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 성령의 상징

2009.12.06 02:2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제 41 과   성령의 상징
선지자선교회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눅11:13)]

1, 서론
1) 실감 있는 예증은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풀이해 준다. 그래서 에수님은 자신을 문, 길, 떡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진주, 잔치, 나무, 감추인 보화로 설명하기도 하였다.

2) 하나님은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 그 좋은 것이란 바로 “성령”을 가르킨다. 성령은 보이지 않는 영이시오. 인간이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상징으로 말하고 있다.


2, 내용

성령은 인간의 제한된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성경은 성령에 대하여 여러 가지 비유 즉,

생수(요7:38),
바람(요3:8),
불(행2:3),
기름(고후1:21),
비둘기(눅3:22),
인(엡1:13) 같은 것으로 묘사했다.


A, 생수 같은 성령

(1)생수는 깨끗하기 때문이다.(요7:38-39)

우리는 더러우면 물로 씻는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우리의 더러워진 심령을 깨끗게 하시고 또 우리의 부정한 양심과 더러워진 인격을 깨끗게 하신다.

(2)생수는 시원케 하기 때문이다.

목마른 사슴은 물을 찾는다.(시42:1), 갈급한 목을 시원케 할 목적이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목말라하는 인생에게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요4;14)이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사55:1)

(3)생수는 생기를 주기 때문이다.

나무 뿌리에 물이 마르면 그 나무는 마르고 만다. 그러나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는다.(시1:3) 마찬가지로 성령은 시들은 영혼을 소생케 하신다. 죽은 심령에 생기를 불어넣어서 새로이 살게 하신다.


B, 바람 같은 성령

왜 성령을 바람으로 상징하였는가?

(1)바람은 어디나 있기 때문이다.

바람 없는 곳은 없다. 지금도 공간만 만들면 그 곳에 바람이 들어온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어디에나 계신다.(시139:7-8) 심령 속에 거하실 자리만 마련되면 성령 충만은 언제나 가능하다.

(2)바람은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센바람은 나무 뿌리를 뽑는다. 그래서 센바람이 지난 후에는 흔적이 남는다. 마찬가지로 성령은 교만의 뿌리를 뽑으신다. 정욕의 담 벽을 무너뜨리신다. 때문에 성령의 역사가 있는 곳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C, 불같은 성령

구약에서 이사야의 부정한 입술을 정결케 하실 때 성령은 숯불로 임했고(사6:6)

신약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때도 불처럼 임했다.(행2:3)

성경은 여러 곳에서 불같은 성령을 보이고 있다. 왜 성령을 불로 상징했을까?

(1)불은 열(熱)이기 때문이다.

불은 열이다. 또 뜨겁다. 그래서 성경은 심령을 뜨겁게 하시는 성령을 불로 상징했다. 심령마다 다 뜨거운 것이 아니다. 성령 충만한 심령에만 “열심”(롬12:11)이 생긴다.

(2)불은 힘이기 때문이다.

불은 힘이다. 태우는 힘이고 녹이는 힘이다. 성령은 죄악을 태우고, 굳은 마음을 녹이는 힘이시다. 그래서 옛사람을 새사람이 되게 하신다.(엡4:24)

(3)불은 빛이기 때문이다.

불은 빛이다. 또 어두움을 밝힌다. 그래서 성경은 빛이요. 진리이신 성령을 불로 상징했다. 성령은 우리 심령에 있는 어두움을 밝히신다. 오직 성령으로만 “세상의 빛”(마5:14)으로 감당하신다. 잠언에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잠8:17)고 했다. 우리는 생수 같은 성령을 구해야 한다. 또 바람 같은 성령을 찾아야 하고 불같은 성령을 두드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