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실 혈육정실을 하나님의 선물로

 

1987. 10. 22. 새벽 (목)

 

본문:창세기 13장 5절∼15절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우리가 성경 말씀을 들으면 믿어야 합니다.

여기 양성원 학생 안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데, 다 왔어? 어제 삼일예배 돼서 간 사람 있는가? 누가 갔어? 손 들어 봐요. 양성원 학생 다 손 들어 봐.

○○교회 조사님 손 들어 봐. ○○교회. 교회 갔어요? 어데? ○○교회에? 그런데 이 수요일날 오후 공부하는 것을 휴강하지 말고 계속하라 그런 말 했었는데.

토요일은 모두 교회를 맡아 있으니까 가지마는 삼일예배는 그러니까 그때는 안 가고 여게서 공부하면서 위해서 기도하고 이럴 건데, 그러면 본교회 간 사람들이 몇 사람 있습니까? 몇 사람입니까? 다섯? ○○○, 또? ○○교회, 또? ○○교회, 또? 몇 시에 마치지? 공부가 끝나는 시간이 몇 시지요? 오후. 네시 사십 분에 떠나면 거게 다 못 갑니까? 조금 바빠? 가기는 갈 수 있어? 먼 데는 안 가고. 먼 데 못 갈 데가 몇 사람이야? 못 갈 데가 서이요 둘이요? 어? 몇 군데, 두 군데 되거나 그럴 건데? 그러면 두 사람 때문에 다른 학생이 다 쉬어야 된다?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런 인물들은 하나님에게 필요 없습니다.

나 지금 작정했어요. 내가 처음에 고신에서 나설 때에 나 혼자라. 전부 반대해.

고신이 그저 여기 전체니까. 그래도 내가 옳기 때문에 담대히 나갔어. 요동치 안해.

이제 이것들 주 끌고 이래 갈라 하니까 아니꼬와서 뭐, 저거 전부 믿어 주는 거라.

믿어 주기 때문에 이제 믿어 줄라면 싫으니까 네가 믿고 싶으면, 이 진영에 속하고 싶으면, 다른 진영보다 이 진영이 나았으면 속하고 못하면 뉘 위해서 속한 그따위 행세 하지 말고 가 버리고. 이제는 나 혼자라도 걸어갈 그 걸음 내가 작정했어요.

이라기 때문에 먼저 정치를 내가 상관하지 않겠다 하는 그때부터 나는 속에 작정을 하고 있다고.

그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뜻이고 기뻐하시는 뜻이라면 뿍뿍 걸어갈 일이지 그 뭐이야? 그러면 많은 학생이 저거 좀 바쁜 거 수월하도록 하기 위해서 거게 종이 돼서 그들 때문에 공부를 못 해? 내가 시킨 공부는 혼자 있으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마는. 지금 강의를 한다 하면 다른 사람들은 사 년을 할라면은 사십 개월을 해야 되는데 여게는 사 년에 삼사 십이 열두 개월밖에 안 하는데 그것도 전부 휴강 다 하고.

그런 이의가 있을 거라. 그라면은 ‘가는 사람 몇 사람 그 사람 가고 남은 사람 우리는 공부를 해야 안 됩니까?’ 이럴 건데 어짜든지 놀기를 원할진대야 그만 안 하면 되지. 그만 여기 뭐 통과해서 목사 자격증 딸라고 지금 여게 하고 있는가? 또 좀 바쁘면 저 바빴지 저 바쁜 거 때문에 다른 모든 사람이 그래? 이 학생들 어때요? 어째 그런 것도 평가를 못 해? 쉬니까 좋다. 내가 엊저녁때 전화해 보니까 한 사람도 집에 없어. 전부 어데로 도망 다 쳐 버리고. 놀러 다 가 버리고.

그런 사람은 하나님 앞에 필요가 없습니다.

복잡한 시장 속에서도 언제든지 하나님과 연결 끊지 않고 일편단심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만 사모하고 하는 그자가 하나님께 필요하지 무슨 필요 있소? 한 사람 가지고 다 할 수 있어. 그러기 때문에 노아 홍수 때에 다 죽여버리고 노아 여덟 식구만 남궜지. 그래도 하나님 일 지장 없어요. 이런 하나님인 걸 알아야 됩니다.

