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주석 집필자의 心願
선지자선교회
오늘에 전자 제품의 발전은 급속도입니다. 그래서 어제 전자 제품을 샀는데 자고 일어나면 업그레이드 된 신형이 쏟아집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며칠 미루다가 살 걸 하고 후회를 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세탁기를 아주 오래 된 것을 쓰고 있었는데 말하기를 몇 달 지나면 신형이 나오고 또 몇 달 지나면 신형이 나오니까 곧 바로 구형이 될까 해서 아예 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컴퓨터를 사고 나면 또 휴대폰을 사고 나면 몇 달 며칠 안가서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사놓으면 곧 바로 뒤 따라서 새 제품이 나오고 그러면 구형이 된다고 컴퓨터나 휴대폰을 사지 않는다면 그 발상이 그렇게 정상적이지는 않겠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사는 시기를 자기의 형편에 맞게 치우치지 않고 잘 조정해서 사서 그 시기에 맞게 잘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전자 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는 회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제작하고 출하시키려고 하면 이어서 또 업그레이드 된 제품이 개발됩니다. 그러면 업그레이드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제작해서 출하를 시키면 좋았을 것이라 여긴다면 제품이 언제 시중에 출하 될 수 있겠습니까.
성경 주석 집필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주석하고 나서 한 육 개월이나 일 년이 지나서 보면 새로 수정 보완할 곳이 보입니다. 그러면 수정 보완을 하게 됩니다. 출간된 책에서 수정 보완할 곳이 보이면 출간을 미뤘다가 수정 보완된 것으로 출간을 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인데 하는 마음이 더 생깁니다.
그동안 미루어 보건데 성경 주석한 것을 시간이 얼마 지나서 살펴보면 반드시 수정 보완할 곳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하므로 수정 보완을 하고 또 얼마 지나서 수정 보완을 하고 그렇게 계속해서 수정 보완하는 것으로만 지낸다면 그 성경 주석은 원고로만 쌓여 있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주석하는 것도 인도를 따라서 또 수정 보완하는 것도 인도를 따라서 또 출간하는 것 인도를 따라서, 그 인도를 따라서 하는 것이라면 그 인도를 따르는 것이겠습니다. 주석 집필과 출간을 하지 않는 것도 그 인도가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할것입니다.
교회사에서 성경 주석은 시대마다 발표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대에 유명한 성경 주석도 이 시대의 우리들이 살펴보면 오류 된 부분들이 보입니다. 그 시대는 그 시대를 감당하게 하셨고, 이 시대는 이 시대를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성경 주석은 그 시간 해놓았을 때는 최고로 해 놓았는데 불과 얼마 안가서 수정 보완 할 곳이 보이는 이런 당연성의 성격이 있으므로 어떤 유명한 성경 주석과 해석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성경을 해석하는데 참조 그 이상으로 삼으면 안 될 것입니다.
조직신학과 성경사전과 요한계시록 주석을 집필했고 그리고 아가서 주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살펴보면 불과 몇 개월 안 가서 수정 보완 할 곳이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안내와 당부 드리는 것은 주석은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주석이므로 주석으로만 상대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정확무오의 성경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성경 해석에 있어서 주석을 근거하는데 머물지 말고 반드시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하는데 이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 주석은 할 줄은 몰라도 그 해석이 바로 되었나? 안되었나? 하는 것은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마치 요리는 할 줄 몰라도 맛은 분별하는 것처럼, 그림은 그릴 줄 몰라도 예술성은 분별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성경 주석과 해석한 것을 참조해서 그 주석과 해석이 성경 말씀에 확고히 맞으면 심령에서 인정이 되고 그리되면 전할 때도 인정되는 것만큼 담대히 전하게됩습니다. 이런 것은 우리들이 늘 경험하는 것이겠습니다.
거듭 말씀드리면 성경 주석은 그 집필자가 볼 때에도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수정 보완 할 곳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또 수정 보완할 곳이 계속 있게 된다고 집필을 아예 하지 않거나 또 출간을 보류만 할 수 없다는 것이며 물론 각자마다에 주시는 인도 따라 해야 할 것이며 그렇기에 성경 주석은 주석일 뿐 성경이 아니므로 참조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경 주석을 집필하고 발표하고 출간하는데 미약하나마 쓰임 받고 있는 집필자가 그 안고 있는 心願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간략하게나마 피력해 봅니다. 이점을 참조하신다면 집필자로서의 그 짊어진 짐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