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화 교수의 다락방(류광수)’ 옹호에 대한 성경적 반증

  선지자선교회

: 2018. 7. 27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

 

(서문)

 

아래의 안에 글은 나용화 교수가 박용규 교수를 비판하는 글로써 교계 신문 개혁공보에 게재된 자료이다. 즉 박용규 교수는 류광수의 다락방(다락방전도운동)이 주장하는 교리에 대하여 비판을 하였고, 나용화 교수는 이런 박용규 교수의 비판을 역비판하여 이단 다락방을 옹호하였다.

 

참고로, 박용규 교수는 예장 합동측 총신대 대학원 교수이며, 나용화 교수는 전 개신대학원 총장이다. 그리고 개혁공보는 한국 교계의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옹호언론으로 규정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단 다락방의 류광수를 옹호하는 나용화 교수의 글을 게재하였다.

 

이 글 맨 아래 첨부에는 나용화 교수가 이단 류광수의 다락방(다락방전도운동)과 어떤 관계가 있기에 적극적으로 옹호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있다.

 

- 다음은 나용화 교수가 박용규 교수를 비판하는 글이다.

 

 

1. 다락방전도운동의 능력전도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다락방 전도운동의 류광수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총신대학교 박용규 교수(역사신학)의 논문, “류광수 다락방전도운동 비판”(신학지남282, 2005년 봄호 : 61-113)에 나타난 그의 신학은 성경과 칼빈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 비추어 볼 때 성경적이며 개혁주의적인가? 그의 논문의 주요 주제 다섯 가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박교수는 다락방전도운동의 능력전도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을 강조하지 않고 전도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증거를 강조하는 까닭에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서(1:16 ; 고전 1:24)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 능력이 나타나 병자들이 치료되고 악령들이 쫓겨나가는 일들이 일어났다(4:2324 ; 1:21-28 ; 9:14-29). 바울의 경우, 복음을 전할 때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하지 않고 성령과 능력의 나타나는 증거를 통해서 했다(고전 2:4). 한 마디로, 사도들의 복음전도는 능력전도였다. 이로 보건대, 복음선포에 나타나는 능력을 모르고서 능력전도를 반성경적 이단으로 규정한 박교수는 탁상이론의 말쟁이 신학자에 지나지 않는다.

 

예수님의 오심을 목적을 사탄의 정복으로 보는 다락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박교수는 창세기 3:15과 요한일서 3:8을 구속사의 축으로 삼아 예수님의 오심의 목적을 사탄의 정복으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이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유대광야에서 사탄마귀와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사탄을 무장해제하고 승리 하시고(2:15),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는 것으로 마무리하셨다. 그런 까닭에, 히브리서 기자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오심의 목적을 사탄을 멸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당연했다(2:14 ; 요일 3:8). 이로 보건대, 창세기 3:15과 요한일서 3:8에 근거하여 원죄에 대한 원복음과 마귀의 멸망을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이며, 박교수는 마귀에게 속아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핵심을 보지 못하는 무지한 신학자에 지나지 않는다.

 

3. 아담의 범죄를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박교수에 의하면, 아담의 범죄를 아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로 보지 않고,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다락방전도운동이 해석한 것은 어거스틴과 칼빈의 인죄론과 상치되는 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하와와 아담이 사탄에게 속임을 당하여 범죄했다고 말했고(딤전 2:14), 칼빈도 말하기를, 죄의 창시자이고 하나님의 대적자인 사탄이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한다고 하였다(기독교강요11415). 그리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도 우리의 시조들은 사탄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범죄하였다”(61)고 분명하게 진술되어 있다.

이로 보건대, 하와와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죄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사탄의 유혹을 받은 때문이였다. 그런 까닭에, 아담의 범죄가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박교수가 성경과 칼빈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과 상치한 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 신학자이다.

 

한편, 박교수는 죄와 사탄 간의 불가분한 연계성을 주장한 다락방전도운동을 반개혁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창세기 4:7에 언급된 죄를 사탄으로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동일시하였고,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창세기 3장을 염두에 두고 죄와 사탄을 동일시했으며, 칼빈은 사탄을 죄의 창시자이자 설계자, 곧 죄의 실체요 몸통으로 이해하였다(기독교강요11415). 이로 보건대, 박교수는 죄와 사탄의 관계에 관해 성경과 칼빈이 가르친 것에 대하여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4. 전도를 모든 문제의 열쇠로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은 축소복음주의인가?

 

다락방전도운동이 전도가 모든 문제의 열쇠”, “삶의 전부”, 또는 최종 목표이자 최대 목표라고 한 것을 두고서 박교수는 균형잡힌 개혁주의 신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도하면 영혼구원, 마음치유, 환경치유, 육신치유가 일어남으로써 영적 문제, 물질적 문제, 육신적 문제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 다락방전도운동의 주장은 축소복음주의로서 비성경적이라고 판단했다. 박교수에 의하면,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는 하지만 복음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다락방전도운동이 오직 전도가 기독교의 전부인 것처럼 강조하는 것이 비성경적, 비개혁주의적 축소복음주의라는 것이다.

 

박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주님의 지상명령에 전념한 사도들이나(5:4), 최고 유일의 사명으로 알고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된 바울이나(20:24), 전도만이 삶의 전부로 알고 살았던 무디나 전도폭발운동의 선도자 제임스 케네디 목사 등은 축소복음주의자들인 셈이다. 예수님도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하셨고(1:38), 사도행전이 전도행전인 점을 고려해 보면, 박 교수는 전도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 분명하다. 전도는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하여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여러가지 복(건강, 직장, 경제, 자녀문제 등)이 따른다. 그래서 전도는 모든 삶의 문제의 열쇠라고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이다. 전도는 결코 기복신앙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복의 통로이고 수단이다. 박교수가 전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전념함으로써 전도에 따르는 복을 누려 보았는지가 의심스럽다.

