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

 

1981. 3. 22. 주일오전

 

본문 : 누가복음 10장 25절-28절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저희가 백성 앞에서 그의 말을 능히 책잡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기이히  여겨 잠잠하니라 부활이 없다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물어  가로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사람의 형이 만일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거든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후사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세상에는 인생관에 대한 별별 주장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믿을 수  없는 것이요, 또 믿지 않아야 할 것들입니다. 그것은 다 반거짓말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우리가 믿는 성경은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획 하나도 가감할 수 없는 하나님이신  주님이 말씀하신 권위 있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세상에서 사는  것만이 아니고,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은 세상에 한번 태어났으면 원죄와  본죄로 인해서 죽는데, 태어났다가 죽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다시 부활해서 어떤  사람은 영벌을 받고 어떤 사람은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모든 인생 앞에는 영원한 세계에서 받을 영벌과 영생의 길이 놓여 있는데  영벌은 있는 것이 보존되지 못하는 것이요, 영생은 있는 것이 영원히 보존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영벌은 그것이 쇠해지고 낡아지고 점점 줄어들지만 영생은 천년 만년이  아니라 영원히 새로워지고 자라갑니다. 또 영벌은 영원히 움직임이나 역사가  없습니다. 점점 그 역사가 좁아지고 동결이 됩니다. 그러나 영생은 영원히  그것이 활동하고 역사하게 됩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사는 하루하루 생활이나 한 시간 한 시간 생활에는 심신의  요소들이 활동하고 이용이 되는데, 시간이 가면 그 활동은 쇠해지고, 낡아지고,  약해지고, 줄어지고, 범위가 좁아져서 마지막에는 호리의 활동도 못합니다.

그러나 바로 행동하고 산 그 요소들은 억억만 년이 가도 늙거나 쇠해지거나  낡아지거나 더러워지지 않고 영원히 보존됩니다. 그 사람이 한 시간 활동한  심신의 정력이라든지 그 영의 힘은 영원히 보존됩니다. 또 그것이 영원히 활동할  뿐만 아니라 점점 새로워져서 만 년 전보다 만 년 후에는 더 새로워집니다. 마치  생명 있는 동물이나 식물이 자라는 것처럼 점점 온전함을 향하여 자라는 이것이  영생입니다.

그러면 생명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되는가? 생명은 하나님의 은혜와 연결된  생명도 있고, 또 하나님의 섭리와 연결된 생명도 있고, 하나님의 법칙과 연결된  생명도 있고, 하나님과 연결된 생명도 있습니다.

동물이나 식물의 생명은 하나님의 섭리에 연결되어 있고 하나님의 은총에  연결되어 있어서 그 연결이 끊어지기 전까지는 새로워지고 자라게 되는데 이런  것은 다 물질 면으로 하나님과 연결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영생은 하나님으로 더불어 직접 연결된 것이니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거룩하시고 깨끗하신 모든 지혜와 능력에 연결되어 그로 인하여  피동되고 그로 인하여 성장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영생은 완전자에게 연결되어서 완전을 향하고, 무한자에게 연결되어 무한을  향하고, 영원자에게 연결되어 영원을 향하는 것이니 이 성장은 영원히  계속됩니다. 그래서 세상 지식도 활동도 귀한 것도 천한 것도 다 폐해질  것이지만 믿음 사랑 소망 이 세 가지는 영원히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미약하나마 정력을 가졌고, 미약하나마 소유를 가졌고, 희미하지만  정신을 가졌고, 정확치 못하지만 지능도 가졌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런 것을  다 썩은 것, 약한 것, 더러운 것, 혈육의 것이라고 평가해놨습니다.

