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8 23:10
■ 한어성경 ‘아가(雅歌)’에 대한 논평
(서론)
이 글은 중국 한어성경 아가(雅歌) 즉 아가서에 대한 논평이다.
성경 아가1:1에는 ‘솔로몬의 아가라’ 하셨다. 그런데도 중국 한어성경은 아가서 구절에서 ‘신랑’ 부분과 ‘신부’ 부분으로 구분지어 놓았다.
다음은 중국 한어성경 아가서 1장 부분이다.
다음은 중국 한어성경 아가서 구절에서 ‘신랑’ 부분과 ‘신부’ 부분으로 구분지어 놓는 것을 알기 쉽도록 한글성경에서 표시한 것이다. ● 아가(雅歌) 1장 ○ 신부 (아1:2-7)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왕이 나를 침궁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를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에서 지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내가 일광에 쬐어서 거무스름 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미의 아들들이 나를 노하여 포도원지기를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은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내 마음에 사랑하는 자야 너의 양 떼 먹이는 곳과 오정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고하라 내가 네 동무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리운 자같이 되랴 ○ 신랑 (아1:8-11)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 ○ 신부 (아1:12-14)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하였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 신랑 (아1: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 신부 (아1:16-17)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석가래로구나 |
부족한 종이 2011년도에 「성경적 아가서 주석」을 집필 정리하고, 중국 선교지에서 중국 목회자들에게 강의한 적이 있다. 그 당시 중국 한어성경이 위에서 언급한대로 아가서 구절에서 ‘신랑’ 부분과 ‘신부’ 부분으로 구분지어 놓은 것을 중국 목회자들이 한어성경을 보여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아가서 서두(序頭) 즉 아가1:1에는 ‘솔로몬의 아가라’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도 중국 한어성경에서 아가서 구절을 ‘신랑’ 부분과 ‘신부’ 부분으로 구분지어 놓은 것은 성경번역의 이탈(離脫)이다.
- 본 자료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연구> 교리논평>에 게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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