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을 세워라

 

1986. 2. 28. 지권찰회

 

본문:베드로전서 5장 3절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자세라 말은 권리 부리지 말고, 옳은 권리는 얼마든지 부려야 됩니다. 삐뚤어진 권리를 부리지 말고, 권리를 부리되 권리 부릴 때는 반드시 사랑이라는 유가 있어야 되지 강만 있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권세도 잘못된 권세가 있고 옳은 권세가 있습니다. 바로된 권세는 유강을, 유를 먼저하고 강을 하도록 유강을 겸해야 될 것이고 잘못된 권세는 아예 뿌리부터 뽑아서 회개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교계에서, 천주교가 잘못된 교권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얼마나 죽였는지, 천주교가 하나님 앞에 큰 심판을 이제 받을 것입니다. 아직까지 그 심판이 오지를 안했습니다. 그는 잘못된 교권 가지고 그래 됐습니다. 나는 그거 잊어 버렸는데 요새 또 보니까 뭐 야단을 지기고 무슨 대통령이 지금 쫓겨서 망명을 했더라? 뭐꼬, 어데? 마르코스인가! 그런데, 그 정권도 이십 년 간 잘못된 월권 행위 잘못된 독재하다가 그래 된 것인데 월남도 잘못된 독재하다가 그래 됐습니다.

좋은 배경이 있으면 잘못된 독재를 하기가 쉽습니다.

‘주장된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말은 교회 안에 있는 무엇이든지, 위권이라는, 지위와 권세라는 그것은 다 봉사하는 권세요, 또 참는 권세요, 죽는 권세입니다. 하늘나라의 권세는 땅에 있는 권세와 정반대의 권세입니다.

그런데, 우리 구역장들도 잘못하면 자기 맡은 식구들에게 잘못된 구역장 권을 부리기 쉽습니다. 그런 것을 언제든지 삼가야 할 것이고, 또 그런 것이 있으면 그 구역 식구들이 말해 가지고서 고치도록, 그런 것은 이 신고함에다가 자기 이름을 기록하지 안하고라도 써서 하면 내가 눈이 어두워 잘 모르니까 그런 것을 알면 그 사람에게 혹은 직접으로, 그렇지 않으면 대중적으로 여럿이 앞에라도, 그 개인에게 말하지 안해도 그런 사상만 가지고 교훈하면은 그런 것이 바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서로서로 파수해서 바로 되도록, 또 내게도 잘못된 것 있으면 여러분들이 저 신고함에다가 써 넣어 가지고 또 나도 고쳐야 되고 여러분도 고쳐야 되고 자꾸 고쳐서 이 단일교회, 교회는 뭐 우리 끼리만 이래 가 천국 갈 것이면 하지마는서도, 안 됩니다. 온 역사에 교회는 하나인데, 신구약 성경 말씀과 영감과 예수님의 피공로로 심판합니다. 그래 가지고 거게 들어맞아야 되지 거게 안 들어 맞으면 그까짓 거 뭐 온 천하를 점령해도 소용없습니다. 한 때는 천주교가 온 세계를 점령했지마는서도 그게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아무 소용없습니다. 그러니까, 조심해서 하고.

본이 되라 말은 덕을 세워라 하는 그런 말인데, 본은 뭐이든지 다른 사람이 본뜬다 말이오. 다른 사람이 본을 뜨도록 그렇게 해라 하는데 이 본이 두 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 따라가는 그 본이 있고 하나는 마귀 따라가는 본이 있습니다. 보면 그것도 사람마다 다 하고 있어요. ‘보자. 저 구역장은 마귀 따라가는 본을 하나 주님 따라가는 본을 끼치나 저 목사는 어떠노, 저 권찰은 어떠노, 저 장로는 어떠노!’ 고 두 가지로만 구별해도 똑똑히 나옵니다.

