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6 12:24
성찬준비
본문: 고린도전서 3장 10절∼15절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여게 집을 세우는데 비유컨대 금으로 집을 세우는 사람도 있고 은으로 세우는 사람도 보석으로 세우는 사람도 있고, 풀과 나무와 짚으로 세우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중에 그 세운 대로 공력이 다 나타나고 하나님께서 보상을 주십니다.
이것은 자기를 건축하는 자기를 가리켜서 금이니 은이니 보석이니 이렇게 비유했습니다.
이번 우리가 성찬을 먹을 터인데 성찬 먹기 전에 어쨌든지 자신을 금같이, 은같이, 보석같이 그렇게 깨끗하게 얼마든지 씻고 닦아서 깨끗하게 한번 해 봅시다. 뭐 또 깨끗이 안 하고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것 그전 것 암만 가지고 있어봤자 그거 아무 소용없습니다. 다 백해 무익이오. 보배로운 것 같아도 떠날 때는 다 두고 갈 것, 또 아무리 재미있다 해도 그까짓 거 먼 다 아무 가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를 한번 깨끗게 이번 기회에 해 봅시다. 정금같이 깨끗게, 아주 참 횐 은과 같이 그렇게 깨끗게, 보석과 같이 깨끗게 해서 아무 거리낄 것이 없이 자기를 깨끗하게 준비를 해 가지고 이번에 성찬에 참여하면 성찬으로 말미암아 몇 가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심령 축복이나, 또 자기의 신체 축복이나, 또 자기의 사업 축복, 소유 축복이 임할 것이고 과거에 잘못된 그런 것을 암만 가졌어도 이낸에 잘하면은 완전히 새로와질 수 있습니다. 만일 잘못 먹으면은 심령의 징계, 또 몸의 징계, 사업 징계, 소유 징계를 받아서 점점 좀 불리하고 불행스러워질 것입니다.
이번에 어쨌든지 깨끗게 해 봅시다.
지금 기도하고 곧 김수경 집사님 출상 예배에 참석할 분들은 가서 참석하고, 또 심방이나 자기 개적 소관으로 갈 분들은 가고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김수경 집사님은 벌써 땅위에 다시 오지 못하고, 땅위에서 어떻게 자기를 건축했던지, 행위를 건축했던지, 언행심사를 건축했던지 그대로 영원 무궁토록 변치 않는 하나님의 보응과 대우를 받을 것을 저들이 압니다.
저희들도 항상 땅위에서 살 것만 생각하고 떠나서 주님 앞에 설 것은 생각지 아니하고 어리석게 마음대로, 생각나는 대로 나그네 세상에서 자기를 위해서 자기를 중심해서 하는 이런 어리석은 일을 금번에는 완전히 버리고 회개하여 주님의 것이 된 걸 깨닫고 주님의 것으로 남은 여생을 살 수 있도록 깨끗한 회개와 정리와 정돈과 출발할 수 있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장례에도 주님이 함께 해 주시고 그 자손들도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늘나라를 바라보면서 금번 기회에 깊이 믿음에 굳게 설 수 있도록 은총을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