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1987. 10. 17. 새벽 (토)

 

본문:사도행전 16장 16절∼18절 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을 크게 이하게 하는 자라 바울과 우리를 좇아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 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늘 말해 나오는 대로 성경에 어떤 표적이든지 있는 그것은 다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는 신앙 생활에 그 길을 가르치고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거게서 하나님의 권능이 무슨 일을 하셨다 그런 것만 보고 곧 자기가 어떻게 믿어나가야 하느냐 하는 그 도리를 찾지 못하면 그는 외식에 빠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밤에 증거와 같이 첫째 승리가 뭐인가? 신앙 생활에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없이는 자기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 것을 모릅니다. 자기 할 일이 무엇인지 모르게 됩니다. 기도하면 자기 갈 길과 자기 할 일을 그 심령이 밝아지니까 깨닫게 됩니다.

첫째 기독자의 신앙 생활의 승리는 기도를 해야 될 것을 깨닫고 기도하는 사람 되는 것이 첫째 신앙 생활에 승리입니다. 모두 분주하고 바빠서 그만 날뛰고 기도해야 될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아니하는 그런 신자들도, 교역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기도의 성공은 곧 신앙 생활의 성공입니다.

기도를 누구보다 능력 있게, 참고 견디는 일이나 또 그 기도에 능력이나 하나님의 역사가 모든 사람보다 뛰어난다면 그 사람의 신앙 행위는 뛰어났고 구원은 뛰어난 구원을 이루는 사람이라 그렇게 평가하면 맞습니다.

그런데, 이 평신도나 교역자나 보면 기도를 힘쓰지 안하고 숫캐 모양으로 돌아다니기만 돌아다닙니다. 그저 목사가 돼 놓으면, 교역자가 돼 놓으면 이 가정 저 가정 뭐 교인들 집은 그저 참 땅이 닳도록 돌아다닙니다. 그래 가지고 그 가정 일 다 알고 가정뿐만 아니고 그만 자기 목회하는 그 동리에 모든 사람 다 알고 이래서 그게 목회하는 줄 알고 모든 사람 친해 가지고서 전도하고 이렇게 그런 일에만 힘쓰고 기도하는 데에 힘쓰지 안하는 그런 교역자들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목회 못 합니다.

해 봐야 저도 다른 길로 가는 게 낫지 목회 해 봤자 비참하고 또 거게 속한 양떼들도 어리석어서 그저 그 교역자가 밤낮으로 쉴 사이 없이 와서 예예하고 놀고 재미있게 이런 것 지내고 예예하고 하면 아주 제딴에는 그게 은혜인 줄 알고 좋은 줄 알지마는 나중에 저도 망하고 교역자도 망하고 다 망합니다.

그래 저는 말하기를, 교역자가 되거든 심방하지 말아라 이럽니다. 심방을 안 하면 되겠습니까? 또 심방을 하라 이럽니다. 심방을 기도로 그 사람을 위해서 한 열 번이나 기도로 심방하고 하나님 앞에 간구했으면 한 번쯤, 그보다 더 좋은 것은 한 오십 번이나 그 사람의 신앙을 위해서 기도하고 한 번쯤 가는 것이 좋고, 그보다도 더 좋은 것은 기도는 많이 해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가서 역사하시고 그 사람에게 피와 성령과 진리가 역사하고, 심방은 한번도 안 가는 것이 제일 좋기는 제일 좋습니다. 이 사람이 목회를 권위 있게 하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하루만 안 가고 빠져도 고장이 나는데, 그만 그 사람이 흔들리고 이러니까 하루만 안 가도 안 되니까 하루 두 번씩 가면 괜찮고 하루 한 번 가면 또 안 되고 이러나 평생 그 집이 뭣인지 알지도 못하고 가지도 못해도 위해서 기도하면 내가 기도하는 그 성령이 내나 그 사람 중생시킨 영이기 때문에 그 사람을 성령이 권고해서 스스로 깨달아지고 또 욕망도 생기고 믿음이 생겨져서 신앙 생활 하게 됩니다.

