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재림주 의혹 장재형 측 올리벳성회 회원 받아들여

예장통합, 예장합신 등 탈퇴. 한기총 따라가나...

20200206() 13:55:40 장운철 기자 kofkings@hanmail.net

  선지자선교회

<교회와신앙> 장운철 기자한국교회연합(대회회장 권태진, 이하 한교연)이 재림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측 단체인 올리벳성회(대표회장 장시환) 등을 정식 회원으로 받아들여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아바드법인(대표회장 전태식)도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한교연, 재림주 의혹 장재형 측 올리벳성회 회원 받아들여.jpg

지난 24일 한교연 제9-1차 임원회 회의 모습

 

한교연은 지난 24일 제 9-1차 임원회를 열고 올리벳성회(대표회장 장시환), )아바드법인(대표회장 전태식) 4개 단체와 4개 교단을 회원으로 받아들인다고 결의했다. 또한 한기총(대표회장 전광훈)과의 통합 문제를 권태진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에게 전권 위임하기로 하는 등 한기총과의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한교연에 새롭게 회원이 된 올리벳성회의 대표회장 장시환 목사는 예장합복 현 총회장이다. 예장합복 총회에 재림주 의혹을 받고 있는 장재형 씨 역시 총회장을 지낸 바 있다. 한국교회 주요 교단은 장재형 씨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은 견해를 갖고 있다. 예장통합은 지난 2009년에 예의주시 경계규정을 내렸고, 예장합신은 2009년과 2013년에 참여 및 교류금지겨론을 내렸으며, 예장고신 역시 2012년에 관계금지로 결론을 내린 바 있다. 또한 한교연 바른수호신앙위원회(이하 바수위) 역시 지난 2014이단, 사이비 예방 백서를 통해 재림 주 의혹 장재형 씨에 대해 언급하며 주의할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아바드법인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에 대해서도 한국교회는 이미 부정적인 연구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예장합동에서는 구원관과 예배관을 문제 삼아 참여금지’(2005) 규정을 내린 바 있으며 지난 해(2019) 104회 총회에서 그 규정을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예장합신에서는 아바드성경주석 오류 등을 문제 삼아 2018참여, 교류금지규정을 내렸고, 지난 해(2019) 104회 총회에서 그 규정을 역시 유지하기로 했다.

 

한교연은 또한 한기총(대표회장 전광훈)과 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한 전광훈 씨는 하나님 까불면 나한테 죽어?”, “전광훈 목사에 의해서 성경이 열렸다. 처음으로..”, “성경이 기록된 이후로 성경이 한 번도 열린 적이 없었다”, “절대로 저 문재인 개새끼한테 속으면 안 되는 거야등의 비성경적 비상식적인 막말 발언 등으로 교계는 물론 사회에서까지 문제시되고 있는 인물이다((http://www.ame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7287 참조).

 

이러한 한교연의 부적절한 회원 가입 문제에 대해 최기수 한교연 사무총장은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리벳성회는 선교단체로 가입했다. (장재형 목사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지만, 문제 될 요소가 없다고 본다. 예장합복 총회는 한기총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재림 주 의혹 장재형 측 올리벳성회의 한교연 회원 가입의 당위성에 대해 선교 단체’, ‘한기총 회원이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다시 말해 교단이 아닌 선교 단체이름으로 가입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논리다. 또한 한기총 회원이라는 자격’(?)이 마치 보증이라도 된다는 변명이다. 한기총 회원이 공신력을 갖는 자격이 될까? 현 한기총 회원 가운데는 막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 씨는 물론 예장합동에서 참여금지’(2018) 규정을 받고 지난 해(2019) 그 규정을 유지한다고 발표된 김노아(김풍일, 세광중앙교회) 등 문제 인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장재형 씨에 대해 재림 주 의혹 등의 문제를 언급한 예장통합, 예장합신 등은 이미 한교연에서 이미 회원 탈퇴를 한 상태다. 자칫 한교연이 한기총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지적이 있다. 지켜볼 일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4.06.20-482 선지자 2023.12.01
공지 교단 총회의 이단 결의(1915∼2023) 선지자 2023.12.01
공지 (현대종교) 한국교단 이단결의 (2022년도) 선지자 2022.12.19
공지 이단의 교리 목록과 사이비교의 교리 목록 김반석 2022.11.10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교 주요교단 결의내용 (2021년) 선지자 2021.02.23
공지 (현대종교) 이단(옹호)언론 김반석 2020.05.17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교 한국교단 결의내용 (1915-2019) 선지자 2020.02.05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2015-2018) 선지자 2019.01.18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내용 (1915-2016) 선지자 2017.03.23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1915-2015) 선지자 2016.09.18
공지 (교회와신앙) 주요교단 이단 관련 총회 결의 목록 (2014년) 선지자 2014.10.25
공지 (미주이대위) 정통교단들이 공식발표한 이단 및 단체목록 김반석 2013.06.12
공지 (현대종교) 이단 사이비 한국교단 결의목록 (1915-2011) 김반석 2012.05.18
공지 (교회와신앙) 주요교단 이단 관련 총회 결의목록 (2011) 김반석 2012.05.18
» 한교연, 재림주 의혹 장재형 측 올리벳성회 회원 받아들여 file 김반석 2020.02.15
407 “이만희는 구원자가 아니다”…이만희 교주 내연녀 김남희씨, 신천지 실체 폭로 file 선지자 2020.02.13
406 신천지 교주와 '사실혼' 김남희 씨, 교주 실체 폭로나선 배경은? file 선지자 2020.02.12
405 '신천지 2인자' 김남희, 신천지 실체 폭로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종교사기집단" file 선지자 2020.02.12
404 신천지 내부 분위기와 최근 동향 file 김반석 2020.02.02
403 [동성애에 맞선 하나님의 의병] (10)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file 김반석 2020.01.21
402 법원 “신천지 소속 숨기고 접근, 포교하는 건 헌법에 위배” [1] file 선지자 2020.01.17
401 신천지 유관기관 ICW 153 활동 경계 file 선지자 2020.01.04
400 주의! 통일교의 여전한 ‘무료 관광’ 전략 file 선지자 2020.01.01
399 신천지 급소만 골라 박살냈다 - 진용식 목사 신간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 출간 file 선지자 2020.01.01
398 “이단 대처의 최선은 예방” 현문근 목사, 실제현장체험 도서 펴내 file 김반석 2019.12.31
397 한국임상심리학회, “심리상담사 사칭 주의” 당부 file 선지자 2019.12.23
396 공개토론 거절하는 신천지의 좌충우돌 속사정 선지자 2019.12.16
395 JMS, 만민중앙교회, 은혜로교회 피해자 간담회 file 선지자 2019.12.16
394 전피연, “이만희 교주 구속 수사하라” file 김반석 2019.11.21
393 신천지 종교사기 행각 엄정 수사 촉구한다 file 선지자 2019.11.21
392 대학가 사이비 종교의 위장포교, 서울여자대학교 수업 프로젝트로 예방 활동 진행 file 김반석 2019.11.19
391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객실에 비치된 ‘모르몬경’ file 선지자 2019.11.09
390 정유진(행안부 사무관) 신비주의 예언, 피해 가정 발생 file 선지자 201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