오늘 아침에, 요새 지금 각처에서 모두 총공회 때에 가서 집회 인도를 하라 이랬는데 우리 총공회 산하에 있는 교역자는 거의가 다 부흥사입니다. 가 가지고서 그렇게 성공 못 하고 실패한 사람들이 더러 있고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서울에서 전화가 왔는데 그 본교회 교역자가, 이번에 집회를 해 주셔서 참 감사하다고, 목사님이 기도를 해 주셔서 은혜를 많이 받았다 이라면서 우리 교회에서는 교역자 나 하나만 총공회에 속한 사람이고 온 교인들은 모두 총공회을 반대하고 늘 저 세상에 있는 모든 ○측이나 그런 교회들을 원했는데 요번 집회 때에 총공회가 뭐이라 하는 것을 알고 이제 우리를 총공회로 인도해서 귀속시킨 데 대해서 조사님에게 감사하고, 온 교인들이 은혜를 받아서 참 이제 예수 믿는 길을 알고 똑똑히 천국 갈 길을 알았다고서 그렇게 감사해서 전화 온 것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가 가지고 진리의 길을 똑똑히 알렸습니다. 이런 이런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이렇고 이 길은 이러니까 너희들이 어느 길로 갈래? 그래서 총공회의 이 신앙 노선이 바르다는 것을 깨닫고 안심하고 따라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람들도 보면, 하나님을 모형해서, 주님을 모형 해 가지고서 주님으로 본을 보여서 주님께로 이끄는 사람 있고, 또 마귀의 본을 따라 가지고서 마귀에게로 이끄는 사람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알지 안해요? ‘보자, 저 사람이 가면은, 아이구 그 사람이 가면 벌써 그 사람을 세상으로 끌어서 세상 사람 만들고 세상으로 많이 끌고 나갔을 것이다.’ 또 저 사람은 가면은 그 사람하고 뭐 한 달 동안 있었으면 천국으로 끌어가지는 못했어도 세상으로 끌고 가는 데 대립이 됐든지 그렇지 않으면 천국으로 끌고 갔을 거다.’ 환하게 다 안다 그거요.

여러분들이 다 알지 않습니까? 다 알지 않아요? 이러니까,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좋은 본을 받아 가지고서 좋은 데로 끌려가는 사람은 복이 있고 나쁜 본을 받아 가지고 나쁜 데로 끌려가는 사람은 화가 있습니다. 다 압니다. 뭐 예수 잘 믿는 척 하고 뭐 집사노릇해도 그만 이런 사람 만나면 고리 소근소근거리고 저런 사람 만나면 저리 소근소근거리는 거 안다 그거요. 우리 여기서 남권찰로 있던 분도 다른 교회 갔는데 그분이 가서 접할 때마다 이런 사람 접하면 그런 사람하고 한 덩어리 되고 저런 사람 접하면 또 반대가 되고 그걸 안다 그거야. 그걸 노선을 바로 고치지 안하면은 복을 못 받습니다. 골만 빠져서 저만 골이 빠졌지 죽자고 해도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이라 하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언제든지, 가족들도 보고, 자기 가족에 하나님 앞으로 끌려가는 그런 바른 길을 걷지 안하는 가족이 있으면 싸워대야 됩니다. 내가 세상에 온 것은 화평을 주러 온 게 아니라 분쟁을 일으키러 왔다 했어, 분쟁을. 옳은 걸 옳다 아닌 걸 아니라 하면은 자연히 분쟁이 날 것 아닙니까? 그게 있어야 가정이 살아나는 것이지 그저 언제든지 사람 좋도록만 해 가지고서 슬슬 지내가면 인간 저거끼리 뭐 세상으로 가면서 암만 얼싸절싸 좋다 하고서 한 덩어리 돼 봤자 결국은 멸망이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양무리의 본이 되라」 어짜든지 예수님의 본을 보여 좋은 본을 보여야 되지 나쁜 본 보이면 안 됩니다.

그러고, 이번에 낙심한 사람들 장년반은 육 개월 안 나온 사람들은 다 세밀히 적어서 보고하라 했습니다. 그러면 자기가 맡은 식구를 구원하지 못했으니까 하나님 앞에 가서 지금 제가 심판을 받아야 될 건데, 일해 놓은 것 있다 해도 그거 다 수지 계산 맞춰 다 떼고 나면은 수입이 없어. 그런 것을 요번에 구출하기 위해서 이런 기회가 왔으니까 자기가 구출 못 한 사람은 세밀히 적어 내십시오.

