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으로 동하고 정하자

1987. 10. 9. 지권찰회 (금)

본문：요한복음 6장 55절∼58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 이것은 하늘로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기도합시다.

이 시간을 주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종들을 이렇게 많이 등용하시고 또 사랑하는 종을 양육하셔서 이제 먼 나라 미국에까지 이 복음을 가지고 전파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가는 데도 동행하시고 오는 데도 동행하시고 그곳에 가서 주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가 함께 하셔서 이 복음으로 불러 구원할 자들을 다 불러 구원하여 주시고 언행심사에 실족함이 없이 주님 앞에 끝까지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빛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주님의 피와 살을 먹는 것은 주님의 피와 살이 어떻게 세상에 오셨으며 또 무슨 일을 하셨으며 무슨 공로를 설정한 것을 우리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피와 살을 먹는 것은 주의 피와 살이 설정하고 목적하고 경영한 이 일을 하는 것이 곧 피와 살을 먹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말하면 “내 피와 살을 먹는 자는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고로 오늘 우리들이 미국에 지금 선교사로 파송하는데 돈 없이 갑니다. 가나 그곳에 한 간방을 얻어서 숙소가 마련되면 마련되는 그 자리에서 첫주일부터 거게서 예배를 볼 것이고 하나님이 은혜 주시는 데 따라서 차차 차차 이 복음으로서의 교회가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파송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가지고 대언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내 피와 살을 먹는 자는 나로 인하여 살리라” 하는 이것입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동하고 정하면 다 생명 역사가 일어나고 영생이 이루어지지마는 주님으로 인하지 안하고 미국이 화려하고 아주 문화의 선진국이고 이러하지마는 미국의 문화나 예술이나 과학이나 또 거게 있는 모든 경제나 어떤 주위 환경 뭐 사람이나 무엇으로 피동되든지 피동되면 망합니다. 요거 하나 부탁합니다.

어떤 것으로 피동돼도 망하고, 그저 나 위해서 피흘려 주신 주님으로 인하여 피동돼서 동하고 정하면 반드시 거게는 생명과 영생의 역사가 일어나고 또 점점 갈수록이 “마지막 날에 내가 살리리라” 하신 것은 가면 갈수록 흥왕됩니다.

이렇게 해서 그곳에 교회를 세우면 하나님의 종이 있을 때에도 차차 차차 교회가 부흥이 될 것이고, 또 세상을 뜨고 나면 더 될 것이고, 이래서 앞으로 점점 쇠퇴가 없고 시대가 바꾸어지건 말건 아벨의 그 복음 역사가 세월이 갈수록이 더 흥왕되고 견고한 것처럼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래서 주님이 이 말씀을 가지고 지금 환송 예배의 말씀으로 증거합니다. “나로 인하여 살리라” 그 환경 주위 사회 국가 그 모든 것이 어떻게 된다 할지라도 꼭 주님으로 인하여 동하고 정하기를 힘쓰고 세상 번쩍거리고 재빨리 날뛰는 이 세상의 진화 진보, 모든 그 사치스러운 모든 문채에 따라서 움직이지 말고 오직 주님에게 따라 움직여서 주님으로 부자되는 이런 선교가 될 것을 믿고 또 이대로 계속해 주기를 이 말씀으로 대언해서 부탁합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이 시간을 통하여 일찍부터 준비한 사랑하는 종을 미국 나라에 이 복음으로 구원할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파송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그곳에도 복음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구원을 이루고 있지만 이 복음으로 그곳에서 또 구원할 자를 구원하기 위해서 주의 종을 파송하는 것인 줄을 알고 감사를 드립니다.

종이 갈 때도 동행하시고, 그곳에 가서 머물 때도 동행하시고, 언행심사에 한자욱 한자욱을 주님이 함께 하사 주님의 장중에 붙들려서 주님으로 인하여 동하고 정하는 전생애가 되어, 주님이 다윗을 향하여내 뜻에 합당한 자를 만났으니 내 뜻을 다 그를 통하여 이루겠다고 말씀하신 대로 주님에게 합당한 종이 되게 하시고 주님의 그 종을 통하여 소원하시는 뜻을 완전히 이루어 완성의 개가의 면류관을 주님에게 드릴 수 있고 받을 수 있도록 주님이 축복해 주시옵소서.

그 곳에 있는 모든 성도들이 맞이하는 데도 영감과 진리로 맞이하고 하나가 되어서 주의 뜻을 온전히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 남아 있는 모든 이곳에 성도들도 일선에 나가는 종의 모든 소속한 식구들과 종들을 위해서 배후에서 끊임없는 기도로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이제 십사분인데 시간이 별로이 없습니다. 그러면 지금 오늘은 권찰회니까 거게 가서 전송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책임맡은 권찰직의 심방을 잘 하는 것을 주님이 더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또 특별히 갈 분들은 가도 좋습니다. 가는 데에는 교회서 차는 다 태워드리겠습니다.

그리 알고, 지금 우리가 여게서 잔치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의 잔치, 이 말씀이 천천 금은보다 낫습니다. 그는 뭐 온 한국에 있는 뭐 만찬을 차려 놓은 것보다도 더 걸고 흐뭇합니다. 이러니까 이 말씀이 늘 동행할 것을 믿습니다.

이래서 우리가 여게서 환송하는 순서를 하겠습니다. 이 시간 주의 종이 열시 이십분에 출발하니까 지금 오분 남았는데 이제 출발하면 될 터이니까 여게서 환송하는 그 축하로 다 박수로 축하합시다.

그러면 지금 앉아서 각 구역은 의논할 것 의논하고 그래 또 이제 출발하겠습니다.

지금 삼 분 남았습니다.

권찰 보고서 다 내고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