앞으로는 토요일날은 부득이 돌아가니까 오전만 하고 이 삼일예배는 저거, 교회 인도할 사람은 가고, 바쁜 사람은 또 갈라면 바쁘고, 아마 바쁘면 안 갈 거야.

바쁘면 안 갈 거라. 바삐 가야 되고 좀 피곤하게 가면 안 갈 인간들이야. 그저 뭐 실컷 놀며 슬슬 가 가지고 교회 한번 보기나 하고 저거 마누라 한번 보고 또 자녀나 한번 보고, 이래 가지, 공부하는 거 뭐 간다 할 수 있어도 그것보다도 공부할 때는 공부해야지.

저는 위천 있을 때에 여기 신학교 다닐 때에 딱 공부 딱 시작하러 오면 나중에 딱 마치고 갔지 그전에 한 번도 안 갔어. 그래도 그 교회가 생긴 이후로 전무 후무에 부흥됐었어. 안 가서 쇠퇴했던 게 아니고. 어떻게 공부하는데 그렇게 소원이 안 돼? 그거 그라면 안 됩니다.

그러고 여기 결혼 상담에 대해서, 그 결혼 상담을 인하여 결혼 성과를 이룬 것이 몇 건이나 되는고 그것을 ○○○조사님, 고거 기록을 하십시오. 기록을 하면은 얼마나 되는고? 필요 없으면 안 모이고. 공연히 자꾸 모일 필요가 없는 거라.

내가 보기에는 별로이 거게서 뭐 결혼되는 것이 없이 또 자기네들 다 모두 이래 하는데 거기서 결혼이 되면 하고 결혼 상담으로 모아봤자 뭐 한 두서너 사람 모아 가지고 별로 거게 결혼이 돼지지 안하고 이란다면 그 모일 필요가 없어.

지금 우리가 시간이 얼마나 바쁜데. 얼마나 지금 뭐 시간이 요긴한데. 그것도 그래 하고, 그라고 반사 선생님들은 열여섯 가지 요거 외우도록 하고, 또 지하철 공사 위해서 기도하고, 하루 삼십 분 기도 놓치면 안 됩니다. 이거 꼭 부탁합니다.

놓치면 그때 나중에 당황하고 야단지기지마는 벌써 때는 지나갔어. 헛일이라.

여게 13장에 읽어보면 소돔 고모라 성이 “여호와가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이랬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동산이 범죄하기 전에는 이 우주에서 제일 좋은 곳이 여호와의 동산이었습니다. 이렇게 소돔 고모라가 좋았습니다. 여호와의 동산에는 물풍이라. 물질이 어찌 풍성한지 물질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 뭣이든지 손만 내밀면 다 먹을 게 꽉 찼었어.

또 “애굽 땅과 같더라” 애굽은 그때 세계에서 제일 기름지고 물풍한 나라가 애굽 나라입니다. 소돔 고모라 성이 그렇게 물풍했었어. 물질이 풍성했었어. 또 문화가 어떻게 그 과학이 발달됐는지 문화가 굉장했었어. 지금으로 말하면 미국 일본 같은 나라라. 자유중국 같은 나라라. 자유중국이 조그만하지마는 그 나라는 물풍합니다. 과학이 세계에서 몇째 안 갑니다. 셋째나 갈 만치 그만치, 우리 나라보다 과학이 발달이 더 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데 소돔 고모라 성이 이렇게 물풍하고 모든 것이 편리하고 좋았는데 그것이 들어서 무엇을 만들었느냐? 만든 것은 죄를 만들었습니다.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악하여” 이라니까 물풍하니까 전부 자기 중심 자기 위주 이놈만 자꾸 자라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가난하고 고난스러운 사람은 만나 보면은 사람에게서 향기가 나오고 또 아주 권세든지 뭐이든지 부강하고 높은 사람 그런 평안한 사람에게는 썩은 내음새가 납니다. 그걸 맡을 줄 모르는 사람들은 그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마는 아예 그걸 맡을 줄 아는 사람들은 죽었으면 죽었지 그런 자에게 아부하고 또 거게서 간교하게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람들이 다 마찰이 많습니다.