이래서, 기독자의 제일 일호 성공은 기도라 하는 것을 여게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기도하면 자기 할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가 기도하다가 무슨 할 일이 생각나면 그것이 성령이 주는 그런 일이 아니고, 기도하려고 엎드리면 이 일도 나타나고 저 일도 나타나서 일이 분주해서, 제딴에는 기도하겠다고 오늘은 하루 종일 내가 기도하겠다 하고 갔는데 엎드리니까 급하고 할 일이 있어서 뛰어 나와야 됩니다. 그것 다 마귀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는 것 아니오.

기도하면 자기 할 일을 알게 된다는 것은 기도하면 그 심령이 밝아져서 자기가 할 일을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이 다 곤란하고 분주하고 모두 고통당하는 것은 전부 그것은 야고보서에 말씀한 것과 같이 “자기 욕심에 끌려서 미혹함이라” 했습니다.

안 생각할 것을 생각하고, 원치 안할 것을 원하고, 욕심 안 품을 것을 욕심품고, 눈뜨지 안할 걸 자꾸 눈뜨는 데에서 분망해지고 또 고통스러워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면 자기 할 일을 발견한다 하는 그 말은 기도하니까 이 생각 저 생각 나는 그것 말하는 것 아닙니다. 그것은 마귀의 유혹입니다. 자기가 ‘내가 오늘은 몇 시간을 가서 기도해야 되겠다.’ 또 자기가 아침에 새벽기도 나와 가지고 하나님 말씀 듣고 나면 ‘여게 대해서 기도해야 되겠다’ 하고서 기도하려고 시작하면 마귀란 놈이 기도하지 못하도록 그만 미혹을 줘서 급한 일이 생각이 납니다. ‘이거 내가 생각지 못했는데 이 일이 생각나니 이것 기도의 덕택이고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는가보다’ 하고서 가서 그 일 합니다.

그 일 다 실패고 절대 그 일이 성공이 안 됩니다. 다 사람들이 그런 데에 많이 속고 난 다음에 경험하고 나서 다 말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 데에 많이 속은 사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럴 때는 그게 사탄의 생각이기 때문에 그놈을 물리치기까지 하고 기도를 하고 나면 심령이 밝아지매 이제 자기의 참 할 일을 바로 알게 됩니다.

사람이 안 할 일을 해서 망하지 게을해서 망하는 것 아닙니다. 게을해서 망하는 줄 알아도 그렇지 안하고 안 할 일을 해서 제가 저질러 실패를 하고 저질러서 고생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를 하는 것은 어떤 게 기도인고? 기도는 자기의 모든 감정이나 욕심이나 정서나 소원이나 자기 지식이나 자기 성질이나 자기라는 그 인격의 전부가 똘똘 뭉쳐서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되는 그것이 기도입니다. 이게 되면 이제 이게 밝아집니다.

기도는 자기의 온갖 요소가 자꾸 하나님을 향해서 대화하고 하나님에게 부르짖으니까 그 사람이 처음에 하나님을 못 만나도 그 심령이 차차 차차 안된 것은, 기도하면서 뭐 도적질할 생각을 누가 하겠습니까? 기도하면서 어떤 나쁜 일 할 것 생각하겠습니까? 이러니까 기도하면 그래도 그 마음이 차차 차차 깨끗해지고 옳은 데로 집중이 됩니다. 이래서 마지막에는 하나님을 향한 이 일심으로 한 마음으로 집중됩니다. 그러면 그때에 정상적으로 자기 할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래서, 기도는 마음이 다 집중되는 것이다. 모을 집자 가운데 중자, 중이라 말은 제일 정확한 중앙이라 그 말입니다.ㅡ 이래서 이 바울과 실라 그러고 “우리가”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것은 이 사도행전을 기록한 누가를 가리켜서 거게 말한 것입니다 누가가 자기가 우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래 그 점치는 여인을 발견했습니다. 발견해서 그 여인이 아주 이 바울의 일행을 도와서 아주 협조를 많이 합니다.

