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1 01:09
반사 교훈
1989. 3. 12. 주일새벽
본문: 창세기 13장 6절∼17절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 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다 같이 기도드립시다.
우리가 있기 전부터 주님의 사랑하심으로 우리를 선택하시고 많은 역사를 통하여 나게 하시고, 난 후에도 우리가 모르는 주님만이 아시는 은밀한 섭리 중에 우리를 가꾸시고 기르시고, 때가 되매 중생시켜 주 믿는 주의 백성으로 성장되어 나타나게 해 주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는 순전히 주님으로 말미암은 구원이오며 또 주님의 영광 위하여 시작되고 결실할 구원인 것을 확신합니다. 이는 주님의 대속의 피공로와 영감과 진리로 된 구원인 것도 확신합니다. 언제나 주님으로 인하였고, 주님에게 피동으로 이 구원이 이루어졌고, 영원 무궁한 세계에서도 항상 주님으로 인하고 주님에게 피동으로 영생할 구원인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저들이 처음 만나는 이 거룩한 주일 첫 시간 주님 앞에 예배드리게 되는 것도, 저들이 이 복음을 받아 구원을 얻고 이 복음으로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이 복음 역사에 이바지하게 된 것도 순전히 주님으로 인함인 것을 확신합니다.
오늘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님, 부장이든지, 반사 선생님 보조반사 선생님들이든지. 심방을 받을 모든 학생들이든지 이는 순전히 주님으로 인함인 것을 압니다. 주님의 무한하신 사랑의 대속과 성령과 진리의 능력이 역사하시는 그 무한한 역사로 인해서 강퍅하고 미련하고 완패한 저희들이 이렇게 피동되기까지 하여 사명을 깨닫고 움직이게 된 이 결과를 맺게 하는 데에는 주님의 수많은 역사의 은혜로 인함인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주님, 오늘도 저들이 이렇게 모인 자들이나, 또심방해서 찾아 방문하는 자들이나, 앞으로 믿어 구원 얻을 자들이나 이들은 다 주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의 은혜를 꼭 같이 받은 저희들입니다. 주님으로 인했지 인간으로 인한 것은 하나도 없음을 압니다.
인간으로 인한 것도 마귀가 보내서 있으나 이거는 다 멸망할 자들인데 가만히 들어온 자들인 것도 확실히 압니다.
주님, 이 시간에도 우리 각자들에게 피와 성령과 진리의 능력의 은혜가 역사하여 주셔서 각자의 심령 속에 이 은혜로 인하여 뜨거워지게 하시고 움직여지게 하시고 영원한 하늘나라의 소망을 인하여 힘을 얻고 가지게 하여 주셔서 스스로의 능력으로 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는 그 마음을 움직여 주시고 심방을 하는 자나 받는 모든 전부 속에는 주님의 피와 성령과 진리의 능력으로 역사하셔서 오늘 이 거룩한 주일을 잘 지켜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 모여 주님의 이 사활의 대속의 은혜를 깨닫고 믿고 소망하고 여게 대하여 뜨거움의 이 열심을 가져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권고해 주시옵소서.
이는 순전히 주님의 은혜인 것을 압니다. 주님의 은혜의 역사로 인해서 저들이 피동되지 저들은 능동된 것은 하나도 없음을 압니다. 사람들이 착각하고 오해해서 이렇게 제가 하면 되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같이 여겨지나 실은 이가 다 잘못 깨달음이요 주님의 은혜의 크고 작음에 따라서 나타나는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을 압니다. 주님이 우리를 강퍅케 버려 두시면 강퍅해지고, 우리를 슬기롭게 하면 슬기로워지고, 우리를 성자되게 성녀되게 하시면 성자 성녀되고, 우리를 바로와 같이 완패로 멸망의 자가 되게 할 때는 되는 줄을 압니다. 주님이여, 이 시간에도 우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이 자리에 참석했든지 참석하지 않았든지 먼저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사 그 속에 주의 대속의 은혜가 뜨거워지게 하시고, 또 있는 모든 학생들 속에도 자든지 깨어 있든지 이 역사가 저희들 심령 속에 역사하여 주시사 택해서 부른자들은 견딜 수 없는 이 뜨거운 역사의 은혜로 인해서 오늘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게 하여 주시고, 다 정한 시간에 모여 들어서 주님의 사활의 대속의 은혜를 입으며 이 은혜로 인하여서 저들이 이 구원을 감사함으로 받아 이루는 저희들이 되도록 은총을 주시옵소서.
