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6 12:21
성찬준비
1981. 2. 27. 금밤
본문:고린도전서 11장 17절∼33절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저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첫째는 너희가 교회에 모일 때에 너희 중에 분쟁이 있다 함을 듣고 대강 믿노니 너희 중에 편당이 있어야 너희 중에 옳다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 나타나게 되리라 그런즉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이는 시장하고 어떤 이는 취함이라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곤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이와같이 잔을 가지시고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 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그런즉 내 형제들아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서부교회서는 일 년에 성찬을 한 번, 혹 두 번 합니다. 이번 주일에 성찬식이 있겠습니다. 성찬식에는 세례 교인들만 참석하는 것입니다. 성찬에 참여할 때에는 미리부터 기도도 하고 준비를 잘 해 가지고 참석을 하면 큰 축복을 받게 됩니다.
성찬식에는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려고 잡히시던 그날 밤에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잔치에서 성찬을 잡수시면서 제자들에게 주님이 오실 때까지 전도를 받아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다 이 성찬식에 참여를 하도록 하라 그렇게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떡은 당신의 몸을 나타내는 것이요 또 잔은 당신이 우리를 구속하신 피를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또 예수님 재림 때까지 이 떡과 잔을 먹고 마시면서 예수님의 몸을 기념하고 예수님의 피를 기념하라 말씀을 하셨고, 이 떡과 잔을 마시지 않는 자는 예수님과 상관이 없고 영생이 그 속에 없다고 말씀을 하셨고, 이 떡과 잔을 잘 먹는 사람 바로 먹는 사람은 그 속에 생명이 있고 마지막에 예수님께서 부활을 시키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기를 내 피와 살은 참된 양식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성찬식을 베푸는 것입니다.
교회는 이종교와 다릅니다. 모든 이종교는 피조물들을 섬기는 도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교는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를 믿고 섬기는 도입니다. 다른 도에서는 자기가 어떤 사정 어떤 형편을 가지고든지 공만 많이 들이면 된다고 말하지마는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은혜인데 모든 은혜는 깨끗함을 통해서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열심 있고 충성하고 억세고 길이 참는다 할지라도 깨끗지 아니하면 헛일입니다. 이래서 말씀하시기를 ‘주를 향하여 소망을 가진 사람들은 주님이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게 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는 영의 축복이나 육의 축복, 다시 말하면 하늘나라 성공이나 세상 성공이나 어떤 성공이든지 자기가 하나님을 바라면서 모든 면에 깨끗이 할 때에 하나님이 복과 은혜를 주셔서 잘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기독자입니다.
그러니까 기독자라면 ‘아무래도 하나님이 복을 주셔야 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야 영이나 육이나 다 잘될 수 있고 금생과 내세가 다 잘될 수 있지 하나님이 복과 은혜를 주시지 아니하시면 인간이 제 아무리 날뛰어봤자 소용없다.’ 하는 것을 믿어야 됩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이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저거 힘 가지고 뭘 하려고 하지마는 믿는 사람은 자기 힘 가지고는 안 되고 하나님의 주시는 은혜와 축복이라야 모든 것이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축복도 저주도 없습니다. 저거대로 죄를 짓든지 싸우든지 악을 행하든지 불신자는 다 지옥 갈 것이기 때문에 저거끼리 경쟁해서 살도록 하나님께서 둬두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한 사람은 다릅니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고 은혜를 주시는 것으로만 되지 달리는 되는 길이 없습니다. 이것을 우리가 굳게 잡아야 됩니다.
하나님이 축복 안 해 주시고 은혜 안 줘도 뭣이 되리라 생각하는 그런 어리석은 망상을 전혀 버려야 됩니다. 아무리 열심 있고 날뛰어봤자 되는 것 같았는데 마지막에는 절단입니다. 다 귀한 세월만 허비하고 자타를 속이는 것뿐이지 결과는 없습니다.
