌든지 신앙 생활 잘하고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를 입어야 되지 딴거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