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21:45
빛의 직책
1988. 10. 2. 남권찰회
본문: 마태복음 5장 13절∼I6절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리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하라
이 말씀을 벌써 제가 네번째 계속해서 거듭 증거하는 것 같습니다. 소금이 녹지마는 맛없이 녹으면 그거는 아무 소용없습니다. 맛이 없으면 그거는 뭐 소용없어 버립니다.
우리가 이 세월이 지나가면 늙기는 늙습니다. 늙는데 예수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로 늙으면 참 심히 존귀하고 예수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를 버리고 돈을 보고 늙든지 뭐 세상 무엇을 먹고 쓰고 누리고 늙는다 해도 그 늙는 거는 다 천해지고 짓밟히고 참 무용지물이 되고야 마는 것입니다.
그러고, 우리는 이 빛의 직책을 가졌으니까 남권찰님들은 우리 교회 교인수가 많아서 장로도 잘 모르고 집사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자기가 아는 그 교회 사회가 있습니다. 교회 사회. 교회 사회라는 것은 이 서부 교인으로서 자기가 아는 대로는 몇 사람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장사하는 사람도 저거 서부교인이라 이렇게, 또 무슨 교편 잡은 사람도, 또 그 사람이 이렇게 무슨 직장 생활하는 사람도 자기가 아는 자기 신앙 사회가 있으니까 그 신앙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아, 저거는 서부교회 교인이라, 또 저거는 서부교회 권찰이라 하더라, 서부 교회 집사라 하더라, 또 서부교회 저거 남전도회 회원이라더라'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들에게 과연 신앙에 좋은 모본을 끼칠 수 있는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힘씁시다. '아, 나는 지금 저 사람이 나를 보고 있는데 내가 잘못하면 하나님께 욕 돌아가고 복음이 가리워지고 저 사람이 볼 때 내가 감화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하면 내 행동 가지고 저 사람의 신앙이 자랄 것이고 주님께 영광 돌린다' 해서 소금과 빛, 소금은 희생하는 것을 가리켜 말하는 것인데 어쩌든지 우리가 이래 늙어도 저래 늙어도 늙습니다. 뭐 고량진미 먹고 늙어도 늙고 나물 먹고 늙어도 늙고 세상에서 자기 소원 행락 다 누리고 늙어도 늙습니다. 그저 진리와 영감과 예수님의 대속의 공로로 늙으면 가치 있고 그걸로 늙지 아니한 것은 뭐 세상 권세 다 잡아도 그 늙은 건 다 썩은 늙음이요 다 쓸모없는 인간이요 나중에는 천물되고 맙니다.
다 같이 기도합시다.
이렇게 저들을 남지권찰로 세우셔서 주님의 양떼를 감독하고 살펴서 기르고 인도하고 또 모든 것을 다스려서 위험을 방지케 하기 위해 세운 줄을 압니다.
저희들을 양떼의 감독자로 세웠사오니 주님이여, 저들에게 이 사명을 깨닫고 잘 감당하고 주님 앞에 설 때에 참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이렇게 칭찬받을 수 있는 이 하루와 또 저희들이 등한히 해서 주님이 섭섭한 안면을 가지고 우리를 대하는 그 사실을 생각하면서 날마다 하루 하루를 조아 사는 저희들 되게 하시고 종들의 영육에 강건과 영육의 축복으로 형통케 하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