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2 22:31
■ 금도끼와 은도끼와 쇠도끼
어느 나무꾼이 산에서 나무를 하다가 땀이 많이 나서 근처에 있는 연못에서 세수를 하려고 몸을 숙이다가 허리춤에 차고 있던 도끼가 연못에 빠졌다.
누가 연못에서 금도끼를 들고 나와서 이것이 당신 것이냐고 할 때에 아니라고 하였다. 또 은도끼를 들고 나와서 이것이 당신 것이냐고 할 때에 아니라고 하였다. 쇠도끼를 들고 나오서 이것이 당신 것이냐 할 때에 자기 것이라 하였다.
또 어느 나무꾼은 산에서 나무를 하는척 하다가 연못에 도끼를 던졌다. 누가 연못에서 쇠도끼를 들고 나와서 당신 것이냐고 할 때에 자신의 도끼는 금도끼와 은도끼라 하였다. 그럴 때에 나무꾼에게 정직하지 못한 욕심쟁이라고 호통을 쳤다.
- 본 글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본회> 반석묵상>에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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