‘이는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들로서 너희들에게 영생하는 이 생명의 도를 전한다’ 하면서 다니니까 그 성 사람들은 그 귀신 들린 점쟁이 그 사람을 선지자로 알고 뭐 그 사람 말만 다 듣고 모두 다 이래 순종하는 그 완전히 귀신의 성이 돼 가지고 있는 그 성인데 이 귀신 들린 점쟁이가 그렇게 협조를 하고 같이 복음을 전하고 자기네들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증거를 해 주고 이러니까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랬는데 바울은 그 일의 결과를 생각하고 심히 근심했습니다. 여러 날을 심히 괴로왔다 하는 그 말은 뭐 그 사람이 달라들어 그런 게 아니고 자기 마음에 심히 근심과 고민이 있었다 하는 그 말입니다.

이 바울은 일을 발견한 동시에 그 일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일을 바로 처리해야 되겠다, 자기 할 일을 바로 해야 되겠다 하는 그것을 발견을 했습니다.

내가 이 여인의 말을 긍정을 해서 이 협조를 받으면 내가 떠나고 난 다음에는 ‘그들이 전한 것 너희들이 믿어야 된다. 보라, 내가 그들이 왔을 때도 내가 선지자 아니더냐?’ 그들과 다 하나돼 가지고서 이랬다고서 해서 사도들이 전한 복음은 완전히 제 복음이 되어서 자기를 소개하고, 자기를 온 성민들이 이전보다 더 믿고 따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울 사도는 복음 전해 놓은 것이 결국은 마귀의 역사를 이루고 그 성민을 배나 지옥의 자식으로 만드는 결과가 돼지고 복음의 효력은 나지 안할 것을 생각할 때에 고민되었고 또 그것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으면 큰 환난이 와 가지고 자기에게 그렇게 뭐 참 생명이 끊어질련지 모르는 그런 어려움이 자기에게 부딪혀지고 이러니까 심히 고민했습니다.

이것은, 바울이 기도를 많이 한 사람이고 또 그와같이 할 일을 발견하고 난 다음에도 여러 날 동안을 바울이 심히 괴로와했다 했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와하여” 심히 괴로와했다.

이럴 때에 바울이 자기의 할 일은 만나기는 만났는데 자기 할 일 지금 점치는 여인이 자기 앞에 당면했기 때문에 그게 자기 할 일이요 곧 하나님이 자기에게 맡기신 그 일인데 일은 만났는데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되느냐 하는 데에 괴로와하면서 그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노력했습니다.

노력을 하다가 뭘 만났는고 하니 진리를 만났습니다. 처음에 기도하다가 자기 할 일거리를 만났고, 일거리를 만나고 나니까 일을 이렇게 처리하나 저렇게 처리하나 이 심히 고민스러운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며 하나님 방편이 무엇인가 이것을 찾느라고 그저 그분이, 저래 하고 다니니 괴롭다는 그것이 아니고 여게 괴로와서 기도한 것을 여게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런 문제가 생겼으니까 물론 주님이여 여게 대해서 어떻게 해야 됩니까 하는 그 기도,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 이렇게 하는 가운데에서 그가 진리를 만난 것입니다. 두번째 그가 진리를 만났습니다.

우리가 이 기도 하는 가운데에서 자기를 집중시키고 자기를 집중시켜 자기 할 일을 자기가 발견하고 난 다음에는 거게서 이 방편이 이 방편도 있고 저 방편도 있으니 이리 가나 저리 가나 하는 그때에 사람들이 경솔히 간단하게 속단적으로 ‘이래야 되겠다’ 하고서 하면 실패합니다. 여러 날 동안 심히 괴로와했기 때문에 바울은 괴로와하는 그 동안에 바울은 계속 기도한 것이 분명합니다.