그렇지만 이런 것도 준비 기간으로 주신 세상에서 우리가 영생을 소망하면서  바로 살기만 하면 썩을 것이 변하여 썩지 않는 영생의 것이 되고, 욕된 것이  변하여 영광스러운 것이 되고, 약한 것이 변하여 강한 것이 되고, 혈육과 물질의  것이 변하여 신령한 것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만나는 현실 현실에서 언행심사로 살 때 자기의 모든 요소가  영생의 것으로 변화를 입을 수도 있고 영벌의 것으로 타락할 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자기 지체를 사랑하고 자기의 기능이나 정신이나 정력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다 일반적입니다.

자기의 전부가 현실 현실에서 영벌과 영생의 갈래 길에 놓여 있으니 이것을  가리켜서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이라, 사망으로 인도하는 문이라, 또는  길이라고도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참으로 자기의 소유를 사랑하는 자, 자기의 몸과 자기 지체와 기능의  요소를 사랑하는 자가 누구인가? 자기의 모든 것을 영생하는 길에 심고 투자하는  그자가 자기를 사랑하는 자요, 영벌 받을 원인에 투자하는 것은 곧 자멸하는  행동이 되고 맙니다.

이것을 성경에서 형식계시로 보였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서 무덤 가운데 거하면서 자기의 온 몸을 돌로 쳐서 상하게 했습니다. 이와  같이 오늘도 귀신이 인간 속에 들어가면 자기를 아낀다는 것이 멸망으로 이끌고,  성령이 오시면 참 자기를 아끼는 방향으로 끌고 가니까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약한 것이 강한 것으로, 욕된 것이 영광스러운 것으로, 유한한 것이  무한한 것으로 다 옮겨지게 됩니다.

이 본문에서도 어떤 교법사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주님에게  물으니까 주님이 「성경에서 영생과 영벌을 어떻게 말했는지 네가 어떻게  읽었으며 어떻게 깨달았느냐」 이렇게 반문을 하셨습니다.

그럴 때에 그 율법사가 「성경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는 그것이 영생이라 했습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씀은 현실에서 자기의 모든 것으로 자기 욕심이나 어떤 인간의 욕심이나  세상의 각양 욕심을 따라 살지 않고, 없는 가운데서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법칙대로 자기의 모든 것을 다해서 먼저  조물주를 사랑하고, 조물주가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다음 가는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 영생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과 인간 사랑에 모든 만물을 사용하는 그것이 영생이라는 것을  그는 성경을 읽고 대답했는데, 그럴 때에 주님이 「네가 옳게 말했다. 네 대답이  옳다. 네가 성경을 읽고 바로 깨달았으니 너도 그대로 하기만 하면 영생을  얻는다」 했습니다.

우리 앞에는 영생과 영벌이 있는 것을 언제나 명심해야 합니다. 창조주를 빼놓고  피조물 중에 어떤 큰 것이든지 작은 것이든지 그걸 사랑함으로 그걸 위해서 살면  하나님은 모조리 영벌에 던져버리십니다.

「너희가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제일로 사랑하는 자들이 되지 마라 그  사랑 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다」 했습니다. 그러기에 없는 가운데서  창조하신 조물주시며 지금도 지으신 모든 것을 보존하시고 관리하시고  섭리하시는 이분을 사랑하고, 이분을 위해서 이분이 원하시는 대로의 법칙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그 다음으로 만물을 사랑해야 합니다.

엄연히 지으신 분이 있고 주재가 있고 주권자가 계시는데 이분을 무시하고  이분에게 지음 받은 피조물을 제일로 여기고 그것을 위주로 중심으로 하면 다  영벌 받을 행동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워지면 세상은 마지막으로 죄악이 관영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진화론이 머리를 숙여서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나 이제  기교한 마귀가 인간의 머리를 통해서 다시 창조와 대립해서 투쟁하는 일이  재개될 것이요, 점점 심해질 것입니다.

