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8 20:11
두 신앙 노선
본문 : 창세기 13장 8절∼11절
제목 : 두 신앙 노선
요절 :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뗘나라 네가 좌 하면 나는 우 하고 네가 우 하면 나는 좌 하리라 (창세기 13장 9절)
l. 아브라함과 롯은 육신으로는 숙질간이요 믿음으로는 믿음을 같이 시작한 동지이다. 이 두 사람은 옛날부터 지금까지 온 천하에 믿는 사람의 두 표본이요 두 조상이다.
수천년 동안 내려오면서 세계에 믿는 모든 사람은 이 노선을 따르고 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모든 성공자의 조상이 되었고 롯은 모든 믿는 사람의 실패자의 조상이 되었다. 누구나 아브라함의 신앙을 따라 구원과 축복을 받는 신자도 있고 롯을 따라 저주와 구원의 실패의 길을 걷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이 둘 중에 어느 노선이든지 매일 매일 걷고 있는 우리들이다. 주님께서 이 두 사람의 신앙 걸음을 성경에 기록해 주신 것은 롯과 같이 멸망하지 않고 아브라함을 따라 복된 구원을 이루어 가도록 하신 것이다.
2. 아브라함과 롯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하란에서 출발하여 벧엘에 가서 살 때에 흉년으로 시험을 만났다. 시험을 못 이기고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큰 변을 보고 회개하고 다시 밴엘로 돌아을 때부터 큰 축복을 주시고 벧엘에 있을 때에도 계속 축복하여 두 사람이 다 재산과 노비가 많은 큰 부자가 되었다. 그때에 두 사람이 다시 시험을 당하게 되어 일꾼들의 시비로 숙질간까지 다툼이 생기게 되었다.
3. 이때부터 두 사람의 신앙 노선은 갈라지게 되었다.
(l) 아브라함은 인간편을 생각지 않고 하나님편을 생각하여 하나님을 노엽게 아니하고 기쁘시게 하려 하여 롯에게 자기 소원대로 선택하라 하였고, 롯은 하나님편은 생각지 아니하고 사람 자기들만 생각하여 하나님은 섭섭하실지라도 가족들과 사람들 좋게만 하기 위하여 옥토 소돔 들을 택하고 아브라함은 박토 가나안을 차지했다.
(2) 롯은 가족들과 목자들과 그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정한 타협주의를 택했고, 아브라함은 많은 사람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 한 분의 의견을 따른 신앙주의의 길을 택했다.
(3) 롯은 현재 보이는 재물과 조건과 희망을 택하여 유물주의의 길을 걸었고, 아브라함은 보이는 모든 좋은 조건보다 하나님의 축복이 더욱 크고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는 것임을 믿어 축복주의의 길을 택하였다.
이것이 우리 각 신자들이 만나는 현실 현실에서 두 길 중 어느 것이나 하나 택하는 데에서 홍망이 결정되는 것이다.
4. 롯은 재산과 노비는 다 없어겼고 또 전쟁에서 다 빼앗겼고 또 유황불비에서 재산은 완전 거지되고 아내는 소금 기둥되고 두 사위는 사망했고 두 딸은 망령된 죄인이 되었고 롯도 부끄러운 신자로 끝마쳤다.
아브라함은 대 거부가 되어 자기 집 지키는 군대가 삼백십팔 명이나 되었고 오대 연맹국이 이기지 못한 강한 연맹국을 자기집 훈련병으로 격퇴하였고 모든 가족들은 다 신앙의 성자와 성녀들이 되었고 천하 만민의 복의 조상이 되었다.
누구나 믿는 사람은 하늘나라로 가면 일단 아브라함 품에 안기게 되는 믿음의 자손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두 노선에서 홍망이 하나도 빠짐없이 이대로 되는 사실을 알고 지혜롭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