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의 메시야 강의 동영상

2014.03.1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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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의 메시야 강의 동영상

  선지자선교회

: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교회와 신앙 기사 참고)

 

여신도 성폭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은 정명석씨가 법정에서 진술한 내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정 씨는 자신은 오직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사람이며 십자가를 지신 그 예수님만이 메시아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과 관련 재림주라거나 메시아라고 가르치며 신격화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기존 주장과 다르게 성경에 나오는 동방도 동유럽이라고 법정에서 말했다. 과연 정 씨는 법정에서 증언한 대로 예수님만을 증거하는 사람일까? 그리고 정말 자신을 재림주나 메시아라고 주장한 적이 없을까? 그리고 동방 땅끝이 한국이라는 교주 신격화교리도 가르친 바가 없는가? 먼저 정 씨는 재림주의 출생연도가 1945년이나 1946년이 될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다(동영상 참고). 우습게도 정 씨의 출생연도는 1946년이다.

 

정피모(http://cafe.naver.com/aboutjms.cafe, 정명석 피해자들의 모임)가 카페에 공개한 동영상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루터 죽고 400년 있다가, 1546에서 400년 더하면 얼마죠 1946년이잖아. 메시아는, 재림주는 1946, 1945년에서 6년이예요. , 양력으로 따질 때 음력으로 따질 때 있잖아. 1945년생이나 1946년생에서 메시아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2004522일 수료식 정명석 직강 동영상 중).

 

이 한마디만으로도 그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명백해진다. 그는 1945~46년 어간에 태어날 재림주를 증거하는 사람이다.

 

정씨가 가장 최근에 저술한 책 <구원의 말씀>(2005, 도서출판 )에서도 마찬가지다. 정 씨의 구원관에 대해 총 31,136페이지에 걸쳐 설명해 놓은 이 책에서 예수는 억울하게 죽음을 당한 신약 시대의 메시아로 묘사돼 있다.

 

정씨는 예수님 때보다 2천년이나 더 발달되었으니 이 시대 해당되는 진리가 필요하다”, “예수님이 죽음으로 차질이 너무 많았다”, “새로운 시대는 그 시대를 구원하는 메시아가 와서 생명의 말씀을 전한다”, “이 시대 구원의 말씀이 없기 때문에 <구원의 말씀>을 쓰게 된 것이다고 주장한다. 도무지 예수를 메시아라고 증거하거나 그만을 메시아라고 믿는 사람은 생각할 수조차 없는 발언이다(발췌록 중 . 구원론참고). 다음과 같은 주장도 있다. “성약 때 예수님은 땅의 재림주의 육신을 쓰고 나타나신다”, “성약 때 예수님이 영으로 강림하사 한 사람을 선택하여 메시아로 세우신다”, “하나님과 예수님이 사람의 육신을 쓰고 오신다. 그를 재림주라 한다.”

 

그렇다면 재림주가 오는 장소는 어디일까? 정 씨는 이번 재판중에 무슨 생각에서인지 다른 소리를 했지만, 그동안 그곳을 한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림주는 서남아시아인 이스라엘에서 오셨고, 재림주는 극동아시아인 해돋는 나라 한국에서 온다고 주장했다(발췌록 . 재림론, . 동방론참고).

 

정리하자면, 초림하셨던 예수는 죽음으로 실패했으니 재림주가 동방, 한국에서 그것도 1945년생이나 1946년생으로 사람의 육신을 입고 태어난다는 것이 정명석 씨의 주장인 것이다.

 

정 씨는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증거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의 설교와 책 전편에 걸쳐 한국교회가 지적하고 있는 교주 신격화 사상’(교회와신앙 www.amennews.com '재림주 만들기 교리' 공통점 있다 2006216일 기사 참고)도 언급되고 있다.

 

설교에서는 재림주가 1945년생이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던 정 씨가 법정에 서니까 갑자기 예수님만이 메시아다라고 말했다. 형량을 어떻게든 낮춰보고자 했겠지만 1심에서 선고한 6년형보다 4년 더 얹어 10년형을 선고받은 자칭 재림주의 꼼수가 애처롭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