이래도 참, 아무리 약하고 죽어도 그런 데에 끌려서, 그러기 때문에 ‘봉비천연에 기불탁속이라’ 봉이 천연에 날아서 먹을 것이 없어도 곡식을 먹지 안해.

‘영사언즉 불원진부귀라’ 진나라 부귀를, 죽을지라도 진나라에 취직해 가지고서 그 나라 벼슬해 가지고 먹고 살라고 하지 안했어. 그게 뭐이냐 하면은 국충으로서 절개가 있다 말이오. 절개 팔지 안해.

이러기 때문에 사람은 가난에서 겸손을 배우고 겸손에서 하나님과 인간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뒤가 평강한 것입니다. 부강에는 반드시 교만이 나옵니다.

교만 끝에는 자기 중심 자기 위주의 인간들이 됩니다.

다 세상에서는 그것이 세상살이오. 요새도 대통령 뭐 할라고 모두 다 이 말하는 것을 성경대로 보면은 조금, 조금 비정상이라. 어짜든지 자기 자랑하고 자기 높이고 자기 거석할라고 하는 거 그거 교회 안에서는 그런 짓 하면 미치괭이라요.

이렇게, 여러분들은 자꾸 가치를 어데다 두느냐? 돈에다 가치를 두고 세상에 호의호식에다 가치를 두기 때문에 이 신앙 생활 바로 하지 못해. 가치를 어데 두느냐? 가치를 어데 둬야 됩니까? 가치를 첫째 하나님에게 둬야 돼. 죽어도 하나님 내가 내 하나님 삼아야 돼. 다음에는 가치를 구원에다 둬야 돼.

하나님 기쁘시면 죽는 게 기뻐하시면 죽고, 사는 게 기뻐하시면 살고, 천해서 기뻐하시면 천해지고, 높아서 기뻐하시면 높아지고, 내 구원에 도움이 되면 부자가 도움되면 부자 원하고, 가난이 도움되면 가난 원하고, 이렇게 가치를 어데다 두느냐 이래야 될 터인데 이것을 항상 안 믿는 사람과 같이 가치를 돈에다 두고 호의호식에다 두니까 이것만 부러워서, 감사하다는 것도 전부 썩은 것뿐이라. 그거 되면 감사하고 그것만 쭈그러지면 그만 헛일입니다.

이 소돔 고모라 성이 그렇게 다른 모든 데보다 이런 것이 물풍함으로 뭣 했느냐? 악을 만들었어. 그리 됨으로 악만 돼졌어. 그러니까 악이 되니까 뭣 되는가? 자기 중심이 되니까 뭣 되는가? 전부 삐뚤어졌지. 죄밖에는 안 돼요. 이래서, 이 사상을 완전히 바꾸라고.

뭐 결혼도 상대 말해보면 전부 그거라. 교회서 가치도 전부 그거라. 온 교회들이 다 가치를 거게 두고 있어. 교역자들도 가치를 거게 두고 있어. 이러니까 거게 둔 사람과 하나님께 둔 사람은 정반대라. 저거와 안 맞다고 항상 대립이라.

대립이라도 이 세상에서 망하고 흥하고 하는 그까짓 거는 참 소분지요. 잠깐 후에 세상 떠나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 서서 보면 거게다가 땅에 것에다가 가치 둔 사람과 하나님과 구원에 가치 둔 사람이 하늘과 땅 차이만치 그만치 차이 있어.

그거 우리가, 그 자리가 우리가 영원히 살 것인데 세상이야 하루밤 나그네와 같이 지나갈 것 아니요? 저게 지금 뭐 좀 어깨를 벌리는구만. 저게 어깨 벌리는 게 뉘 힘으로 그러나? 하나님 힘인가? 돈 힘이라. 인간들이 저를 지지하는 그 힘이라. 인간들이 다 지지하면 뭐할 건고? 하나님이 부정하면 안 되지. 좋지마는서도 하나님의 지지만 못합니다.