그들은 조물주를 무시하고 어떤 지극히 작은 한 존재가 분식이 되어서 점점  진화되어 모든 존재가 됐다는 이런 허무맹랑한 주장을 폅니다. 그 학자들이  하나님 앞에 영벌 받는 중에서 제일 밑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가 가까운 오늘에 창조주가 어떤 분이시며, 그분이 어떤 권세를  가졌으며, 그분이 어떤 주재시며, 그분이 어떤 섭리를 하시는지? 또 하나님이냐  피조물이냐 하는 이것으로 영벌과 영생은 나누어지게 됩니다.

자기의 전부를 현실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면서  그분의 명령 순종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데 투자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냉수 한  그릇의 수고도 결단코 썩는 데 이르지 않도록 하시고 영원 무궁세계에서  영생으로 갚아주시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에서 마음, 소유, 뜻, 힘, 목숨, 지위나 권세, 온갖  기능을 우리를 구속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다  투자하고 또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인간을 사랑함으로 투자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소유도 몸도 생명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인간을 사랑하여 하나님과 인간을 섬기는 데 종으로서  자기 전부를 투자하면 투자된 것은 다 영생하게 될 것이고, 이것을 무시하고  보이는 어떤 강한 자, 큰 자, 제가 좋아하는 자, 혹은 다른 어떤 것을 위해서  투자했으면 그것은 다 영벌에 처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러니까 우리는 이미 가긴 것을 어디에 쓸 것인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데 쓸 것이요, 영광스럽게 하는 데 쓸 것이요, 하나님의  원하시는 데 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성경에는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의 계명은 무엇인가? 내가 너희들을 죄에서 구출하기 위해서, 의롭게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과 화친을  이루기 위해서 내 모든 것을 희생의 제물로 투자했으니 이것이 사랑이라! 내가  너희들을 위해서 제물된 것처럼 너희도 형제들을 위해서 이렇게 하는 것이 곧 내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심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너희도 내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그러면 아버지의 계명이 무엇인가? 너희들을 영원한 형벌에서 구출하기 위해서  내가 대신 형벌 받았고, 너희들이 하나님에게 영원히 불순종한 그것을 인해서  멸망 받는 것을 내가 대신해서 하나님 앞에 죽기까지 순종했고, 하나님과 원수된  것을 원수의 벌을 대신 받아 화목의 제물이 되어 너희들을 하나님 앞에 사죄와  칭의와 화평의 새생명으로 구속한 이것이 아버지의 계명이라.

내가 내 모든 것을 멸망 받을 택한 자들을 위해서 대속의 제물로 완전히 바친  이것을 인해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게 됐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됐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된 것처럼 너희들도 내 계명을 지켜 내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너희를 위해서 한 것처럼 너희들도 나를 위하여 너희 형제들에게  이와 같이 하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 말씀에서 완전히 방향을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바른 목적을  향해서 달려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쓰는 자는 영생을  얻고,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큰 단체나 작은 단체나 어떤 피조물을 사랑하든지  또는 자기를 사랑하든지 다른 인간을 해하는 그런 것은 다 영벌에 들어간다고  말씀했습니다.

이러니까 우리도 오늘까지 산 것을 세밀히 분석해서, 만일 주를 믿는다고 했지만  주님도 자기를 위해서 이용했다면, 또 민족을 사랑하는 것이나 인류를 사랑한  시발의 동기가 자기에서 발원됐다면 다 영벌에 들어갈 것인 줄 알아야 합니다.

이걸 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자기라는 존재는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요, 하나님 위하여 모든 것을 써야 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위하는 것은 자기보다 못한 이웃도 동등 행복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서 자기의 전부를 투자하는 이것이 영생인 것입니다.

