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1 17:24
씨뿌리는 비
본문 : 마 13 : 3-9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저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고 더러는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져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우리가 이번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것은 그 씨를 받은 이 비유와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운 데에서 네 가지로 분류될 것입니다.
길가에 떨어진 그런 씨가 되든지, 돌짝밭에 떨어진 그런 씨가 되든지, 가시 떨기 위에 떨어진 씨가 되든지, 옥토에 떨어진 씨든지 넷 중에 하나를 우리가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이런 줄 알고 고치면 길가에 뿌린 씨가 옥토에 뿌린 씨도 될 수 있습니다. 또 돌짝밭에, 덩쿨 위에 떨어진 씨가 옥토에 뿌린 씨도 될 수 있습니다. 길 가에 뿌린 씨를 면하고 돌밭에 뿌린 씨를 면하고 덤불 위에 뿌린 씨를 면하면 이 셋을 자기가 벗어나게 되면 필연적으로 옥토에 뿌린 씨가 되는 것입니다.
길가에 뿌린 씨라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한 것을 말씀하는 것이니까 지금도 그때 그 장소와 그 형편 분위기를 생각하면서 들은 말씀을 자기가 잘 새기면서 기도하면 깨달아질 것입니다. 그런면 길 가 밖, 길 바닥에 뿌린 씨를 몉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자기가 듣고 실행하려고 작정을 하고 실행을 하다가 자기의 무슨 성질에나 마음에나 생각에나 자기의 욕심에나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거리껴 가지고 실행을 시작을 하다가 그만 중단되는 그런 일이 우리에게 있을 때에는 그것을 다시 시작합니다. 무엇 때문에 중단되느냐 그것은 자기 안에 있는 옛사람 그것 때문에 중단되는 것입니다.
주의 말씀대로 살려고 시작을 했는데 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자기에게 거리껴 가지고 중단이 되는 것입니다. 혹은 자기 욕심에 자기 성질에 또 자기 형편에 자기 뜻에 자기 궤휼에 어디에서든지 자기에게 거리껴 가지고 실행하던 것이 중단되는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실행하다가 중단되는 자기는 두말할 것 없이 옛사람이기 때문에 그것을 어찌하든지 꺾어 뽑도록 노력을 하면 돌짝밭에 뿌리운 씨를 면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러고 난 다음에 말씀대로 자기가 실행하려고 하니까 사업이 걱정, 또 자기 물질의 가정의 여러 가지 세상 일 또 물질에 대한 것 세상 일에 대한 것 이런 것 때문에 실행하다가 그 일을 계속 못하고 중단되게 될 때에는 그것이 나를 해치는 덤불이니까 그것을 던져 버려야 됩니다. 말씀을 실행치 못하게 하는 것은 무조건 아무리 큰 것이든지 작은 것이든지 모조리 던져 버리면 뒤에 가서 보면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내가 실행하려고 할 때에 그것을 실행하고는 그걸 가지기 못하고 실행하려면 그것을 버려야 되는 그런 경우에는 자기 어리석은 생각에는 말씀을 버리고라도 그것을 가져야 되겠다 싶지만 그것이 자기 망치는 일이요, 그것만 제해 버리면 자기는 말씀대로 실행할 수 있고 실행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옥토에 뿌린 씨는 이런 것에게 이 세 가지 종류의 중단을 당하지 아니하고 계속해서 이 말씀을 새김질하고 이 말씀을 또 계속 실행하면 옥토에 뿌린 씨가 되어서 자기도 이 말씀대로의 사람이 되어지고 자기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 말씀대로의 사람을 만들 수 있고 이번에 들은 말씀이 많지 못한데 듣지 못한 그 외의 모든 말씀도 들은 이 말씀을 실행하면 그 말씀도 서서히 순서적으로 다 실행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 집회에 가기 전에 또 준비를 많이 하고 또 갔다 와서 뒤에 끝맺음을 잘 하려고 집회 갔다 와서 자기가 별도로 그런 한적한 기간을 가지고 돌짝밭 또 이 덤불 또 길 가 이런 것을 다 개간하고 제거하려고 애를 쓰는 사람들이 대개 신앙가들입니다. 또 그렇게 특별난 기회를 두지를 못하면 자기가 공장에서나 직장에서 일하면서 자기가 거기서 들은 이 말씀을 유별나게 얼마 동안 그것을 묵상하고 새김질하는 그 일을 힘써 하는 사람은 받은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고 다 결실이 있을 것이고, 그만 아이들이 설 기다리다가 설 지나고 나면 마음이 다 풀리는 것처럼 집회를 앞두고는 마음을 가다듬고 이렇게 긴장했다가 집회 참석하고 난 다음에는 그만 그 마음이 풀어지고 흩어져 버리면 도리어 자기 마음이 굳어져서 그 집회에 참석 안한 것보다도 더 마음이 강퍅해져서 이 다음에는 집회에 가도 그렇게 은혜도 되지도 안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점점 길바닥이 되고마는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