이래서 소돔 고모라 성이 멸망하기 전에는 여호와의 동산 같았고 애굽 땅과 같았어. 그러니까 악인들이 됐지. 그러니까 자기 중심의 인간들이 됐지.

조금 있으면 자기 중심의 인간들입니다. 여게는 지금 그걸 내가 용납지 안하니까 막 싫어서 그래. 장로님들도 자기 중심의 인간이 되는 그걸 자꾸 이래 살릴라고 이래 자꾸 이거 주사를 줘. 자꾸 주사를 주니까 싫어서 그런데 만일 자기 중심의 한 마디만 했으면 막 좋아서 야단이지, 자기 중심을 죽일라고서 하는 그게 참 목자라. 그게 참 사랑이고. 그러니까 부자들은 여기 안 와.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은 안 와.

악을 죽이니까, 그게 악으로 가지고서 크고 악으로 유명하고 악으로 지금 세력을 삼아 가지고 있는 것을 악을 죽이니까 여기 오면 제일 듣기 싫은데 올 이유가 뭐이야? 오기를 원하지마는 그 원하는 것이나 거지 누운뱅이 그런 거 오는 것을 원하는 것이나 꼭 같지, 가치를 같이 두지 ‘이는 고관대작이다 그게 부자다 사장이 왔다’ 그래 가지고서 가치를 높이 두지 않는 것이 백 목사입니다. 여러분들 암만 같이 살아도 나를 몰라. 생각이 달라.

이래서 여러분들 오늘 아침에 여게서, 가치를 어데다 두느냐? 돈과 이 이십세기의 문화에 두느냐? 그것은 악을 만들고 죄를 만듭니다.

또 아브라함과 롯 이런 사람들은 다 성도들인데 그 성도들이 롯은 인간에다가 가치를 뒀고 돈에다가 가치를 뒀습니다. 이러니까, 저는 소돔 들을 갔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구원에 가치를 뒀어. 이러니까 가나안 발간 자산에 있었어.

이사야 49장에 보면은 “자산에도 발간 산에도 푸른 초장이 있다” 누구 말한 것이요? 아브라함 말한 거라. 하나님 중심 구원 중심으로 가는 그 길이 험해도 인간이 모르는 푸른 초장이 있다. 발간 자산에 푸른 초장이 있다. 인간이 모르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

이러니까 이거 따라갔던 롯은 포로되고 있는 재산 다 뺏겼고, 문화받아서 훌륭한 사람 될라 했는데 못쓸 마누라 만들었고 못쓸 딸 만들었고 마지막에 저도 못쓸 사람 돼 버리고 말았고, 아브라함은 물풍해서 자기 집에 재산 지키는 사람들이 삼백십팔 인이라. 얼마나 많습니까? 얼마나 부자가 됐기 때문에 그래? 우리 교회는 수위가 지금 다섯 사람입니다. 한 사람 우리 ○집사님은 오래 동안 여기 수고했기 때문에 공로자로 지금 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인데 삼백십팔 인이면 얼마나 넓고 얼마나 소유가 많았기 때문에 그렇겠습니까? 또 그것만이 아니고 아브라함은 뒤에 보면 이삭을 장가들일 때 보면은 그 종들 하나까지도 “우리 주인 아브람이” 아브라함의 말에 털끝만치도 어기지를 못했어. 자기들 생명과 아브라함의 명령과 같이 여겼어. 아브라함 명령 어기는 것은 곧 자살 행위요, 그 순종하는 걸 생명으로 알았어. 온 거게 따른 모든 종업자들이 다 그랬어. 하나도 안 그렇지 안했어.

여게서 오늘 아침에 이 말씀 증거하는 거는 뭣 때문에 증거하느냐? 지난밤에 재독한 것을 여기 양성원 학생들이 아마 들었을 거라, 삼일예배 때에. 고거 월요일날 아침 설교라요. 이런데 주일 오전 오후에 창세기 12장으로부터 13장을 증거했습니다. 그런데 지방 정실 혈육 정실을 우상적으로 가지면 망한다.