그런고로 모든 성공과 행복은 하나님 앞에 은혜와 축복을 받아야 된다 하는 이것을 우리가 단단히 기억해야 되겠고, 또 멸망도 실패도 천하 인간이 다 실패케 해도 안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실패하게 하고 망하게 하면 꼼짝 못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망하는 것도 흥하는 것도, 실패하는 것도 성공하는 것도, 모든 화도 행복도 순전히 하나님 한 분에게 매여 있는 것이 택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에게 이 소망을 가진 사람은 어떤 면으로 힘을 써야 할 것인가? 힘쓸 면은 자기를 깨끗게 하는 면으로 힘을 써야 합니다. 행위 면이나 언어 면이나, 물질 면이나, 도덕 면이나, 인인 관계 면이나 어떤 면이든지 성경 말씀대로 하는 그것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깨끗해지면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누가 방해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고 버리시면 인간의 도움이 암만 있어도 그까짓 것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믿는 사람은 자기를 깨끗게 하는 것이 축복을 마련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올해는 우리가 작년과 계획이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서 주일학교도 크게 부흥이 되고, 중간반도 크게 부흥이 되고, 장년반도 크게 부흥이 되고, 그러려고 하면 또 예배당도 크게 넓어져야 되겠고, 은혜를 받아서 전도의 권능을 받은 사람들도 많이 생겨나야 되겠고, 또 각각 자기 위치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그런 사람도 많이 생겨나야 되겠고, 또 세상 모든 일, 물질, 사업 이런 것도 잘 돼서 부자가 돼야 이런 복음 역사들을 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니까 금년에는 여러모로 우리가 받아야 할 축복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축복을 우리에게 얼마든지 주실 수 있도록 넉넉히 마련해 가지고 계십니다.
요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만한준비가 되나 안 되나 하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축복 받을 준비는 다른 준비가 아니고 내나 깨끗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같이 자기를 깨끗게 하느니라’ 하신 대로 깨끗인데, 이번에 우리가 학습을 받고 세례를 받고 또 이번에 세례 받는 사람들과 이미 세례를 받은 사람들 다 같이 성찬에 참여하는 이런 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이전에 깨끗해진 사람은 좀 더 깨끗해져서 더 구비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이고, 또 이제까지 아무 멋모르고 생각 없이 그저 되는 대로 죄만 짓고 돌아다니다가 큰 화를 마련하고 하나님 앞에 진노를 받아서 멸망을 받을 만한 그런 화덩어리를 마련해 놓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다시 새 길을 걸을 수 있는, 과거의 어떤 잘못한 문제라도 해결을 짓고 새로 깨끗한 길을 걸을 수 있는 한 새로운, 송구영신하는, 과거의 잘못을 다 정리하고 새로 깨끗해지는 이런 좋은 기회를 우리가 만나게 된 것입니다.
왜? 성찬이라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성찬은 예수님의 구속을 받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살과 피에 연결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와 살은 죄를 멸하는 피와 살입니다. 또 예수님의 피와 살은 의를 건설하는 피와 살입니다. 또 예수님의 피와 살은 하나님과 화친을 일으키는 피와 살입니다.
