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과 반사생활

 

1984. 6. 17. 주새  

 

본문 : 마태복음24장35절∼43절상반절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뇨

 

 노아 홍수 때에 사람들이 다 노아 홍수가 내릴 때에는 아무 소용없는 그런 일에  다 분망해서 기울어졌습니다. 노아 홍수 내릴 때에 그때에 필요 있는 일, 그때에  유익이 되는 일. 그때에 자기들을 구원하는 그런 일은 참 하는 사람들이 심히  적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노아의 여덟 식구뿐이었다 그렇게 성경에 여러  차례를 말씀을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예수님 재림하실 때에도 그와 같다, 사람들이 모두 이 세상에  이런 일 저런 일로 분주하고, 예수님이 구름 타고 오시면 뭐 이 나라도 타고 저  나라도 타고 민족들도 타고 과학도 타고 모두가 다 불에 타서 죄가 섞여 있는  것은 산이고 돌이고 나라고 사람이고 다 타 버리고 그저 죄가 없는 것만 남아  있는데 그 일이 갑자기 닥칠 것이지마는 거기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 없이  사람들이 땅의 것만 분주하고 있다가 뜻밖에 이런 큰 변을 만날 것이라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오늘 우리는, 주님이 오시면 모든 것이 다 죄가  섞인 것은 다 불 타 버리고 죄가 섞이지 안 한 것은, 그대로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본다 이렇게 하나님이 약속을 하시고 천지는 변해도 획 하나도 가감이 없이  다 이루어진다고 이렇게 또 주님이 어리석은 우리들에게 보증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오늘은 주님이 재림하시지 아니할 것이라' 그렇게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가? 그거 생각할 수 없습니다. 천사도 모르고 인자도 모른다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것은 거기에 대해서 천사들도 예수님도 월권하는 일을  하지 아니하시고 순전히 그것은 아버지에게 그 날짜는 다 담당되어 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담당되어 있는 그 일을 천사들도 월권적으로 거기에 대해서 상관할  수 없고 예수님도 상관할 수 없고 오직 아버지 혼자만이 거기에 대해서  담당하시고 처리하실 터인데 그날과 그시는 알지 못한다, 다만 갑자기 그날이 올  것이다, '밤에 도적같이' 그 말도 이제 뜻밖에 그날이 닥칠 것이다 하는  말씀입니다. 이러니까, 우리가, 오늘도 주님의 재림이 될 란지, 우리가 예배  보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인지, 우리가 심방 하다가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것인지 우리는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오늘 주님의 재림이 있다 하면 우리 준비가 어찌 됐는가 자기를  살펴서 이 준비가,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신다면 모든 천지의 기상도 다 변동이  되겠고 뭐 이제까지 없었던 하늘이 불에 타서, 모든 땅이 불에 타서 다 변동될  터이니까, 우리가 가만히 눈감고 명상해서 생각해 볼 때에 그러면 그때 땅에서  얼마나 큰 변동과 큰 요란히 있겠는가 하는 것을 명상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조그마한 한 지역이 불타도, 광도가 그렇게 불 탈 때에도, 조그마한 참 쌀눈만도  못한 그 광도가 불 탈 때에 일본 나라에서 다 얼마나 놀랐으며, 우리가 6.25  때에 그저 조그마한 지역 여기에 저기에 한 군데 두 군데 그럴 때도 사람들이  많이 놀랬습니다.

 6.25가 일어나고 난 다음에 옳은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를  못했습니다. 안 믿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이나 평신도나 어떤 성직을 가진  사람들이나 전부 그 일로 인해서 이렇게 사람들이 정신을 잃어버리고 저렇게  변해져서 정상적인 그런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를 못해서 뭐 그 억만 분의  일도 안 되는 그런 사소한 그런 일에도 다 별별 당황과 경거망동으로서,  사람들이 뭐 그렇게 다 돼서, 해가 지면 전부 다 새카마니까 음지와 양지가 표가  안 나는 것처럼 그때 모두가 다 당황하고 경거망동을 했기 때문에 그때 것을 뭐  이렇다 저렇다, 누가 검은 것을 검다, 신앙을 떠났다, 정상이 아니더라 이런 말  할 수가 없어서 말없이 지나가지마는 주님이 보시거나 그때에 마음이 요동치  안하고 정상적인 신앙 가진 사람들이 모든 세상과 모든 신 불신자들을 볼 때에  참 전부 환장한 사람이요 전부 미친 사람이요, 옳은 정신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고 뭐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법도나 이런 것에 대해서 별 정신차리지 못하는  전부 정신 이상자가 다 된 것으로 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모든 것이 다 죄 섞인 것은 전부 나라든지  무생물이든지 개미든지 전부 다 불에 타서 녹아지고 모든 비밀이 드러나고 그리  된다면 참 굉장할 것입니다. 그것을 미리 한번 예상도 해보지 안하고 미련하게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른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그 사람들의 당황이 굉장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는지? 이것 때문에 주님이 피 흘렸습니다.