세밀히 적어내고, ‘내가 해도 안 되니까 어짜든지 이 사람들을 누구든지’ 만일 가자 하거들랑, ‘내가 그 사람한테, 좀 가겠는데 그 사람 어디 있습니까? ‘예 갑시다.’ 인도해 가지고서, 인도해서 이 사람 집이 이렇고 이렇고 이 사람 사정이 이렇고 이렇고 이런데 암만 인도할라 해도 나는 인도를 못 하니까 좀 인도 좀 해 주십시오. 그 사람이 인도 하면은 자기는 심판을 면한다 그말이오.

이러니까, 알뜰히 그렇게 해서 적어내기도 세밀히 적어내고 또 그 사람을 다시 구출하는 데에 협조될 수 있는 것이라면 협조를 해서 이렇게 해야 되지. 뭐 내가 이제 구원 못 했으니까 나오는 걸 방해나 하고, ‘구원하거나 말거나 내가 구원 못 했으니까 내게 소용없으니 내가 뭐 애터지게 뭐 가르쳐줄 게 뭐 있나, 따라다니며 안내할 게 뭐 있나?’ 고 복장은 지옥을 가야 됩니다. 택한 자라도 그 심신은 지옥 갑니다. 마음도 지옥 가고 고기덩어리도 지옥 가고, 영은 하늘나라 가도 형체만 가지 그 심신의 기능은 지옥 간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다. 심신의 기능은. 영은 하늘나라 가고 이 마음과 고기덩어리 형체만 부활해 가지고 가지 속의 기능은 전부 지옥에 가서 영원히 타고 맙니다.

이러니까 그런 나쁜 마음을 가지지 말고 이런 기회에 어떻게 하든지협조를 해서 내가 구원하지 못했으니까, 이 사람을 내가 맡았는데 맡아서 아무래도 안 되니까 이걸 좀 맡아서 좀 구출해 주십시오 하고서 알선도 하고 협조도 하고 이래 가지고서 어짜든지 그래 구출하도록 이렇게 노력을 해서 만일 그 사람이 구출이 되면 나는 심판을 면한다 그말이오. 그렇지 않습니까? 하늘나라를 보고서 살아야 되지.

그러고, 중간반 반사들도 꼭 같습니다. 반사들도 보면, 어리석게 ‘이거 적어내면 다른 사람이 인도하는 날이면 고만 헛일이고 적어내지 안하고 냅두면 천 명을 안 적어내고 냅두면 천 명 가운데에 다 건설구원은 다 지옥을 간다 할지라도 혹 그 가운데에 일 년에 한 번이라도 나오면 숫자가 하나 더해지지 않는가? 그 복장은 하나님이 볼 때에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런 복장 가진 사람은 하나님이 보실 때에 어떻겠소? 지옥을 보내겠소 매를 때리겠소 상을 주시겠소? 저 ○선생, 중간반. 어떻게 하겠지? 예? 지옥을 보내야 되지.

○○○조사님, 고런 것은 주님이 분한 거와같이 우리도 고 사상을 보고서 분하게 여겨서 ‘고런 나쁜 행위가 어디 있노?’ 분하게 여기면, 하나님이 분하게 여기시는 것을 자기가 분하게 여겼다가서 민족을 구원한 사람 이름이 뭐입니까? 예? 비느하스가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 내가 미워하고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 내가 사랑하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 내가 좋아하고, 하나님이 던져 버리면 나도 던져 버리고 이렇게 돼져야 됩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우리를 사랑하사 지극히 큰 주님의 대속을 주셨사오니 이 대속으로 말미암은 온갖 축복을 은혜로 받는 이 지극히 큰 구원이 우리 앞에 있사오니 땅에 있는 것 아무것도 욕심 내지 말고 땅에 있는 모든 전부는 이 구원을 얻는 데에 사용하기 위해서 주님이 예정하셨고 창조하신 이 비밀을 확실히 깨닫고 이 구원을 이루는 유일한 믿음의 법칙을 잘 지켜서 참 나그네 세상을 잠깐 살았지마는서도 영원 무궁토록 영광과 존귀를 마련해 가지고 가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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