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 하나님의 섭리 - 출간본

2007.05.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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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0. ■ 하나님의 섭리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1.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께서 영원 전 정하신 목적이 우리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의 근원은 자존하신 하나님께서 자존의 사랑으로, 자존의 기쁨으로, 자존의 온전한 뜻으로 목적을 정하시고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전지한 지혜로 영원을 예정하셨습니다. 예정은 천년 만년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세상이 끝나는 것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예정은 영원 무궁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영생하는 그 영생이 당신의 예정대로 되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정은 끝이 없는 예정입니다.

끝이 없는 예정을 단시에 당신 의지 안에서 영원을 예정하시고, 예정하신 순서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시되 넓은 영계와 영계에 있는 모든 것을 예정대로 당신 혼자 창조하셨습니다. 이십세기 과학들이 이 별에서 저 별로 갔다왔다고 자랑하며 큰소리를 치나 넓은 우주를 만드신 분도 당신이 예정하신 그대로 만드셨고 우주 안에는 별별 것들이 있으나 그것도 당신이 혼자 만드셨습니다.

또 만들어 놓으신 것을 오늘까지 보존하시며 운영을 하시는 그것도 당신이 혼자 하십니다. 주권 능력으로 성취를 하시고 주권 섭리로 재창조하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섭리

하나님께서 창조한 모든 것이 예정된 순서대로 보존되고, 보존된 그것이 예정 순서대로 재창조되어지고 조화되어지고 건설도 파괴도 되어지고,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다가 있어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서 운영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운영해 나가시는 순서 중에 도성인신 하셔서 십자가 대속의 공로를 베푸셨습니다.

자존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목적, 하나님의 예정, 하나님의 창조, 이렇게 지극히 광대한 구원이 조그마한 구멍의 초점에서 나왔습니다. 조그만 구멍이라고 비유를 했는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성인신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대속의 공로를 베푸신 것을 말합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의 도성인신과 대속의 공로를 베푸신 것은 그 안에 뿌리가 얼마나 크냐 하면 영원 자존하신 하나님, 자존하신 사랑, 자존하신 기쁨, 자존하신 뜻, 이 무한하심이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무한하심이 작정하신 목적 안에 있고 또 이 무한하심이 예정 안에 있고, 또 이 무한하심이 창조 안에 있고, 또 이 무한하심이 섭리 안에 있어서 이 무한하심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배경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3. 주권 개별섭리

그러기에 영원 자존자시며, 창조주시며, 대주재자시며, 만 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며, 전지 전능자시며,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신 하나님 이 분이 크고 작은 모든 것 개미 한 마리 움직이는 것도 개별 주권적으로 역사 하시는 주권섭리 주권통치의 주님이십니다.

이런데 신학자들 가운데는 '예수 믿는 구원에 대해서만 주권을 가지셨다'고 제한적 주권을 말합니다. 또 '구원 중에도 원줄기만 주권 하시지 자잘한 것은 주권에 매이지 안 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개미 한 마리가 수염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는 것까지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섭리하신다는 것을 믿습니다. 개미 수염 움직이는 것을 주권 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의 주권은 반 조각 주권이지 완전 주권이 아니다 하는 것을 우리가 믿습니다, 믿는 대로 됩니다. 성경에 없는 것은 믿으면 안 되지만 성경에 있는 것은 믿으면 자기 것이 됩니다.

4. 우리에게 대한 섭리

4-1) 현실

하나님께서 섭리로 우리를 인도하시는데 섭리하심으로 우리의 현실을 자꾸 바꾸십니다. 현실을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시는데 그 현실을 동쪽으로 끌고 가려 하시면 우리의 현실을 동쪽으로 가는 현실을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면 현실을 만들어 주시는데 그 현실에서 내가 무엇으로 걸어갑니까? 현실을 자꾸 바꿔 주시는 그 현실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행해야 합니다.