하나님의 선물인 은혜로 가져라.

롯은 지방 정실과 혈육 정실을 우상으로 가졌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 가졌어. 지방 정실이 뭐입니까? 지방 정실 속에는 다 들었습니다. 거게서 제가 경험했고 체험했고 구경했고 맛봤고 모든 물질, 전부 그 원인이 자기가 자기 지방에서 나는 거게서 모두 보고 듣고 경험하고 접촉하고 다 누리고 한 그 전부, 인간 외에 전부를 총칭해서 “본토” 그렇게 말했습니다. 이러기 때문에 이 본토에 대한 뜻을 깨닫기가 참 어려워. “친척” 하는 것은 인인 관계의 모든 것을 다 총합해서 “친척”이라 이랬어.

롯이 ‘물 좋아야 된다. 풀이 있어야 된다. 목축은 그래야 된다.’ 그거 어데서 배웠어? 자기 본토에서 배웠어. 본토에서. 이러기 때문에 “네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부인은 자기의 모든 기존 지식, 선입적 관념, 경험 체험, 자기의 가진 것, 인연맺어 있는 것, 자기를 끌고 있는 것, 자기가 붙어 있는 것 싹 다 잡아 떼 가지고, 똑 잡아 떼 가지고 하나님께 딱 들어붙여야 된다 그 말이오. 그리 안 하면 안 돼요.

그러기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지시할 땅으로 가라” 일차 순종은 이거, 떠나는 것이 일차 순종이오. 이거 못 하고 있는 목사 장로들 꽉 찼습니다.

아마 십의 구는 될 것이오.

뭐라 해도 자기 혈육에 무슨 관계 돼 있으면 뭐 진리고 뭐이고 다 집어 던져. 뭐 열심 있는듯이 해도, 네가 혈육에 속했나 지방 정실에 속했나? “정과 욕을 십자가에 못박아 버려라” 하나님과 영감 진리에만 따라서 피동되지 딴데 피동되지 안해. 먼저 네가 죽어.

그런고로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지방 정실 혈육 정실 그것을 떠나라 말은 그 밑에 보면 네가 지방 정실 모든 땅위에 있는 모든 것, 네게 필요한 모든 것 그게 지방 정실이라. 땅위에 필요 있는 모든 것. 또 인인 관계에 모든 것.

아브라함같이 가지면 그는 떠난 사람이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이요, 롯과 같이 가진 자는 그것은 다 결국은 소유도 망하고 가족도 망하고 저도 망하고 다 망하는 길이라 하는 걸 요게 똑 보여주고 있습니다. 택한 자들은 롯의 길 걸으면 다 망합니다. 롯의 길 걸으면 다 망해.

롯은 하나님과의 관계보다 지방 정실과 관계가 더 해. 인간과의 관계가 더 해.

하나님의 축복보다 지방 정실과의 관계가 더 해.

아브라함은 그렇지 안했어. 지방 정실에 땅위에 온갖 모든 물질에 대해서 온갖 경험 체험 온갖 관계 인연 필요성 가치성 다 가지고 있지마는서도 ‘하나님의 축복만 못하다. 이거 없어도 하나님의 축복 있으면 산다.’ 인간들의 비위 뭐 인정 모두 동정 모두 자기와 협동 이거 이것이냐 하나님이냐 할 때에도, 할 때는 ‘이게 좋지마는 하나님 버리고 취할 수 없다. 하나님 계시면 되지 이까짓 거가 아니라. 하나님 다음으로는 좋으니까 놓기 싫지마는서도 이것 때문에 하나님 멀리 할 수는 없다.’ 요게 아브라함의 신앙이라.

이걸 모르기 때문에 어제 주일에 지난 주일에 말하기를 창세기 12장 1절을 이걸 암만 설교해야 몰라. 내가 여기 부산 오던길로 이 설교해서 아마 뭐 수십 번은 했을 거라. 이래도 안 들어, 이래도.

