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

 

위의 말에 대하여 네덜란드 철학자 스피노자가 한 말로 알려져 있기도 하고, 또한 교회개혁자 마틴 루터가 한 말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부족한 종이 짐작하기로는 스피노자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으나 마틴 루터가 한 말은 아닌 것으로 본다. 그런 것은 성경 진리를 밝히 아는 마틴 루터가 이런 문장의 글을 쓸 리가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만약 내일 종말이 온다는 것을 안다면 사람들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까?

 

그렇다면 예수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와 예수 믿는 신자가 다를 것이다.

 

예수 믿지 아니하는 자는 다음과 같이 살 것이다.

 

먹고 마신다.

시집가고 장가 간다.

두려워 뜬다.

 

예수 믿는 신자는 다음과 같이 살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새 사람으로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살 것이다. 그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곧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곧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곧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로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다.

 

그렇기에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를 심겠다에 대한 기독자의 신앙적 관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그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온전한 사람을 이룬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것은 그대로의 사람으로 영원한 천국의 실력과 영광이 되기 때문이다.

 

- 2022. 11. 02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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