여기 보면 영생을 아주 간단하게 말씀했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모든 마음, 모든 소유, 모든 몸, 모든 생명, 모든 힘, 모든 뜻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라 했습니다. 그분 때문에  인간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을 떠나서 어떤 박애를 가졌더라도 영벌이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이웃을 사랑해야 영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자기의 소유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데 투자될 때  영생이 되고, 자기 몸이나 생명도 이렇게 되어야 영생이 되고, 자기 가정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을 위하고 이웃을 위한 가정이 됐으면 그 가정도  영생이요, 교회나 어떤 단체가 숫자가 많고 적고 상관없이, 또 높은 자나 낮은  자나 할 것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함으로 존재하고 그것을 위해서 쓰였다면  영생이 됐습니다. 우리의 영생하는 생활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냉정스럽게 살필 것입니다.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이 영생할 것으로  됐는지, 영생을 바라보는지, 일생동안 영생된 요소는 얼마나 되는지? 이것을  냉정히 비판해서 계산해야 할 것입니다.

창조주시며 주재자시며 주권자시며 우리를 대속하신 하나님이신 우리의 구주를  사랑하기 위함이요, 영광스럽게 하기 위함이요, 기쁘게 하기 위함이요, 존귀케  하기 위한 일만이 영생이 됩니다.

이 외의 것을 세상이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하나님으로 인해서 사랑하지  않았으면 영벌 받을 것이요, 거기에 쓰여진 것도 영원히 죽었습니다. 다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어디까지 높아지고 강해지고 부요해도 조물주 하나님을 빼고  민족과 국가와 사회와 인류와 가정과 자기를 위했으면 그것은 영벌이라고 성경이  말씀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미 가진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대로  이웃 구원을 위해서 다 쓸 것이요, 또 그렇게 쓰는 것은 영생이 됩니다.

그러기에 살림살이를 아끼고 가꾸고, 몸을 아끼고 가꾸고, 지위나 권세를 아끼고  가꾸고 키우는 목적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으로 할 것입니다.

또 우리는 우리에게 없는 것을 하나님 앞에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건강이  없으면 건강을, 지능이 없으면 지능을, 물질이 없으면 물질을, 권세나 지위나  가정이나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과 이웃을 구원하기 위해서 쓰려고 하는데  모자라면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 가지고 주님이 하나 주시면 그대로 살고, 둘 주시면 또 그대로 살고 이렇게  자꾸 해나가면 당신도 얼마든지 주셔서 우리에게 의의 열매와 영생이 가득하게  하십니다.

이런데 왜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렇게 천하게 삽니까? 성경에는 머리가 된다고  했는데 왜 꼬리로 살고 있습니까? 위에만 있게 된다고 했는데 왜 아래에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꾸지 않을 것이라 했는데 왜 빈곤하게 삽니까? 빈곤한 국가에서 살아봤자 희망이 없으니까 부강한 나라로 이민 가려고 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것에 덤비는 절도요 강도와 한 가지 행실입니다.

얼마든지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기도를 들을 귀가 없어서 못 듣는 것 아니요, 가진 것이 없어서  안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능력이 없어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싫어서 안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주면 악용해서 영벌을 만들 것이라서 주시지 않습니다.

우리 앞에는 영생과 영벌이 현실 현실마다 두 갈래로 놓여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내 몸과 내 지체와 내 정력과 내 정신과 내 진액과 내 소유… 만일  내가 사랑하는 내 팔의 정력을 영생하는 데 투자했으면 그 정력은 영원히 내가  쓸 수 있습니다. 내가 가진 어떤 물질 하나를 영생에 투자했으면 그 물질도  영원히 나에게 도움이 되고 나에게 쓰이게 됩니다. 이렇게 자기의 소유나 몸이나  마음이나 온갖 기능은 현실에서 영벌과 영생으로 결정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영생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웃을 제 몸을 사랑하는 것처럼 해서 자기의 모든 요소를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다 들여 사랑하는 데 쓰고 이웃을 구원하는 데 다 쓰는 이것이  영생입니다.

이런고로 첫째로 우리 할 일은 ‘내게 무엇을 더 주십시오. 권세를 더 주십시오.

건강을 더 주십시오. 지능을 더 주십시오. 돈을 더 주십시오!’ 이렇게 뭘  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먼저 내게 있는 것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다 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웃 구원하는 데 다 쓰는 이것이라야 합니다.