기도하니까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진리를 만났습니다. ‘여게는 내 일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일이 절단나겠고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면 내 일이 절단나겠다. 둘이 다는 될 수 없으니 하나밖에는 안 되겠다.’ 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가 나 좋게 하면 하나님의 복음은 헛일이고 복음 좋게 하면 내 일은 이것 큰 낭파가 된다’ 하는 그것을 이 진리의 독자적 권위성 있는 이 진리를 만났을 때에 진리가 그를 권고해서 이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깨닫게 했을 때에 그때에 만일 바울이 하나님의 일이냐 자기 일이냐? 하나님이냐 자기냐? 복음이냐 자기냐? 자기 생각이 앞섰더라면 두말 할 것 없이 이 귀신 들린 점쟁이가 협조하는 데 대해서 아주 기분 좋았을 것이고, 우쭐했을 것이고, 아주 떠들고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떠들고 야단지겼을 것입니다. ‘하나님이여 감사합니다. 이렇게 이 귀신 들린 점쟁이까지 이렇게 협조하도록 해 주시고 우리를 또 증거하도록 해 주시고 이렇게 하니 참 감사합니다.’ 이렇게 뜻밖에 횡재박지기가 닥쳐서 이 돈이 생겼다, 좋은 형편이 생겨졌다, 관민들의 협조가 있다, 또 누가 와 가지고서 공연히 이 도와서 동정을 하고 협조를 하네. 이렇게 해서 참 우쭐하고 뛰는 교역자들 많습니다.ㅡ 자기 할 일은 발견했다 할지라도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그 방편을 바로 발견하지 못했으면 그 사람은 망합니다. 자기가 모든 세상 출세, 입신 양명, 모든 사업 경영 오만 것 다 있지마는 그래도 내가 하나님의 복음에 바쳐서 복음에 헌신해서 하는 것이 이게 옳다 하고서 교역자 돼 나온 것은 잘됐습니다. 자기 할 일을 잘 발견했습니다.

자기 할 일을 잘 발견해서 목사도 되고, 전도사도 되고, 이렇게 장로도 되고 한 것은 발견은 잘 했는데 자기가 그 일을, 만난 그 일을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그것이 문제입니다. 자기가 당면한 그 일을 어떤 방편으로 해야 되느냐 하는 그 방편을 바로 깨닫지 못하면 헛일입니다. 방편은 둘입니다.

자기가 이제 목회를 하는데, 목회하는 이게 옳다. 목회 일을 하는데 이 일 하는 데에 방편은 둘뿐이라. 자기가 목회하면서 이 복음을 위하는 곧 하나님을 위하느냐 나를 위하느냐? 오늘 우리 한국에서는 그런 말이 떠돌고 다닙니다.

‘아무리 유익되는 장사해도 사업 쳐놓고는 이것 목사되는 게 제일 낫다.

목사되는 것은 당장 대우받고 존대받고 또 돈을 착취해서 모으는 데는 뭐 굉장히 모인다.’ 박태선씨도 굉장한 돈을 모으지 안했습니까? 또 그렇게 모으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

제가 금정산에 가 가지고서 어떤 목사님을 만났는데 그때 우리 교인들은 그저 한 천 명 넘어 됐거나 그럴 때입니다. 그래도 뭐 부산서는 그 반도 되는 데가 없었습니다. 한 삼백 명 사백 명, 남교회가 그때 사백 명 되고 이럴 때인데, 그래 말하기를 ‘그러면 연보가 굉장히 많이 나올 건데 연보가 얼마나 나옵니까?’ 연보 나오는 그걸 내가 하도 알려고 쌓아서 액수를 총액을 말해 줬습니다. ‘그거 어떻게 그리 돼요? 그만하면 돈이 연보가 얼마나 나올 건데.’ 저는 연보 설교를 일 년 내내 가도 한 번도 안 할 때도 있고 혹 한 번 하거나 그렇지 별로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분들은 돈 연보 많이 들어오는 것, 그 연보 들어오면 그게 그만 목사가 거머쥐고 다 챙겨 버립니다. 이러니까 부자가 돼.