모두 반대가, 교훈은 좋지마는서도 정치는 이해 안 되는 게 많다고. 지금도 그래.

‘교훈과 정치가 하나가 아니면 그거 마귀 정치다. 교훈과 정치가 하나가 아니면 마귀 정치다. 교훈과 정치가 하나이거들랑은 너거 비위에 맞지 않으면 너거를 고쳐야 되지 정치 고치면 교훈 고치는 것이고 다 망하고 마는 것이다.’ 이랬는데 그걸 자꾸 사정을 둬서 자꾸 붙들기 위해 이랬는데 이제는 그거 나는 안 하겠어.

다 던져 버리면 다 가. 갈 거 가라고. 하나님 중심 하나님의 축복 중심자만 모아서 이거 하나고 둘이 그러면 그게 빛이 되고 그라면 살 일이지 딴데 뭐 아부하고 그런 짓 인제 안 하겠어.

지난번에 내가 ○○○목사하고 되는 거게에서 너무 이 교역자들이 자꾸 이거 나하고 지금 이래 거석하니까 그 일을, 그 일이 만일 성사를 시키면 뭐이 될 일인지? 다 증서받아 가지고 다 지금 본인들이 다 도장 찍어 해 놓은 모든 탄원서가 다 돼 가지고 있어. 그래도 그거 다 안 해.

‘교역자가 그짓 하는 거 그거 잘못 됐다. 그러니 가서 그 사람들 하고 사과를 해라.’ 그거 나쁜가? 그래도 그거는 백프로 옳은 건데 교역자들이 거기 있지마는서도 나하고 둘이 거석하면 ‘헤, 목사 인제 목사 골탕먹는다. 목사 골탕먹는다.’ 이라면서 꼬시다고 뒤로 킥킥킥 웃으며 그라면서 저거끼리는 종이에 써 가지고 서로 주면서, 아마 주면 뭘 줬는지 그거는 모르지마는서도 ‘이제 골탕먹는다 골탕먹는다’ 골탕먹어도 하나님하고 같이 골탕먹기 때문에 나는 복돼.

그런데 내가 그때 실언 하나 했어. 하도 그랬기 때문에, ‘너희들이 이래 가지고 있으나 내가 이제 옳지마는 나이가 많아서, 내가 사십만 되면 둘이 끌고 가 가지고 저 어데 가서든지 가 가지고 그뭐 네가 옳으냐 그르냐 고거 기어코 따져서 옳은 걸 인식시키고 말겠다.’ 이거 하나 내가 잘못했기 때문에 이백만 원 내가 물었어. 하나님 앞에 말하기를, 저한테 소리해 가지고서 ‘내가 이백만 원 너한테 이 벌금으로 물어 준다. 이거는 네가 나한테 뭐 나한테 받을 걸 내가 줄 의무가 있어 그런 게 아니라 내가 하나님 앞에 범죄했기 때문에 범죄한 값으로 이백만 원 물어 준다.’ 돈이 있어야지? 그 십일조에서 돈 이백만 원을 지금 빌려서 물어 넣어 놨어.

왜? 옳은 걸 암만 해도 협조를 안 해. 옳은 걸 해도 협조를 안 하고서, 어짜든지 그 원수가 돼 있거든. 이거 창세기 12장 1절을 이행하기 때문에 원수가 돼 가지고 있어. 그것 때문에 하늘나라 가서 내게 상급이 있을 걸 내가 확실히 깨닫습니다.

나도 그것만 문제 해결되면은, 그것만 양보하면 지금도 다 좋아. 날마다 요것을 양보하지 안할라 하기 때문에 이래 삐뚤어져. 가족과도 다, 남보다 더 화합할 수 있어. 요것 때문에 지금 그래. 그걸 알아야 돼. 여러분들.

이러니까 오늘 아침에는, 지방 정실이라 하는 것은 자기가 났던 그 땅에서 땅과 관계 맺은 거라 말이오. 땅과 관계 맺은 거. 인간 외에 땅에 모든 것과의 자기 관계 맺은 그것을 가리켜서 지방 정실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혈육 정실이라 하는 거는 인간과의 관계 맺은 그걸 가리켜서 말하는 것입니다.