낙심한 자를 다 불러 주시고, 주님께서 모든 교통에도 안보해 주시고, 미아나 유괴에도 안보해 주시고, 악한 세력들의 모든 분쟁도 막아 주시고, 모든 상함도 막아 주시고, 증거하는 자나 증거받는 자들이 다 같은 자들이오니 주님이여, 속에 피와 성령과 진리의 능력이 역사하사 증거하는 자도 이 능력으로 증거하고 받는 자도 이 능력으로 인하여 깨닫게 하사 주님의 영광의 뜻이 다 이루어지게 하시고 악령 악성 악습으로 된 이 더러운 이 모든 것들은 다 원수인 것도 깨닫고 이것을 죽여 멸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이 공과를 오늘이면 이제 끝이 나리라 생각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 두 종류' 이 공과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이번 총공회 때도 우리 이 공회 안에 문제된 것을 이 말씀을 가지고 증거했고 해결했습니다. 이 말씀을 깨닫는 사람이면 부탁할 것도 없고 또 가서 타이를 것도 없고 이 말씀이면 능히 망하고 흥하고 할 길을 자기가 택할 수 있습니다.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아브람과 롯이 목자들의 시비로 갈라진 것은 천하 모든 성도들이 오늘까지 갈라지는 표본입니다' 요것을 단단히 외우도록 하십시오. 이거는 꼭 요와 같습니다. 한 사람도 여게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없고 한 교회도 한 교파도 여게 해당되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총공회는 뭣 때문에 생겨졌느냐? 총공회가 생겨지고 싶어 생겨진 것 아닙니다. 총공회는 일반들과 성경 깨달음이 다른, 그 교훈이 다르기 때문에 합해지지를 못해서 거게서 배척 배척 배타당해 가지고 생겨진 것이 총공회입니다. 또 정치가 일반 교회들과 다릅니다. 일반 교회들과 달라서 교훈이 달라 행정이 다르니까 자연허 합해지지 못하고 갈라진 것이 총공회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총공회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그것을 좀 세상과 타협해서 하자고 하는데 그러면 총공회는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고로 이 교훈이 다르고 행정이 달라서 생겨졌기 때문에 이 교훈과 행정이 다른 대로 그대로 사람도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것은, 지금 이 서론을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이 말을 듣기 싫어해요.
어쨌든지 사람들은 화친을 좋아하지 이걸 다 듣기를 싫어 합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목자들의 시비로 서로 갈라진 것은 천하 모든 성도들이 오늘까지 갈라지는 표본입니다' 요것을 여러분들이 단단히 알아서, 우리는 현실을 당할 때에는 언제든지, 사람이 두 편으로 갈라질 때든지 또 두 편으로 갈라지지 않고 저 혼자라도 요 두 길은 반드시 우리 앞에 있습니다. 요 두 길은 언제든지 요 앞에 있으니까 자기가 좌하든지 우하든지 그걸 그 둘 중에 한 길을 택해서 가게 되는 것입니다.
혼자의 생활에도 요 두 길이 앞에 갈래길이 있고 또 많은 사람들이 시비하는 데도 요 두 갈레길이 있기 때문에 요것을 아는 것이 자기의 눈이 밝아지는 것이요 자기 갈길에 말하자면 지남침 한가지입니다. 지침 한가지요.
그러기 때문에 요 공과를 오늘로서 끝날 터이니까 부장 선생님들도 요게다가 다른 말을 붙이지 말고 요 본문대로 읽혀서 그 학생들이 그 속에 기억하고 또 그 마음비에 각해지도록, 마음비에 각해져서 그 각해진 것을 그것을 저희들이 잊어버릴지라도 그 학생을 하나님이 권고하실 때에는 이 말씀이 속에서 역사해 가지고 하나님이, 권고하십니다.