포도주가 예수님의 피가 되는 것 아니고 떡이 예수님의 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하나의 기념하는 표로 우리가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인데, 우리가 떡을 먹고 잔을 마시는 것은 그 떡과 포도주가 음식이지마는 하나님의 명령과 약속대로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의 살과 우리 살이 연결되고 예수님의 피와 우리 피가 연결되는 그 연결 식을 우리가 하는 것이 성찬을 먹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가 이제까지 어떻게 깨끗게 살았다 할지라도 성찬을 먹을 때에 예수님의 피와 같지 못했고 예수님의 살과 같지 못한 이것을 원통히 여기면서, 자기 마음에 깨달아지는 대로는 ‘예수님이 죽기까지 하셔서 죄를 멸해 주셨고 의를 건설해 주시고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주셨는데 나는 죄를 대적해서 내가 죄를 짓지 아니함으로 죄가 멸하고, 또 다른 사람에게 죄가 있는 것은 죄를 범하지 못하도록 해서 멸하고, 죄를 멸하는 데에 참 피흘리기까지, 죽기까지 하지 못했다.’ 요것이 자기에게 깨달아지는 사람은 그것을 원통히 회개하면서, ‘주여, 이전에 내가 죄에 대해서 대적하지 못한 것, 의에 대해서 견고히 생명을 기울여 싸워 나가지 못한 것, 하나님과 화친의 동행하는 이 일을 생명 내놓고 하지 못한 이것을 자복합니다. 이제는 내가 성찬을 먹어 주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심으로 이 시간부터는 주님의 피와 살과 내가 연결이 됐으니 이제는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하나님과 화친에 대해서 내 피와 살을 다 기울여 제물로 바쳐 범죄하지 아니하고 의롭게 하나님과 화친으로 살겠습니다.’ 하는 이 각오를 가지고, 이 소원과 이 각오를 가지고 성찬을 먹습니다.
그럴 때에 자기의 각오와 자기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성령님께서 자기를 이전보다 주님의 피와 살과 연결시키는 그 은혜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금번 이 성찬으로 인해서 우리 서부교회가 잘 믿는 사람도 이전보다 크게 깨끗해질 수 있고, 또 이제까지 죄를 물먹듯이 먹고 짓던 그런 사람들도 이제까지야 어찌됐든지 지금 이 시간부터 죄를 대적한 주님의 피와 살과 의를 위해서 다 기울인 주님의 피와 살과 하나님과 화친을 위해서 기울인 이 피와 살에 연합되어서, 주님의 피와 살과 연합되어서 주님의 피로 주님의 살로 ‘이제는 주님이 싸우시는 그 싸움, 주님이 승리하신 그 승리, 주님이 화친하신 그 화친을 그대로 하는 내 여생의 피와 살이 되리라!’ 하는 요 결심 가지고 성찬을 먹을 때에, 이전부터 그 사람이 성자라 할지라도 성찬으로 말미암아 이전보다 훨씬 깨끗해짐이 자기에게 이루어집니다.
자기가 깨끗한 회개를 가지고 성찬을 먹을 때에 회개를 가지고 먹은 것만큼 그 일이 이루어집니다. 그러기에 잘 믿는 사람도 금번 기회가 크게 깨끗해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또 어떤 죄를 지어서 어떻게 됐든지 이번 기회에, 하나님이 성찬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기로 허락하셔서 다음 주일날 성찬식이 있으니 이제까지는 뭐 어떤 죄, 살인죄, 도덕질죄, 음행죄, 또 사기 횡령의 죄, 무슨 죄든지, 하나님께 대해서 어떤 죄를 지었든지, ‘이제는 내가 주님의 피와 살과 연결되어서 주님의 피로 살고 살로 살겠습니다.
죄를 멸하고 의를 건설하고 하나님과 화친하신 이 피와 살과 연결돼 가지고 남은 때는 이대로 살겠습니다. 과거에 이래 살지 못한 것을 다 회개하고 성찬 먹는 이 시간부터 이래 살겠습니다.’ 하는 것으로 회개를 하고 성찬을 먹을 때에 그것으로서 결정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찬을 베푸시는 기회는 평소와 다릅니다. 주홍 같고 진홍 같은 어떤 붉은 죄인이라도 하나님께서 성찬을 베푸시는 기회에 자기가 아는 대로의 죄를 완전히 회개를 하고 ‘나는 그것을 버리고 지금부터 요렇게 살겠다!’ 하는 요 각오를 가지고 요 소원을 가지고 주님의 피와 살인 성찬을 먹을 때에 그는 성령이 와서 인쳐버립니다. 거룩해집니다. 그러기에 크게 깨끗함을 받는 기회입니다.