지방 정실과 혈육 정실을 아브라함같이 가지면 선물이 되기 때문에 그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얼마든지 주십니다. 주니까 우상이 안 되고 선물이 돼서 도로 하나님 잘 섬기거든.

롯은 줘 놓으니까 그놈이 들어서 하나님하고 이간 붙여 가지고 하나님과 떨어져 버리고 하나님 배반케 하기 때문에 우상이 됐으니까 완전히, 완전히 멸망시켰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지하철 기도하는 거 공과 외우는 거 하루 삼십분 기도하는 거 언제든지 기억하고 놓지 말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회개해야 돼. 그까짓 거 제가 젊음을 자랑하면 얼마나 있을 건데? 오늘이라도 그만 하나님께서 딱 그어버리면 코르륵 팩 그라는데. 개글개글 그라며 뒈지는데. 무슨 힘이 있어? 젊은 걸 믿지 말아요. 또 자기 건강을 믿지 말아요.

그까짓 거 뭐 인간 친척, 또 교인 얻어서 자기 지지하는 사람 몇 사람, 또 재물, 그거 믿지 말아요. 그거 믿는 거 하나님 앞에 진노입니다. 있어도 없는 것같이 하고 믿고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는 그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이게 죽이는 소리가 아니라. 여러분들과 세상과 모든 인간과의 사이를 벌어뜨리는 게 아니라. 이게 붙이는 거라. 아브라함은 이래 하니까 뒤에 다 붙어서 거게 속한 사람은 전부 구원 다 잘 이루었어. 전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축복 받은 사람들 다 됐어. 롯에게 속한 사람은 다 죽었고 다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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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지극히 큰 우리의 구원/ 에베소서 1장 3절-14절/ 1987. 11. 11. 수저녁 선지자 2015.12.28
1011 지극히 큰 우리의 구원/ 에베소서 1장 3절-14절/ 1987년 제13공과 선지자 2015.12.28
1010 지능을 하나님에게 구할 것/ 야고보서 1장 5절- 8절/ 1976년 33공과 선지자 2015.12.28
1009 재림의 긴박/ 베드로후서 3장 6절-13절/ 1982. 4. 18. 주일오전 선지자 2015.12.28
1008 지방정실 혈육정실/ 창세기 12장 1절/ 1987. 10. 19. 월새벽 선지자 2015.12.28
» 지방정실 혈육정실을 하나님의 선물로/ 창세기 13장 5절-15절/ 1987. 10. 22. 목새벽 선지자 2015.12.28
1006 지사충성/ 요한계시록 17장 9절-14절/ 1988. 10. 3. 교역자회 선지자 2015.12.28
1005 지성적 연보/ 마태복음 6장 19절-20절/ 1986. 1. 10 지권찰회 선지자 2015.12.28
1004 지식 거룩/ 베드로후서 3장 11절-14절/ 1983. 6. 14. 화새벽 선지자 2015.12.28
1003 지식 탐심/ 에베소서 1장 1 7절-20절/ 1983. 6. 4. 토새벽 선지자 2015.12.28
1002 지식과 지혜/ 잠언 1장 1절-5절/ 1974. 2. 24. 제 8공과 선지자 2015.12.28
1001 지식믿음,사람의 성공/ 시편 1장 2절/ 1983. 5. 4. 수후집회 선지자 2015.12.28
1000 지식믿음,사람의 성공/ 빌립보서 4장 8절-9절/ 1983. 4. 6. 수새벽 선지자 2015.12.28
999 지식을 새롭게 하자/ 골로새서 3장 1절-11절/ 1974. 4. 28. 제 17공과 선지자 2015.12.28
998 지식적 기쁨 평가적 기쁨/ 빌립보서 4장 4절/ 1980. 3. 26. 수저녁 선지자 2015.12.28
997 지식진실 행위진실/ 요한계시록 17장 12절-18절/ 1988. 10. 26. 수새벽 선지자 2015.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