네 몸을 아끼는 위생을 하든지, 네 지위 권세가 점점 성장되도록 하든지, 네  재산이 점점 늘도록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은 무엇 때문에 하느냐? 무엇  때문에 키우느냐? 무엇 때문에 커지게 하느냐? 무엇 때문에 더 많게 하느냐?  전부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인간을 사랑함으로 인간  구원하는 데 쓰기 위해서 보호하고 가꿔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하려고 하는데 네게 이런 것이 없다면 하나님에게 구하라.

그러면 심는 자에게 씨와 양식을 주셔서 의의 열매가 점점 가득하고 충만케  하시리라 했습니다.

담대하게 삽시다. 천지를 창조하신 대주재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똑똑히  계약했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계약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는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요 이것이  최고의 율법이라」고 똑똑하게 계약해 놨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영생이라고  똑똑히 계약에 선포했고, 이렇게 하는 자에게 얼마든지 더 주셔서 의의 열매가  풍성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시겠다고 계약했습니다.

계약을 선포한 분이 창조주요 조물주요 주재요 모든 것을 가지셨고, 이분이  우리를 위해서 생명까지 버렸으니 우리는 이분의 사랑과 신실을 믿을 수 있고  이분이 선포하신 계약을 믿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방황할 것 없이 우리에게  일거리를 똑똑히 지적해 주셨으니까 얼마든지 안심하고 달리기만 하면  되겠습니다.

우리는 어떤 병이 들었거나 어떤 면이 부족해도 변치 않는 유일한 비결이  있습니다.

먼저 네게 있는 것을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이웃 사랑하는 데 투자해봐라.

속아봤자 한 번밖에 더 속겠느냐? 있는 대로 한번 해봐라, 하나님과 이웃  사랑하는 데 다 드려봐라!  드릴 것이 없다면 드리기 위해서 구해봐라. 구하면 주실 이가 넉넉하게 주셔서  네게 가득하게 되리라. 그것 가지고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서 가꾸어라.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데 투자하기 위한 사업을 해라. 하나님과 인간을  무시하고 자기만 좋도록 하려는 독사와 시랑이 같은 자에게는 줘봤자 영벌만  커지게 되니 줘 봤자 소용이 없다! 네게 있는 것을 먼저 다 투자하라. 속을 생각하고 한번 시험해봐라. 병신이라도  네 몸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다 기울이고 그리고 그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해라. 그러면 반드시 주시리라! 네가 가난 병이 들었느냐? 그래도 네게 있는 것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 사랑하는 데 투자해봐라. 없으면 구해라. 그러면 네게 모든 것이  풍성하도록 주시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계약입니다. 우리는 믿읍시다. 이걸 믿지 않으면 세상을 이기지  못합니다. 믿음으로 무한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배경이 되어있습니다. 성령과  진리가 우리의 구원을 이루도록 보증자가 되어있습니다.

믿는 자가 어디 있느뇨! 내가 올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 믿는 자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은 이대로 믿는 자를 찾으십니다.

주일학교 반사들은 부분적으로는 자기 힘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간  구원하는 데 기울였을 것이지만 단단히 정리 정돈하도록 하십시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했는지, 자기의 명예나 지위나 어떤 허용과 허욕에서  했는지? 그 영혼을 정말로 사랑함으로 했는지, 어느 부분은 그렇다 해도 또 다른 면은  엉큼하게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죄를 범하는 것이 없는지 똑똑히 살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당신을 인정하고 당신을 신청하는 그 자에게  하나님은 같이 하십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각오를 가집시다. 내게 있는 것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사랑함으로  그가 원하시는 멸망 가운데 있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다 투자하는  사람이라야 합니다. 이것이 첫발자국입니다.

이 발자국을 옮기고 난 다음에 없는 것을 구하십시오. 이것을 위해서 가꾸고  보호하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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