4-2) 하나님의 뜻

현실에서 자기에게 명하시는 하나님의 뜻 '(신28:1)오늘날 네게 명하는 것을 지켜 행하면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신 대로 현실을 바꾸어 주실 때에 그것은 하나님의 인도인데 그 인도를 따라가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 따라가는 것인가? 그 현실에 해당된 행위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현실을 바꿔 주시는데 현실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하지 않고 자기 욕심 자기 생각대로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제 마음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4-3) 완전한 하나님의 인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에 조금도 틀림없이 정확 무오한 인도를 하시는데 무엇으로 인도하시느냐 하면 음성으로도 인도하시지 않고, 환상으로도 인도하시지 않고, 섭리로 인도하십니다. 섭리로 무엇을 만들어 인도하시느냐 하면 현실을 만들어 인도하십니다. 자꾸 현실을 바꿔 주십니다. 이런 현실 저런 현실로 자꾸 바꾸어 주시는데 현실을 바꾸어 주면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 보다 불평을 합니다.

현실을 하나님께서 자꾸 바꾸어 주시면 제 욕심에 제 주관에 맞으면 감사하고, 제 주관에 제 욕심에 맞지 않으면 불평합니다. 그것은 망령입니다.

자기 현실에 대한 좋은 것을 제가 더 잘 안다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신다 말입니까, 누가 더 잘 압니까! 제게 대해서 좋은 것은 제가 더 잘 안다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더 아신다 말입니까! 그렇기에 '이것은 좋습니다!' '이것은 나쁩니다!' 이렇게 평가하는 것은 제가 하나님보다 더 잘 안다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예수 못 믿습니다. 항상 그 사람은 망할 길을 걷습니다. 자기가 자기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 더 좋고 더 옳고 더 바르게 사랑하십니다.

우리에게 이런 형편 저런 형편이 자꾸 닥칩니다. 어떨 때는 돈이 풍성한 현실도 오고, 어떨 때는 돈이 바짝 마른 현실도 옵니다. 돈이 바짝 마른 현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돈이 풍성한 현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배척 당하는 현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환영받는 현실은 누가 만들었습니까! 다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현실을 하나님께서 만드셨는데 그 현실은 나에게 유익을 위해서 주십니다. '롬8:28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현실은 우리의 구원에 가장 적합한 현실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입니다.

<첨부>

● 하나님의 이적역사

(출3:20)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1. 이적역사

성경에는 하나님의 전능의 이적 역사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이적 역사는 그 이적을 통하여 우리에게 구원의 표적이 되게 하셔서 우리에게 구원도리로 주신 것이 하나님의 이적역사 곧 표적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적역사 표적역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 나타내신 전능의 하나님 역사입니다.

2. 이적과 표적

2-1) 이적

'이적'이라는 것은 초자연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또 인간을 초월한 능력으로 이루어진 일이라 하여 그 일에 기이한 면을 가리켜서 이적이라 말합니다.  

성경에서의 이적은 자연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었다는 것을 표시해서 이적이라 표시했습니다.

2-2) 표적

'표적'이라는 것은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가리켜서 표적이라 합니다. 사람이 보기 어렵고 알기 어려운 사실을 사람들이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내려는 것이 표적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 하시는 모든 표적은 그 표적으로 인해 그 속에 들어 있는 실상을 깨달아라 하는 것으로 표적을 보이신 것입니다.

성경에 무슨 병을 낫게 한 이적이든지, 어떤 사건으로 된 이적이든지, 죽은 자가 살아난 이적이든지, 이런 이적들은 그 사실만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그 이적 속에는 우리의 구원에 필요한 구원도리 곧 표적이 들어 있습니다.

2-3) 이적과 표적의 구분

이적이라 하는 것은 그 역사가 이루어진 능력을 말하는 것이고, 표적은 그 이적을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행하셨느냐하는 목적을 나타낼 때 표적이라 말합니다. 그래서 이적을 표적이라 하고 표적을 이적이라 할 수 있으나 그 말이 가지는 뜻은 각각 다릅니다. 이적에는 반드시 표적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표적이라는 말이 더 은혜가 됩니다.