그날에 후회될 일은 주홍 같고 진홍 같은 그런 후회될 일이라도 주님의 피에  고하면 해결을 받을 수 있고, 회개하면 해결을 받을 수 있고 또 어떠한 어려움의  일이라도 주님에게 기도하면 주님이 다 들어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그런 변하지  않는 계약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있으니까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될란지?  참 안 믿는 사람들이나 믿는 사람들이나 별로이 차이 될 것이 없습니다. 노아  때나 예수님 초림하셨을 때에나 저 이방 사람들이 하나님께 대해서 전연히  무식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데 대해서 하나도 관심 없이 지내는 거와 같이  믿는다는 이스라엘도 다 꼭 같았습니다. 노아 시대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이 꼭  같았습니다. 오늘도 보면 뭐 교회 만 교회 운동이니 세계 무슨 운동이니 선교회  운동이니 뭐 다 하는데 다 그것이 허영이요 허욕이요 다 공명심에서 그저 자기  사다리 만들고 자기 발판 만드는 것이지 진정 주님을 만날 것과 주님이 명하신  그 명령인 것을 알고 주님이 원하시는 그 피 흘리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는, 진정 구원하기 위해서 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어려울 만침 우리 자신들도  자신을 분석할 때에. 그런 것이 어느 정도 어떻게 수립이 돼 가지고 있는가  그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살아야 될 날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심방하고 전도하고 주일학교 반사들이 할 날인데 뭐 시방 전도  그것도 중요하지마는 그것보다도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해야 되지, 모두 속에 안  믿는 사람들은 안 믿는 사람대로 자기 욕심이 가득 차서 하나님의 구원이  거기에, 하나님의 도가. 전도가 들어갈 수 없는 것처럼 믿는 사람도 세상에 있는  욕심이 가득 차서 뭐 빈틈 없습니다. 하나님 말씀이 들릴 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경 말씀을 보든지 듣든지 할 때에 자기에게 들려진다는 것은 자기  마음이 비어야 됩니다. 자기 마음에 자기를 죽기까지 주장할 수 있는 그런  욕심이 가득 차 있는데 거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옵니까? 안 들려옵니다.

어리석게 그렇게 안심하고 있는 자들 되지 말고 우리가 똑똑히 회개를 하고,  심방하는 것도 주님 만날 그걸 생각하면서 주님이 시키신 일이니까. 또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니까, 주님 앞에 내가 설 터이니까 그분을 생각하면서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런 말 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습니다. '내가 세상에 다른 데 이래  갔으면 이만큼 지금 생활도 윤택해질 것이고 어떻게 어떻게 됐을 터인데 예수  믿어서 손해 봤다 하는 그 사람을 내가 봤고, 또 예수 믿는 다고 이렇게 뭘  하지마는서도 전부는 다 이름만 예수 믿는 것이요 이름만 장사하는 사람이요  이름만 사기군이요 이름만 협잡군이라 이름만 도적이라 이름만 달랐지. 이름만  달랐지 속에 내용은 꼭 같습니다. 이게 멸망 안 당하고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러기 때문에. 참 성경에 말한 대로 예수님을 어느 정도 귀하게 보는지 크게  보는지. 예수 믿는 것이 어느 정도 행복이라고 보는지, 신앙생활의 그 평가를  어떻게 하는지, 벌써 세상적인, 먹고 마시고 입고 사는 이 세상적인 것으로써  예수 믿는 것을 평가하면 천하에 제일 불쌍한 사람이 예수 믿는 사람이 되어야  그 사람이 바로 믿은 것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평가는 따로 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따로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말고, 오늘인지 내일인지 예수님의 재림은  모릅니다. 헛되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참 어리석습니다. 오늘이라도 주님이 구름  타고 오시는 그런 땅의 큰 변동이 일어나면 뭐 될 건가? 재림이 안 와도 그  사람이, 오늘 주님이 재림하시면 소용없을 일은, 오늘 주님이 재림하시면  소용없을 일은 재림 안 하셔도 소용없는 일로 평가하고, 오늘 재림하신다면은  이런 면을 준비하지 못했으니 그때에 크게 당황 하겠다 하는 그걸 생각하고,  오늘 재림하시는 거와 꼭 같이 준비할 것도 준비하고 다 청산할 것도 청산하고,  정리할 것도 정리하고, 자기가 욕망 할 것도 욕망하고, 잡을 것도 잡고, 애를 쓸  것도 써서 그래 살면 예수님의 재림이 왔던지 안 왔던지 그거는 다 생명에 속한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안한다면 예수님의 재림이 안 왔다 할지라도 그것은 다  멸망하는 것이니까 우리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말고, 강퍅하게 하지 맙시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너무 거짓부리입니다. 그 중에도 목사가 제일  거짓부리입니다. 우리 총공회 산하에 있는 목사들도 목사가 제일  거짓부리입니다. 참 하나님이 목사를 저주하지 축복을 할까 싶지 않습니다. 또  반사들도 이 뭐 중간반 반사들은 더 유치반 반사들보다 저주 받을 자가 아닌가,  유치반 반사들도 유치반 학생들보다 저주받을 자 아닌가, 너무 외식이 많습니다.

너무 예수 믿는 것을 이것을 면역성이 생겨서, 그만 하나님의 도를 들어도  면역성이 생겨 가지고서 강퍅해져서 하나 방편으로. 하나 버릇으로 하나  습성으로 움직이고 있지 그 속에 주님을 두려워함이나 주님을 사랑함이나 그  나라를 바라봄이나 그런 아무런 진실성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각각 자기를  살펴서 후회 없는 일을 해야 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가 심방 가다가 주님 만날는지 예배 보다가 주님 만날는지  모릅니다. 그거 확실히 모릅니다. 똑똑히 모릅니다. 모르는 요것을 똑똑히 알고  있어야 됩니다. '오늘이야, 오늘이야 설마, 오늘이야 설마 하는 그것이 다  인간을 망치는 우상입니다. 그것이 인간을 총 지배하고 있습니다.

 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어리석게 예수 믿는 것도 수단과 방법을 가지고서 청산유수의 입술만, 말 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말한 그것이 자기가 실상으로 회개치 안하면은 그것이 자기를  정죄하는 정죄가 됩니다.

 오늘이라도 주님 오시면 다 불 타 버립니다. 다 헛일입니다. 그런 줄 알고  살아야 되고 준비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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