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한 종, 신실한 종, 충성된 종

 

사십여 년 전에 군복무 시에 육군중앙교회(육군본부교회) 주일학교 교사를 하였다. 주일학교 학생들은 육군본부 장교들의 자녀들이었다. 그 당시 육군본부에서 근무하는 장교들의 사택은 동빙고아파트와 서빙고아파트였다.

군 제대를 하고 사십여 년 만에 그 당시 주일학교 교사였던 군인들을 연락이 되는 만큼, 인터넷에서 찾는만큼 해서 열명 정도가 되었다. 이 중에서 목회자가 반이고 장로와 집사가 되셨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 1차 모였고, 이후에는 모임을 가지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요즈음은 단체카톡이 되어서 수시로 신앙적 글과 안부의 글이 올라온다. 오늘 올라 온 글 중에는 사진을 한 장 첨부해서 다음의 글이 있었다.

“3자녀 결혼하면 꽉차겠지요”

“목사님3. 사모2. 간절히 기도부탁드립니다.”

이 목회자 가족은 아버지는 목사님, 아들 둘은 목사와 강도사, 사모님과 그리고 딸은 신학생이다.

부족한 종은 카톡에 올라 온 글을 읽고 다음과 같은 화답의 글을 올렸다.

“우리가 모두

진실한 종

신실한 종

충성된 종

되기를 주께 소원합니다.”

이렇게 글을 올린 후 ‘진실한 종’은 무엇이며, ‘신실한 종’은 무엇이며, ‘충성된 종’은 무엇인가를 성경 진리적은 아니고 말 뜻의 의미를 정리해보았다.

‘진실한 종’은 복음만 전하는 종이다.

‘신실한 종’은 믿을 수 있는 종이다.

‘충성된 종’은 열심이 있는 종이다.

- 2021. 04. 20∥1차 원고∥2차 보완

-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