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4 01:48
이승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신학부의 총회적 입장 정리 연구⑤
2015년 12월 03일 (목) 21:03:21 교회와신앙 webmaster@amennews.com
[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에서 이단 사이비 관련 보고서들이 보고되었다.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은 제100회 총회에서 신학부의 연구보고서들을 받아 ‘장례문화’를 비롯해 ‘이단과 사이비와 이단성 분류’, ‘십일조’, ‘가정교회 운동’, ‘단 사상’ 그리고 ‘신사도 운동’ 등에 대해 총회적 입장을 정리했다.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에 보고된 신학부의 총회적 입장 정리를 위한 연구보고서들을 소개한다. / 편집자 주 ]
【 <교회와신앙> 】 전국에 단군조형물을 세우고 뇌호흡 등으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헌과 그의 단학사상에 대해 “종교라고 볼 수 없으나 종교적 행위를 하므로 위험성이 있다.”며 ‘출입금지’를 결정했다.
예장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은 제100회 총회에서 신학부의 연구보고에 따라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이승헌의 단학선원을 단순히 건강요법을 가르쳐 주는 정도로 알고 있다.”며 “요가 같은 수련도 문제가 있지만 이승헌의 단학선원은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고 교회 성도들에게 이승헌의 단학사상이 갖고 있는 위험성과 허구성을 알리고 출입을 금하기로 했다.
▲ 이승헌의 단학사상에 위험성이 있다며 ‘출입금지’를 결정했다.
신학부는 “이승헌 본인도 단학은 종교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라고 주장한다.”면서 “따라서 이승헌의 단학사상을 기독교 이단이라고 분류할 가치가 없으나 기독교인들이 단학사상에 심취하므로 인해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이승헌의 단학사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경계했다.
이어 “이승헌은 자신의 단학사상을 절대적 진리로 만들기 위해서 기독교교리들도 인용하며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단처럼 해석한다.”고 지적하고 “이승헌은 단학사상은 종교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종교적으로 만들었다. 유교 불교, 증산교, 대종교 등의 가르침도 필요에 따라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승헌은 이단의 교주처럼 자신을 신격화한다.”고 밝히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육신적 질병으로 고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자신의 단학선원에 등록하도록 한다.”면서 “자신의 사업체를 확장하기 위해 이단종파처럼 사람들을 착취하고 협박한 사실들이 매스컴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단학선원’은 ‘단월드’로 개명했다.
이에 앞서 예장합신은 지난 2007년 92회 총회에서 “기훈련 관련 프로그램이 ‘유사종교성’이 있다”며 “뇌호흡·기(氣)체조·단요가·명상·기상품 등에 대해 ‘참여금지’할 것”을 규정한바 있다.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신학부의 ‘‘단’사상에 대한 총회적 입장정리’의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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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신학부 연구보고서 ⑤ ]
‘단’사상에 대한 총회적 입장정리
1. 이승헌의 단학사상은 종교라고 볼 수 없으나 종교적 행위를 하므로 위험성이 있다.
이승헌 본인도 단학은 종교도 아니고 철학도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이승헌의 단학사상을 기독교 이단이라고 분류할 가치가 없으나 기독교인들이 단학사상에 심취하므로 인해 기독교 신앙을 저버리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이승헌의 단학사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2. 이승헌은 자신의 단학사상을 절대적 진리로 만들기 위해서 기독교교리들도 인용하며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이단처럼 해석한다.
3. 이승헌은 단학사상은 종교가 아니라고 하면서도 종교적으로 만들었다. 유교 불교, 증산교, 대종교 등의 가르침도 필요에 따라 이용한다.
4. 이승헌은 오직 돈을 벌기 위해서 단학사상을 과학이라고 하고 한국고유의 전통이라고 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론이라며 각양 그럴듯한 말들을 갖다 붙이나 그의 말들은 허구다.
5. 이승헌은 이단의 교주처럼 자신을 신격화한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육신적 질병으로 고생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평범한 사람들을 유혹하여 자신의 단학선원에 등록하도록 한다. 자신의 사업체를 확장하기 위해 이단종파처럼 사람들을 착취하고 협박한 사실들이 매스컴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결론
적지 않은 기독교인들이 이승헌의 단학선원을 단순히 건강요법을 가르쳐 주는 정도로 알고 있다. 요가 같은 수련도 문제가 있지만 이승헌의 단학선원은 더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교회 성도들에게 이승헌의 단학사상이 갖고 있는 위험성과 허구성을 알리고 출입을 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