또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머리가 깨끗해지면 몸도 시원해지고 머리가 아프면 몸이 아픈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세례 받은 사람이라 하면 그래도 서부교회로서는 머리되는 사람들인데 ‘먼저 믿는 선배들이, 위에 있는 어른들이, 선배들이 주의 피와 살로, 성찬으로써 깨끗해지면 우리도 따라서 복 받고 깨끗해지겠다.’ 하는 그 소망을 가지고, 성찬에 참여하지 못하는 그런 학습 교인들도, 또 학습을 못 받은 교인들도 금번에 크게 깨끗해져서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될 것은, 여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의 몸을 분별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우리가 포도즙을 먹고 떡을 먹고 하는 것은 주님의 피와 살을 먹고 마시는 연결하는 것인데, 양식을 삼는 것인데 주님의 피와 살은 죄를 멸하는 피와 살이요, 의를 세우는 피와 살이요, 하나님과 화친을 위해서 죽기까지 하신 주님의 피와 살인데 이 피와 살에 연결을 하면서 죄를 멸할 생각을 가지지 아니하고, 의를 건설할 생각을 가지지 아니하고, 하나님과 화친을 이룰 그 생각을 가지지 아니하고, 자기가 못 할지라도 ‘이제는 죄로 나는 더불어 싸우는 것으로 내 전부를 기울이겠고, 의를 건설하는 데 다 기울이겠고, 하나님과 화친하는 데 다 기울여 이것을 위해 기울이신 주님의 피와 살과 내 피와 살을 연결해서 여생을 살겠다.’ 하는 이 각오를 가지고 참여하면, 성찬에 참여해놓고 약해서 다음에 어찌 될지라도 이런 각오와 소원을 가지고 작정을 가지고 주님의 피와 살을 먹으면 그 사람이 성신의 도움으로 깨끗함을 받지마는, 주님의 피는 죄를 멸하는 것인데 자기가 아는 대로 뻔히 자기 양심에 가책되는 죄를 용납하고 죄와 한덩어리돼 가지고 있으면서 죄를 멸하는 주님의 피와 살과 연결하려고, 의를 건설한 주님의 피와 살인데 불의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님의 피와 살과 연결하려고, 하나님과 화친하는 주님의 피와 살인데 하나님을 반대하는 그 행위를 알고 있으면서 주님의 피와 살과 연결하려고 하면 그것은 주님의 피와 살을 범하는 것이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그 사람은 주님의 피와 살을 범하는 것이고 실은 죄와 연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결과는 이렇게 됩니다. 30절에, 「이러므로」 이렇게 성찬을 잘못 먹음으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약한 자, 그러면 몸이 뚜렷한 병은 들지 않아도 몸이 약해집니다. 몸이 자꾸 약해집니다.
「병든 자가 많고」 성찬을 잘못 먹어 가지고 병든 사람도 많습니다. 그게 뚜렷이 무슨 나타나지 않고 시들시들 약해지고, 또 이런 병 저런 병으로 자꾸 병이 듭니다.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잠잔다 말은 죽는다 말입니다. 성찬 잘못 먹어 가지고 죽는 사람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자기가 자기를 잘 살펴 가지고, 아직까지도 죄를 지을 마음이 있고 의를 행할 마음이 없고 이러면 회개를 하고 먹어야 되지 그래 가지고 성찬을 대하면 큰 죄를 먹고 큰 화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판단을 받지 아니하려니와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우리가 그렇게 성찬 잘못 먹어 가지고 약해지고 병들고 죽고 이렇게 하는 것은 주님 앞에 큰 징계를 우리가 받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우리가 안 믿는 사람들과 같이 마음대로 죄를 먹고 마시는 이런 자가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주님이 이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제까지 어떤 죄를 지었을지라도 이제 깨끗이 회개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제는 죄를 멸하시는 주님의 피와 의를 건설하기 위해서 다 쏟으신 주의 피와 하나님과 화친 위해서 다 바친 이 피와 내 피와 연결되겠다. 연결돼서 나도 이제는 주님의 피가 하던 그 역사, 죄를 멸하기 위해서 피와 살을 다 투자하겠고, 의를 건설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화친을 위해서 이걸 다 투자하겠다.’ 하는 요런 소원과 각오를, 자기가 마음에 가책 없이 진정 요 소원을 가지고 성찬을 먹을 때에 하나님이 그에게 축복하셔서 깨끗게 해 주십니다.
