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5 15:48
신부의 인격
본문 : 아 1장 2절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1절로 4절까지는 술람미 여인의 자문자답이고 2절은 "내게 입맞추기를…" 이는 신랑이 원함이 아니라 신부가 나를 아름답게 보기를 원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기를 소원함이다. 데살로니가전서에 바울이 사랑하는 자에게 입맞추기를 원하였고 시몬의 집에서 주님이 원하심과 탕자의 입맞춤은 솔로몬을 메시야로 상징하여 많이 기록하였고 나타내었다.
이는 많은 시녀와 궁녀가 있었으니 아내는 아니다. 구혼 할 때에 왔다가 다른데 갈 수 없고 그대로 궁내에서 지내자니 평생 외부로는 영화로우나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가련한 자이니 황후와 같은 여인이요. 임금과 같이 즐거워하고 불평을 품을 수 없는 입장에서 평생을 사는 자이니, 이는 성도들 가운데 신랑 예수 중심으로 모이고 있으나 황후와 시녀와 궁녀가 있으니 황후와 같이 주와 깊이 사귀는 자도 있고 같이 좌석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기도하나 시녀와 궁녀가 있으니 예를 들면 시녀 중에는 솔로몬의 소문만 듣고 지내는 자도 입은 맞추지 못하나 악수는 하는 정도며 출입 할때 같이 출입할 수 있는 정도의 신도도 있고 소문만 듣고 일생을 지내는 자도 있다.
안면을 알고 지내는 자처럼 지식적으로 사귀는 자도 있고 또는 음성만 듣고 사는 자는 주의 감동만 성신의 감동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이며 그 이상에 친근을 바라지 않고 갈급을 가지지 않고 그 소리나 종종 듣고 사는 신자니 감화받고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울면서 나가는 자가 성도이니, 기도로서 고적을 면하는, 밤이나, 낮이나, 기도함으로 만족하는 자도 있으니 술람미 여인은 이야기하는 정도로 만족할 수 없었으니 주 안에 들어가 주와 같이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자도 있으니, 이는 주와 악수하는 정도요.
주와 동행동거하는 정도 그저 언제든지 같이 하시는, 모든 것을 주권적으로 동거동락 하는 정도에서 살면서 만족하는 성도도 있으니 술람미 여인은 주와 입맞추는 황후가 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생사를 같이 하는 자이니 고난의 주님을 고난을 받는 생활 정도에서 만족하지 않고 괴로운 생활에서 피하려 하는 자는 못 박은 자요. 고난 받는 정도에서 만족하는 자가 아니라 죽기를 원하는 자가 곧 참 기독인이니 바울은 사십에 하나 감하는 매를 맞았으니 그 도를 전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고난을 당하였으나 오히려 몸된 교회를 위하여 울면서 교회를 견고케하고 고난 받음으로 만족이 아니라 디모데후서 4장 6절에 자기의 전부를 주 앞에 쏟아 바치기 전에는 만족 할수 없었다.
베드로는 "성경에 열쇠가 되는 선생님이 어려웁게 죽는 것이 주의 뜻이 아니라" 권함을 받아 피하려다가 주를 만나 네가 벗은 십자가를 네가 지려가노라 하는 말씀에 다시 돌아와 꺼꾸로 못 박혔다. "주여 어디로 가시려나이까" 못박히면서 부인보고 기뻐하라고 말하고 같이 꺼꾸로 못박혔다고 알렉산더 자서중에 있다.
성도의 수치는 주를 위하여 죽기를 피하려 하는 것이 큰 수치니 순교자의 동지는 세상에서 나누지 못한다. 자기의 구주를 위하여 순교하려는 신앙 동지를 합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자기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고난 받는 것처럼 큰 기쁨이 없다. 사랑하는 자와 연결을 원하는 자이니 기독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불타서 주를 위하여 죽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자리에서 주와 나 외에 원근이 어느 정도인지 시녀와 같이 궁녀와 같이 영광을 바라보는 자가 되려고 하는가, 왕후가 되려고 하는가, 상대자와 자기를 사랑함으로 가까이 하시도록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데는 네가 사랑함이 아니라 보기 싫은 것이 가깝게 될 때 더 싫어져 피하게 되나니 내게 장점이 없으면서 가깝게 하려 할 때 성립이 되지 못한다.
인간이 연애는 주의 사랑을 알리려는 통보 계시니 연애편지가 올 때 두렵고 가깝게 할 때 대신할 지경에 이르니 이는 짝사랑이고 주 앞에 응답이 없으면서 믿는다 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 연애에 필요한 것은 어떤 이점이 있어야 하는 것을 알아야 함이니 여성은 연약함과 아름다움이 있어야 하나니 그가 사귀려 할 때에 상대자에게서 오는 것만치 답해주는 정도에 있어야 한다. 존경은 하나 사랑은 없다. 연약하고 아름다운 점이 존경할 만한 힘이 있어야 하나니 하루에 미인이 아니라 속속 인격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주일 학교 선생님이 돌아오는 길에 형제간에 형이 동생을 사랑하여 동생이 형을 괴롭게하나 형은 한없이 사랑하는 것을 보고 중매할 심정까지 일어 났으니 속 인격에 미점은 첫째로 믿는 자, 둘째로 회개하는 자, 셋째로 의지하는 자, 넷째로 소망하고 바라보는 자, 다섯째로 순종하는 자, 여섯째로 기뻐하는 자, 일곱째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자. 이것이 신부의 미점이나 이 모든 것이 구비하여도 남편에게 의뢰하는 것이 없으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니 생사 전부를 해주는 것보다 다만 연약하나 의지하는 자, 자기를 부인하는 자가 아니면 살수 없다 하는 자이니 무신한 병신으로서도 주와 밀접한 관계를 가질 수 있으니, 황후와 충신과 구별이 있으니 모든 것을 잘하여도 미가 없는 여자가 가까이 하는 것처럼 실연을 당하리니 순교를 한다고 말하나 자격은 준비치 않고 하겠다 말하는 자는 가증한 자이니 순교의 각오와 간절히 원함이 있어야 하나니 순교는 평소 생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니 주님을 사랑하는 심정과 그 마음, 그 모습이니 자녀의 모습을 사진을 찍음은 그 순간은 지나갔으나 보고, 주를 사랑하는 절정에서 끊어서 하늘나라에 옮기는 것이니 사랑은 대상을 찾는 것이다.
사랑은 맺은 각오를 지키지 않고는 안된다.
그러므로 순교가 사랑하는 자에게 제일 귀한 것을 받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심중이어야 한다. 신부에게 있어야 할 것은 아름다운 미점과 연약성인 부부가 되려면 순교까지 각오하는 자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