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 심판대의 행동록과 생명책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계20:11-12)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 크고 흰 보좌
수많은 지위 중에 그 이상이 없는 높은 지위를 가리켜서 큰 보좌라 하셨고(계20:11), 모든 것을 심판하실 권을 가진 지성권과 지공권을 가진 것을 가리켜서 흰 보좌(계20:11)라 하셨습니다.
영계와 우주에 수많은 지위는 이 지위 아래에 속한 것이며 또 이 지위에 앉은 분께 심판을 받아야만 합니다. 여기에 앉으신 분은 신인양성일위 되신 예수님이십니다.
2. 심판대 앞의 두 책
이 심판 앞에 인류로 세상에 왔던 자는 신, 불신자간에 무론 대소하고 그 앞에 서게 됩니다. 심판대 앞에 두 책이 있으니 하나는 생명책이요, 또 하나는 행동록입니다.
인생과 모든 만물들의 안팎 움직임이 하나님의 보좌에 보고되어 있는 것을 가리켜서 '책'이라 하셨으니, 생명책은 예수님 안에서의 의로운 행동이 보존된 것이며(시69:27-28), 행동록은 전 인류의 언행심사의 모든 움직임이 보존되어 있는 책으로서 그 행한 대로 누구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시69:27-28) 저희 죄악에 죄악을 더 정하사 주의 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3. 행동록
사람들은 보지도 알지도 못하고 있으나 우주에는 하나님의 행동록이 있어서 모든 언행심사는 녹음되고 촬영이 됩니다. 그것이 각 사람을 심판장 되신 주님 앞에 직고하고 그대로 영원한 판단의 보응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가 범죄한 행위의 보응은 예수님의 대속공로로 사함을 받았습니다.
기록 된지는 약 2천년 되는 말씀인데 수십 년 전 만해도 우리의 모든 언행심사가 행동록에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부인했지만, 오늘은 과학자들도 차차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하시고 세밀하시고 정확한 조직 앞에서 헛되이 자기를 속이지 말아야 합니다.
4. 생명책
생명책은 택한 성도들만 녹명 된 책입니다. 생명책에 녹명 된 자는 일단 백보좌 심판 곧 공심판은 예수님의 대속으로 면제되었고, 불택자는 누구나 자기 행동을 가지고 공심판에서 정죄를 받아 영원한 유황 불 못으로 던지움을 받게 됩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예수님의 대속공로로 사망의 심판에서는 구원을 받았고, 다만 생명에 속한 천국의 영광과 대우에 대한 심판을 받아서, 죄를 이긴 공로와 의를 행한 공로의 보상만을 정하는 심판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대속을 입어서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천국구원을 받고, 또 생명책에 행동이 기록된 사람은 기록된 그 행위만큼 상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생명책에 녹명 되지 못한 사람이 지옥을 면할 수 없고 생명의 나라에 갈 수가 없으며, 또 택한 자라도 생명책에 기록된 행위가 없으면 하늘나라의 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5. 생명록에 기록된 자와 기록되지 않은 자
계20:15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언제 기록이 되는가? 사람이 나서 행동하는 그 행동에 따라서 그 사람이 생명책에 기록이 되는가? 아닙니다. 그 사람이 나기 전에 벌써 생명록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기 전에 생명책에 기록해 놓은 자를 생명책에 기록된 대로 창조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고, 또 생명책에 기록되지 안한 사람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안 한대로 창조되어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이러니까 생명책에 기록되는 것은 사람이 애쓴다고 기록되는 것도 아니며 또 애를 안 쓴다고 생명책에 기록된 것이 삭제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영원 전에 생명책에 기록된 택함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잘 못 믿어도 예수님의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은 하늘나라에 갑니다. 유황불 구렁텅이는 가지 않고 하늘나라를 가기는 갑니다. 다만 생명록에 기록 된 행위가 많으냐 적으냐에 따라 받은 상급이 심판되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