그러나 자기가 알다시피 이 소원과 작정을 안 하고 예수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성찬을 먹는 것은 큰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 되기 때문에 약해지기도 하고 병도 들고 죽기도 합니다. 이래 가지고 어떤 사람은 영적 면으로 신앙이 약해져 버리고 신앙이 병들고 믿음이 죽어져 버리고, 어떤 사람은 육체가 약해지고 육체가 병들고 육체가 죽는 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고로 금번에 우리 서부교회가 아주 깨끗해져야 하겠습니다. 금년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욕망한 대로 우리가 불러 구원할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려 하면 모든 면에 하나님의 초자연의 능력이 와야 됩니다. 초자연의 능력을 받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은혜를 받고 어떤 사람은 저런 은혜를 받고 각각, 어떤 사람은 믿음의 은혜, 전도의 은혜, 성경 깨달음의 은혜, 설교의 은혜, 또 물질의 은혜, 사업의 은혜, 모든 사교의 은혜, 학식의 지식의 은혜 뭐 온갖 축복을 받아야 구비해서 이 일이 될 터인데, 하나님께서는 이 구비함을 주시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깨끗이 마련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깨끗을 마련한다는 것이 평소에도 하면 되지마는 평소보다도 성찬을 먹는 것은 어쨌든지 성찬 참여하는 여기서 단정하라 하는 것을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서부교회는 큰 축복을 받는 기회가됐습니다.
그런고로 성찬을 잘 먹어 큰 축복을 받는 우리가 되고 또 성찬을 잘못 먹어 화를 받는 그런 사람들은 없도록 노력합시다.
우리가 왜 죄만 짓고 살 것입니까? ‘나는 이런 죄가 있는데 이 죄를 안 지을 수 없으니 성찬 못 먹겠다.’ 그래서 자기가 회개 안 하고 또 성찬 안 먹고 죄를 지으면 그것 가지고 무슨 유익을 볼 것입니까? 무슨 효력이 있고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그러면 그것도 주님이 은혜 주시는 것을 반대하는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성찬 먹어서 벌받는 그 벌이야 안 받지요. 먹어서 벌받는 그 벌은 안 받지마는 그에게는 주의 은혜를 헛되어 저버리는, 배은하는, 주의 은혜를 배반하는 하나님의 진노가 있을 것입니다.
다 같이 통성으로 기도합시다.
단단히 각오를 가집시다. 씨름을 하십시오. ‘내가 하는 사업 이것이 께끄름한 사업인데, 아무래도 이 사업을 안 할 수는 없는데 이것은 뻔히 하나님에게 위반되는 것이니, 내 피와 살은 하나님께 위반되는 이 사업, 이런 죄 저런 죄, 이런 미련 저런 애착 이런 것 다 가지고 있으면서 성찬 먹을 수 없다.’ 하면 배은하는 자이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것, 또 남 눈가림으로 해도 큰 화를 당할 것… 이러니까 생각해서, 아무리 좋아봤자 하나님만큼 좋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만큼 좋겠습니까? 이러니까 단정을 지우고 이제는 주님의 피와 같이, 주님의 살과 같이, 주님의 투쟁하던 그 투쟁 내가 하고, 주님의 승리한 그 승리 내가 하고, 주님이 모든 것 투자하던 그 투자 나도 해서 주님같이 깨끗함으로 주님의 온갖 영육의 축복을 받으면 우리가 죄지어 날뛰는 그보다 낫습니다.
이번에 단단히 회개하고 성찬에 참여해서 우리 서부교회에 교회적으로, 개인적으로, 구역적으로, 가정적으로 큰 축복을 받아서 축복이 우리 서부교회에 넘치는 성찬이 좋은 기회가 되어지도록 각자가 깨끗이 준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