이적이라는 말은 초자연의 능력이 역사 한 것이라는 그 뜻뿐이고, 표적이라는 말은 초자연의 능력을 볼 수 있게 역사 하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되는 볼 수 없는 신령한 면까지 나타냅니다.  

3. 이적이 잘 나타나는 때

이적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과연 하나님이 계시는구나!' 하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이적이 있는 것이지 믿는 사람들에게는 이적이 필요 없습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예언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고전14:22) 믿는 사람들에게는 신구약 성경 말씀의 구원도리가 필요합니다.

(고전14:22)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

이적이 언제 제일 잘 나타나는가 하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 도를 전할 때 가장 잘 나타납니다. 강팍하고 완악하여 하나님의 도가 들어가지 않고 진리에 대적이 강한 그 자리에 이적이 나타납니다.

바울에게만 이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적이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이적은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표적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성경을 보면 안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항하고 부인하고 시비가 날 때마다 이적의 표적으로 해결을 지웠음을 알 수 있습니다.

4. 엘리야 시대의 표적

엘리야 시대에 아합 왕의 아내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왕상18:4) 엘리야가 생각하기를 '나만 남았다고(왕상19:14)' 할 만큼 하나님의 종들을 다 잡아 죽였습니다.

그 때에 갈멜산에서 '(왕상18:38)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는' 표적이 있었고, 또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않게 하시다가 엘리야가 또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비 오는 표적이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함께 하신다는 표적을 보고서야 그들이 섬기던 바알 선지 사백 오십 명을 자기들 손으로 잡아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였습니다.(왕상18:40)

5. 다니엘 시대의 표적

다니엘 시대에도 하나님 믿는 일을 말살시키기 위해서 모든 백성들이 단합을 해서 다니엘을 죽여야 되겠다고 꾀를 내었습니다. 왕 외에는 한 달 동안 기도하는 것을 금하도록 하고 기도하는 자들은 사자 굴에 넣어 죽이자 해서 하나님 섬기는 도를 박멸하려는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사자 구덩이에 들어가서 이튿날 살아 나올 때에 그 표적을 보고서 과연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모든 백성들이 인식하게 되었고 또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도를 막으려는 세력들은 다 절단 나고 하나님의 도가 그 나라에 충만히 퍼져서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섬기라고 다리오 왕이 명령을 내렸습니다.

6. 예수님 당시의 표적

예수님 당시에도 사람들이 말하기를 '당신이 메시야라면 믿을 만한 표적을 보여 달라고(마12:38)' 할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느니라(마12:39)'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표적을 보여 줄 것이 없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 음란한 세대가 확실히 뒤집어져서 하나님의 도로 충만케 되어지는 데에는 '요나의 이적밖에 보일 것이 없다' '내가 십자가에서 대속의 표적을 보여야 너희들이 알 것이다'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대속 하신 것은 표적 중에 표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되어 오신 것이나 또 죽었다가 다시 사신 것이 표적 중에 제일 큰 표적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가운데서 삼 일만에 살아난 표적을 인해서 제자들도 과연 '참 오실 메시야이시다' 몸에 피 한 방울 없도록 다 흘리시고 죽어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 가운데서 다시 부활하시는 그 표적을 보고 모든 제자들의 의심이 다 해결되었습니다.

도마가 말하기를 '내가 손으로 만져 보기 전에는 안 믿겠다(요20:25)' 하였으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도마야! 네가 나를 만져 보아라, 내 옆구리 창 자국을 만져 보아라, 손에 못 자국을 만져 보아라(요2:27)' 하실 때에 만져 보고서야 '과연 주님이 부활하셨다(요20:28)'고 믿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요20:29)'하셨습니다.