이러니까 목사되는 것보다 더 돈벌이 하고 제일 좋은 사업은 없다 이래 가지고 나선 사람들 많습니다.

이렇게, 자기 할 일이 제일 가치 있는 중에 목회 하는 일이 자기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목회에 나섰다 할지라도 여게 방편은 둘뿐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3절 이하에 보면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말씀했습니다.

이렇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할 때에 “바요나 시몬아 너는 네 이름을 이제는 베드로라 하라. 너는 반석이라 해라. 네 위에 교회를 세우겠다. 천국 열쇠를 네게 주겠다.” 이렇게 굉장한 인정을 받고 훌륭한 그런 하나님의 종이었는데 당장에 사탄이 됐습니다. 내나 그 말 하고 난 다음에 바로 그 자리에서 그만 사탄이 돼 버렸어. 그 자리에서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그렇게 금방 아주 지극히 큰 선지자요 성자가 됐던 자가 왜 당장에 그렇게 사탄이 됐었을까? 그 다음에 해석하기를 “네가 하나님의 일은 생각지 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네가 복음은 생각지 안하고 네게 유익되는 것만 생각하는구나 하는 것과 같은 말씀입니다.

여게서도 바울이 발견하고 난 다음에 저 좋게 하면 복음이 절단나고, 암만 해 봤자 나중에는 점쟁이 복음 되지 하나님 복음 안 되고, 이것을 바로 해서 이 점쟁이를 쫓아내야 되는데, 쫓아내면 제가 그 자리서 맞아서 죽을련지 모르는 그 두 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그 길은 자기가 죽고 맞고 절단나는 십자가의 도요 마귀가 주는 것은 당장에 유익이 있습니다. 당장에 유익이 있으니까 유익되는 그 길을 취해서 ‘주여 이런 일을 멀리 하옵소서 그러면 이런 일이 당하지 안할 것입니다’ 하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다 하니까 ‘못박히는 이런 일을 당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당하지 아니합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앞으로 될 일을 말씀하시니까 거게서 그만 십자가를 버리고 인간 좋도록 인간만 생각하니까 당장에 사탄이 되고서 망하고 말았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목회 나온 사람으로서 자기가 하나님을 위하느냐 자기 위하느냐, 하나님 중심이냐 자기 중심이냐, 복음이 성공되도록 하느냐 제가 성공되게 하느냐, 십자가의 죽음이냐 평안한 호의 호식의 안일이냐? 그만 요 두 갈래길뿐입니다.

목회자 쳐놓고 자기 생각하고 요렇게 나가는 자 쳐놓고 목회를 나와 가지고서 말로가 불쌍치 안한 자 하나도 없습니다. 불쌍하지 안한 자 하나도 없습니다.

유명해도 불쌍합니다.

죽는 날까지 참 나는 죽고 주님 살고, 나는 없어지고 주님의 복음은 서지도록, 요 십자가 길을 걸어간 사람은 가면 갈수록 존영해졌지 절대로 천해지지 않습니다.

갈수록 권위는 더 있고 영의 능력은 더 많기 때문에, 고기덩어리의 힘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능력은 더 커지고, 깨닫는 진리는 더 높아지고, 성령은 더 함께 하십니다.

우리 진영에도 얼마 전까지 주먹이 왕이오. 뭐 성령은 뭐, 성령과 진리 깨달음 뭐 그것은 아주 똥같이 생각했습니다. 주먹이 왕이요, 주먹. 이래서 깡패들이 왕입니다, 아주 깡패들. 지금도 깡패들이 그것 믿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망하고 뒈집니다. 참 불쌍하고 가련한 자입니다. 그것 무슨 일합니까? 안 돼. 젊음을 믿고 힘을 믿고 그래서는 안 돼.