그러기에 말씀이 먼저 그 속에 들어가 있지 않고는 성신이 역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 말씀을 전하고 전한 데 따라서 그 사람이 중생되고 구원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가감시키지 말고 요대로 해서 꼭 외우도록 그렇게 하시고, 선생님 가운데서 요것을 그 학생 심령 속에 심어서 이 말씀이 남은 때에 그 학생을 주장해 가지고 멸망을 피하고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를 누가 강하게 했느냐, 누가 바로 했느냐, 누가 옳게 했느냐? 요것이 영원 무궁한 인간의 대우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인간 구원하는 거게다가 다 바쳤기 때문에 삼위일체의 하나님 중에 그 아들이 모든 권세를 다 가지고 성부도 성령도 다 아들에게 다 맡겼습니다. 이래서, '하늘에 있는 권세와 땅에 있는 걸 다 내게 주셨으니라' 고 말씀을 했습니다.
이러니까 이것 때문에 주님도 존대함을 받았고 모든 권세를 잡았습니다.
하늘나라에 우리가 다 같이 예수님의 대속받아서 가기는 가는데, 가는 그 구원은 얼마나 큰 구원인지 모릅니다. 그 큰 구원을 얻은 자와 얻은 자 사이에 활동에, 영광에, 존귀에 차이가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이 복음을 위해서 일한 것입니다.
자기가 아무리 사람을 많이 뭐 세상 어떤 방편으로 끌었다 할지라도 소용 없고 하나님의 심판 앞에 가 가지고는 다 가짜들은 다 제거되고 진가가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 말씀으로 그 사람을 변화시킨 그것만이 산 것입니다. 딴건 산 것이 하나도 없어.
그러기에 이 공과를 단단히 기억하도록, 여러분들이 오늘 주일이 끝이니까 요것을 깨닫고 어쨌든지 참석을 시켜 가지고 요 말씀을 가르치도록, 그 속에 박혀지도록, 그 학생을 이 말씀이 주관하도록, 요새도 뭐 롯하고 아브라함하고 시비하는 이런 판인데 이래 가지고 다 모두 롯으로 다 따라갑니다. 롯으로 다 따라가고 아브라함을 따라 가는 사람이 참으로 별로 없습니다. 이런 세대를 당했기 때문에 이 말씀은 다 제어해 버리고 사람들이 읽으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말씀 하면 '조거 또 꼬집어서 저렇게 한다' 이래 가지고 원수가 되어지지 이 말씀을 환영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 가운데 이 말씀 들을 때에 '머리 아프다. 귀찮다.' 하는 사람 있고 요 말 들을 때 '이것이 참 죽고 사는 길이구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고 이렇게 두 종류로 갈라집니다.
반사 선생님들은 공과를 외우면 남 가르치기 위해서도 외우고 저를 위해서도 외워서 공과를 외우고 실행 실천하면 우리는 뭐 한 공과 가지고 한 다섯 번이나 가니까 일 년에 오십 두 주일이니까 만일 다섯 주일씩 하면 몇 번 합니까? 열 번 합니까? 열 번 하지. 열 공과 열 명 공과에 지내지 못해요. 요걸 꼭 외우고 요대로 실천하면 여러분들의 구원이 헛되지 않고 그리 안 하면 헛돼. 몇십 년 예수를 믿어도 한 공과도 내용을 모르고 그렇게 예수 믿는 목사 장로들이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그러고 하루 삼십 분 기도 이거 놓지 맙시다. 이렇기에 기도를 많이 해야 우리 사람이 물씬물씬해지지 기도 안 하는 인간은 강퍅해져요. 그러니까 설교 말씀 듣고 나면 그 말씀 가지고 꼭 그 시간에 새김질해야 됩니다. 나 여기서 그래도 한 일곱시 반이나 이래 되기까지 기도하는데 보면 여기 몇 사람 없어. 그러고 교역자들도 보면 기도하지 않고 그만 가 버리는데 그거 목회 못 합니다.
제가 고신에서 공부할 때에 나중에 보면 다 가 버리고 기도하는 데에 끝까지 남아 있는 사람은, 맨 마지막 남아 있는 사람은 저였습니다. 언제든지.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고 이 말씀만 들고 나가면 그 사람은 지식으로 가졌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교만해집니다. 교만해진다 말은 뭐이냐? 지식을 가졌으니까 그 지식 가지고 다른 사람만 비판하지 자신은 비판하지 못한다 그말이오.
그러고 언제든지 은사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기에게 소속시켜 주신 하나님의 백성을 자기 마음 속에 넣어 가지고 길러야 됩니다. 언제든지 주님하고 둘이 합작해서 길러야 합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