7. 십자가상에서 나타난 표적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 성전과 지성소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양쪽으로 찢어져서 가운데가 환히 틔어져 버렸습니다.(마27:51) 사람이 손대지 아니하고 휘장이 찢어진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고 있는 죄악이 예수님의 대형으로
완전히 해결되고, 하나님과 택한 백성들 사이에는 화친이 이루어진 표시로 하나님께서 휘장이 찢어지는 표적을 나타내셨습니다.

(마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또 그때 바위가 갈라진 표적은 아주 반석 같은 강퍅한 모든 죄악의 세력이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공로로 인해서 깨어질 것을 표시한 계시입니다.

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해가 어둡고 캄캄해진 것은 영원한 빛이 되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대속을 위해서 빛이 잠깐 없어졌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서 그때 해가 빛을 내지 않아 깜깜해진 표적이 나타난 것입니다.

(마27:45) 제 육 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 시까지 계속하더니

또 무덤이 열려서 자던 성도들이 무덤에서 살아 나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마27:52-53) 이것은 예수님의 부활의 대속으로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성도들이 죽음 가운데서 중생 부활의 은혜가 시작된 것을 표시하는 표적으로 나타내신 것입니다.

(마27:52-53)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저희가 무덤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8. 표적이 주는 깨달음

우리가 표적을 보고 표적이 주는 깨달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표적에 욕심을 품고, 표적에 소망을 두고, 표적이 자기의 분깃인 줄 알면 안됩니다.

베드로가 고기 잡은 것은 그 고기가 자기 분깃이 아니라 표적입니다.(요21:11) 고기 잡은 것을 자기 분깃으로 삼지 말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투자하면 투자할 것을 또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기에 기독자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을 마련하기 위해서 사는 생활은 표적을 자기 분깃으로 가지기 위해서 사는 생활로서 헛된 생활입니다. 속는 생활입니다. 표적이 왔으면 심어야 됩니다.  

앉은뱅이가 일어났고 문둥이가 깨끗해졌다 할지라도 그것은 하나의 실상을 얻도록 하기 위해서 알려 주시는 증거품이지 그것이 하늘나라의 영원한 것이 이루어진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것을 표시해서 열 문둥이가 나았지만 아홉 문둥이는 몸만 나은 그 썩고 죽고 망할 것만 얻어 가지고 끝나 버렸습니다. 그 중에 이 표적이 가르치는 실상을 잡은 자는 열 문둥이 중에 나은 사람 한 문둥이 밖에는 없었습니다.(눅17:12-19)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고 썩은 냄새 난 사람을 살린 것이 장하기야 장하지만 그 일이 우리에게 무슨 큰 필요가 있으며 무슨 큰 일이 되겠습니까! 그 속에 나타내 보이는 표적이 있기 때문에 귀중한 것입니다. 이적은 우리에게 구원의 도리를 가르쳐 주시는 방편으로 삼아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신구약 성경에 나타난 이적 그 자체만 보고 상대하는 자는 외식자가 되고 무익한 도를 믿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9. 표적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표적으로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고 도리어 표적을 이용하고 표적을 소개한 인간만 찾는 자는 결국 금송아지를 만들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밥 먹고 살만큼 우리에게 재산을 만들어 주시니까 하나님은 찾지 않고 보이는 우상을 만듭니다. 돈이 나를 구원했다! 내 노력이 나를 구원했다! 내 수단이 나를 구원했다! 하는 것이 다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제 지혜가 우상이 되었고, 제 지능이 우상이 되었고, 제 수단이 우상이 되어서는 다 망합니다.

오늘 우리도 금송아지를 만드는 우상자인 줄 알고 내가 만든 금송아지는 무엇인지 찾아서 주님 앞에 회개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심령이 평안할 것이고, 모든 환경과 형편이 평안할 것이고, 하나님의 동행의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10. 우리에게 나타난 제일 큰 표적

우리에게 나타난 표적 중에 제일 큰 표적은 주님의 대속 공로를 힘입어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다시 살아나는 이것이 표적 중에는 제일 큰 표적입니다. 이 표적이 자타에게 제일 효력을 많이 나타내는 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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