어쨌든지 기독자가 자기는 이 복음을 위해서 죽고, 복음은 서고,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뜻을 이루시고, 자기는 거기서 재물이 되어 죽고, 이 두 길 중에 어느 길이든지 한 길 택할 것입니다.

목회자가 물론 자기의 생활 문제도 있기는 있지마는 그것은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4장에 물 좀 달라 이렇게 말한 것은, 달라고 말했지마는 그 물 잡수지도 안했습니다. 그것은 너희들의 그저, 그것은 물 달라 하는 것은 사마리아 여인하고 말을 붙이기 위해 가지고 지금 그걸 물을 달라 했고 물을 달라 하는 거게서부터 생수까지 나갔고 또 야곱의 우물까지 다 나가서 이렇게 사마리아 여인을 과연 하나님의 복음으로 그를 완전히 구원하는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했지 물을 탐내서 물 좀 달라 이렇게 하신 것 아닙니다.

물론 목회자가 교회서 의무적으로 이 교역자 대우도 해야 된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저들의 구원을 위해서, ‘너희들이 왜 교역자를 대접하지 안하느냐? 왜 대접하지 안하느냐? 이 세상에 학교 선생은 대접하고 너거 친구들은 대접하고 일 년이 지내가면 명절 때 대접하는데 왜 목사 대접은 교역자 대접은 할 줄 모르느냐?’ 하는 것은, 하는 데에 대접이 탐나고 예물이 탐나고 돈이 탐해 그러면 그 교역자는 삯꾼입니다. 삯꾼은 하나님의 적이오.

저거 보기에는 그렇게 말하나 실은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말하는 것이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이래서, 이 발견을 하나, 발견하고 난 다음에 단도직입으로 단편적으로 속단적으로 자기 할 일 닥치면 그 일을 해야 되겠다고만 생각하고 속단적으로 해서 그 일을 하면 망합니다. 속단적으로 해도 쉽게 되는 수는 있습니다. 왜 되느냐? ‘나는 십자가의 군병이기 때문에 나는 십자가 군병이므로 나는 언제든지 죽는 것이요 희생하는 것이라’ 자기만 제물로 내놓으면 뭐 더듬을 것도 없이 그만 당장 뭐 일선으로 직선으로 달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래서, 자기 일을 발견했으나 그 방편을 바로 발견하지 못하면 실패합니다.

방편을 바로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안일주의 자기 중심 악이면 안 됩니다. 그 방편을 바로 발견하는 것은 자기를 제단 위에 내놓고 하나님의 진리를 만나도록, 거게 대한 하나님의 진리를 만나도록, 괴로와 하면서 ‘이 일을 어떻게 해야 되나?’ 진리를 만나기까지 노력할 때에 진리를 만나면, 뭐라 했습니까?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를 자유케 하리라” “자유케 하리라” 그러면 그 진리를 만나서 진리가 그 진리대로 생명도 아깝지 안하고 일선으로 쪽 그 아무도 꺾여지지 안하고 제재받지 안하고 자유하는 그 승리로 나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두번째 승리입니다.

여게서 이제 뚜드려 맞아 가지고서 이렇게 어려움 당할 때에 뚜드려 맞고 지금 고난 당한 그걸 고난당한 것을 마귀란 놈은 ‘네가 하나님의 도를 전했으면 하나님이 너를 도와서 도와 줄 터인데 너에게 이런 박해가 오고 감옥이 오고 뚜드려 맞고 뭐 착고에 채이고 이와 같이 하느냐?’ 마귀란 놈이 그렇게 미혹 줄 때에 거게 떨어져서 ‘나는 복음 때문에’ 복음 전해서 복음의 탄환이 가 가지고서 사탄을 때려서 사탄이 꺼꾸러지기 때문에 그 무리들이 마구 달라들어 가지고서 야단지기는 것, 자기가 예수를 바로 믿으니까 그 가정에 지금 핍박이 일어나고 분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 일어나게 되는 것 이것 제가 복음을 잘 믿어서 복음의 이 폭탄이 바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 결과라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복음을 전할 때에 거게 분쟁이 일어나고 환난이 일어나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일어나는 그것은 복음이 바로 전해졌다는 것이요 그 효력을 벌써 일으켰다는 것이요 마귀란 놈들이 못 견디니까 지금 발악을 하는 것이오.

