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4 21:31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로마)교회”
로마(천주) 교회에 대한 본교단 입장이 “우리의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보아야 한다”로 정해졌다. 제99회 총회 회무 4일차인 2014년 9월 25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임준식)가 보고한 로마(천주)교회에 대한 연구 결과를 총대들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대위는 보고를 통해 “로마교회에 대해 몇몇 노회가 이단성 여부라든가 우리 교단(장로회 통합측-관리자주))과의 관계성을 질의해 왔는데, 입장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우리와 다른 전통을 고수하는 교회로 보자”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러면서도 “교리적으로 답한다면 로마교회에는 이단적인 요소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개혁자들이 개혁하려고 했던 부패하고 이단적이었던 로마교회가 현실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로마교회가 반사회적이라거나 반윤리적인 다른 이단집단과 같다고 하기에도 무리가 있다.”는 다소 애매한 결론을 내렸다.
또한 그동안 총회 결의가 없어 계속해서 문의가 있어온 몰몬교와 여호와 증인에 대해서는 ‘이단’으로 규정했다.
몰몬교에 대해서는 “한 개인의 신비적 체험과 환상, 그리고 신비주의적 상상력에 기초한 교리를 의존하고 있다”며 “자신들만이 참된 교회라고 주장하는 영적교만과 편협성을 가지고 있으며,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고 있으며, 유일신 신앙과 삼위일체 하나님의 참 신성을 부인하고, 죠셉 스미스를 신격화하는 이단이다”이라고 했다.
여호와의증인에 대해서는 “성경을 신비적, 상징적으로 해석할 뿐 아니라 기독교의 정통교리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이단”이라고 결론내렸다.
출처: 한국기독공보 신동하 2014년 10월 4일자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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