이것을 이렇게 깨닫지 못하면 거게서 원망하고 낙망하고 불평하고 비관하고 고독감을 가지고 공포와 비겁에 싸이기 시작하면 그만 그는 망합니다.

거게서 이 고난당한 것이, 이것이 뭣인지 끌려가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서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할 때에 거게서 주님을 만났습니다. 좀 전에는 진리를 만났지만 이제는 거게 가 가지고서 자꾸 생각하니까 ‘주여, 내가 이 복음을 전했는데 능력 없는 복음이 됐으면 그만 그 귀신이 내가 하거나 말거나 내나 콧노래를 부르고말 건데 주님이 내가 같이 하셔서 이 사탄아 주 예수의 이름으로 나오라 하니까 이 사탄이 그만 거기서 쫓겨나오고 보니까 이렇게 할 일을 했으니 주여 주님의 능력이 나와 같이 하신 걸 감사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나와 같이 해 가지고서 그 일을 일으켰으니, 이 성의 선지자로서 마귀가 사로잡고 있는 이 성을 이제 주님의 이름으로서 이것을 이 복음으로 완전히 정복해서 이렇게 그 왕을 죽여 놨으니, 성을 주장하는 거게 있는 제일 주인 왕노릇하는 그놈을 잡아 놨으니 이제는 됐다는 그 승리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가지고서 주님 앞에 감사하고 기뻐하고 또 그 일의 역사가 결과될 것도 생각하고 기뻐하고 즐거워하니까 뭣 만났습니까? 뭣 만났어? 주님 만났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니까 주님 만났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니까 주님 만났어.

주님 만나니까 그만 찬송이 터져 나왔는데 바울은 찬송하고, 바울과 실라와 누가는 찬송하고 바울이 만난 하나님은 지진을 일으키고 그 하나님은 옥문을 확 열어재껴 버리고 거게서 결박당한 죄수들을 다 석방시키고 이것이 삼차 승리입니다. 그 다음에는 증거했기 때문에 자꾸 집에 가 좀 생각해서, 우리가 꼭 바로 깨닫고 바로 믿어야 되지,

오늘 아침에 이래 증거하는 것은 일 건을 잘 만났어. ‘나는 목사 하겠다, 나는 전도사 하겠다, 나는 복음으로 살겠다.’ 어제도 여기 오늘 아침에 왔는지 몰라도 어떤 저게 어데서, 울산에서 온 어떤 집사님이 지금 교회를 하고 있는데 어제 내가 있다가 첫 말에 ‘하, 이렇게 이 세상에 갈 길이 많고 좋은 길 많고 평안하고 즐겁고 그런 길이 많은데 뭣 한다고 이 길을 택했습니까? 이 길은 고생이 많고 어려운 길인데.’ 내가 기특해서 감사해서 그 말을 했습니다.

그 말 했는데, 하고 나서, ‘그러면 어떻게 이 일을 해 나갈 것입니까?’ 이래 묻는 것은 굶어 갈 거니까 배도 많이 곯을 것이고 이래 어려움이 되는데 어찌 됩니까? 거게서 하는 방편을 바로 깨달아야 됩니다. 이 십자가의 도요. 잡기는 바로 잡았는데 바로 잡은 그 길을 하는 데에는 뚜드려 맞는 길이요, 병신 되는 길이요, 죽는 길이요, 모든 백성들에 모든 사람들에게 다 주목으로 공격을 받는 그 십자가의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이니까 아예 자기가 십자가의 제물이 됨으로 하나님의 복음과 인간 구원이 이루어질 요 방편을 똑똑히 생각하고 요 방편을 취해야 되지, 요 방편 취하지 안하고, 요새 모든 사람들이 ‘이 목회하는 것이 돈벌이도 제일이고 대우도 제일이고 출세가 제일이다. 이러니까 목회해야 되겠다.’ 그까짓 게 그냥 있으면서 말하면 다른 사람이 말도 안 들을 건데 목사가 이 정부에 대해서 반대되는 말 한 마디 하면 하 뭐 온 정부가 떠들고 이래 가지고 대항해 상대해 주고 이러니까 유명해지니 ‘이 목사가 무슨 면으로 봐도 제일 좋다.’ 해 가지고서 목사가 되는 자들이 많기 때문에 목사 산태가 났습니다. 제일 흔한 게 목사요. 미국에는 뭐 우리 한국 목사가 얼마 가서 지금 썩어 가지고 있다고 그 말 내가 들었는데 숫자를 내가 잊었소.

그러나! 정말로 참된 목사는 천하보다 귀합니다! 귀해. 드물어. 그렇게 많지 안해.

참 목사는, 참 목사는 심히 희귀해.

이러니까 여러분들도 할 일은 발견했으나 그 방편을 잘못 잡으면 결국은 망합니다. 꺼꾸로, 방편을 꺼꾸로 잡으면 어찌 됩니까? 꺼꾸로 잡으면 그 귀신하고 한 덩어리 되니까 복음은 절단나고 제 신세는 어찌 됩니까? 이러니까 일은 바로 발견했지마는 내가 귀신하고 하나되나 “사탄아 뒤로 물러가라” 귀신하고 하나되나 하나님하고 하나되고 진리하고 하나되나 요것을 단단히 깨달아서, 오늘까지 내가 목회하는 데 왜 목회가 안 되고 왜 교회가 부흥 안 되는가? 왜 안 돼, 안 되기를! 나는 간 곳마다 제가, 웅양이고 이렇게 처음에 전도사 나서 가지고 셋 교회 봤는데 일 년 내에서 셋 교회 다 독립하도록 독립시켰어. 그 교회가 나 있을 때보다 지금까지 있어도 더 부흥은 안 돼. 위천 그 다음에 내가 갔었는데 위천도 지금 그때 나 목회할 때보다 교인이 많지는 못해. 왜 부흥이 안 됩니까? 내가 여기 부산 여기 왔을 때에 그 싸워 가지고서 여게서 김창인 목사님이 데리고 나가서 저 동일교회 세웠고 그날 내가 와 가지고서 여기 처음에 모이니까 주일날 사십 명 모였어, 사십 명. 그래도 오늘은 이 주일학생까지 다 말하면 몇만 명 돼, 여러분들.

어짜든지 요 방편을 바로 취해야 되지 방편 바로 안 취하면 마귀하고 하나됩니다.

잘못되면 점쟁이하고 하나 되지 않습니까? 귀신하고 하나 안 됩니까? 귀신하고 하나 되느냐 진리와 하나님하고 하나 되느냐 요 길이기 때문에 내게 아직까지 복음의 성과가 나타나지 안한 것은 귀신하고 하나되기 때문에 나타나지 않는 것입니다. 왜 귀신하고 하나되느냐? 너 좋기 위해서. 너 좋기 위해서 하기 때문에 네가 희생하지 안하고 어짜든지 너 좋도록 너 욕심대로 너 잘먹고 잘 입고 평안하도록 너 좋도록 하고 복음과 하나님 중심으로 하지 안한 데에서 이 일이 일어났어.

시간이 너무 지나갔습니다.

반사 선생님들은 공과를 다 외우도록 하고 또 지하철 공사를 위해서 어짜든지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 건물이 상하지 안하고 무사히 다 서로 의논이 돼서 해결이 되도록.

또 하루 삼십 분 기도 어떻게 하든지 암만 바빠도 놓지 말고 자기 미래의 환난을 위해서 삼십 분 기도 계속을 해야 앞으로 우리가 우리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평탄하게 지나갈 것입니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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