 

5. 다락방전도운동이 사탄결박과 천사동원을 강조한 것이 김기동의 귀신론과 같은가? 그리고 신성모독죄인가?

 

박교수에 의하면, 김기동이 사용하고 있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이라는 용어를 다락방전도운동의 류광수 목사가 사용하고 있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 김기동의 귀신론과 같은 이단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199580회 총회에서 구성한 다락방 확산방지 및 이단성 규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이상강 목사가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실 확인하고 밝혀온 바대로 김기동의 귀신론과는 다락방전도운동이 전혀 관련이 없다.

 

박교수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을 전능하신 하나님과,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사탄과 사망을 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같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다락방전도운동이 주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신적 지위로 끌어올려 주는 바 신성모독죄라고 박교수는 비판하였다. 그런 까닭에, 다락방전도운동이 주장하는 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 이단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권과 제사장권이 있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고 하나님의 나라이다(벧전 2:9).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하시면서 사탄마귀를 제압하고 쫓아내는 권세를 주셨다(3:14-15 ; 9:1-2).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사탄마귀를 대항하여 이길 수 있게 전신갑주를 입혀주셨다(6:10-20). 이는 마치 전쟁터에서 사령관이 수하 장수들과 군사들에게 작전권을 주어 대적을 제압할 수 있게 하는 것과도 같다. 칼빈에 의하면, 창세기 3:15에서 말씀되어진 바, 사탄의 머리를 박살나게 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와 그의 지체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공통으로 해당된다고 보았다(기독교강요11418; 창세기주석). 칼빈의 이 같은 해석은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탄마귀를 결박하고 제압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까닭에, 교회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복음송의 가사처럼, 사탄을 이기신 예수님의 권세가 내 권세인 것이다. 그들은 노래한다.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내 권세.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 사탄을 이겼네.”

 

천사동원권의 경우도, 히브리서 1:14에 관하여 칼빈이 주해한 바로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을 섬기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이고 조력자들이다. 성도들을 도와 마귀와 악령들을 대적하여 승리하기까지 섬기는 임무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물이 천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는 천사들을 부릴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것이다(기독교강요1146-7).

 

이로 보건대,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은 신성모독죄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고, 그리스도의 군사요 전권대사이며 하나님의 나라이고 왕이며 제사장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대장되신 그리스도가 부여해 주신 권세이다. 그러므로 이 권세들을 알고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이다. 오히려 이 권세들을 알지 못하여 활용하지 않는 박교수 같은 자가 비성경적이고 비개혁주의적인 못난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상에서 살펴본 대로 박교수의 경우처럼, 복음의 능력을 모른는 신학, 죄의 실체와 몸통이 사탄마귀인 것을 모르는 신학, 아담의 범죄가 근본적으로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인 것을 모르는 신학, 전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함으로써 누리는 여러가지 복들을 알지 못하는 신학,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된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을 알지 못하여 사용할 줄 모르는 신학은 본질적으로 성경적이지도 않고 개혁주의 또는 복음주의적이지도 않다. 이러한 까닭에, 총신대학교의 박용규 교수가 성경적 개혁신학자인지 의심스럽다.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운동은 김기동의 귀신론이나 권신찬, 박옥수의 구원론과는 본질적으로 내용상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단지 사도행전에서 전도운동을 배워 가르치며 행하고 있을 뿐이다. 사도행전적 전도운동을 하는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사탄과 악하고 더러운 영들로 말미암은 많은 문제들이 원칙적으로 해결되는 증거들을 보여주고 있다.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다각도로 검증하여 밝힌 대로 이단성이 없으며, 박용규 교수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전도운동이다.

 

 

 

(본문)

 

- 다음은 박용규 교수를 비판하는 나용화 교수의 글에 대한 김반석 목사의 성경적 반증이다.

 

나용화 교수의 글

 

1. 다락방전도운동의 능력전도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박교수는 다락방전도운동의 능력전도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을 강조하지 않고 전도에서 나타나는 현상과 증거를 강조하는 까닭에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복음에는 능력이 있어서(1:16 ; 고전 1:24)복음이 선포되는 곳에서 능력이 나타나 병자들이 치료되고 악령들이 쫓겨나가는 일들이 일어났다(4:2324 ; 1:21-28 ; 9:14-29). 바울의 경우, 복음을 전할 때 지혜의 설득력 있는 말로 하지 않고 성령과 능력의 나타나는 증거를 통해서 했다(고전 2:4). 한 마디로, 사도들의 복음전도는 능력전도였다. 이로 보건대, 복음선포에 나타나는 능력을 모르고서 능력전도를 반성경적 이단으로 규정한 박교수는 탁상이론의 말쟁이 신학자에 지나지 않는다.

 

성경적 반증

 

1. 1:16, 고전1:24, 고전2:4-5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한 말씀이다.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2:4-5)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1:16, 고전1:24, 고전2:4-5’에서 말씀하는 복음의 능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베푸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1:19)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베푸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그러므로 다락방(류광수)이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간과하고, 전도 운동을 강조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2. 3:23, 1:21-27, 9:14-29은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한 말씀이다,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1:21-27)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9:14-29) 저희가 이에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둘렀고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심히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벙어리 귀신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하여 가는지라 내가 선생의 제자들에게 내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저가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가로되 어릴 때부터니이다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곧 그 아이의 아비가 소리를 질러 가로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예수께서 무리의 달려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가라사대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3:23, 1:21-27, 9:14-29’에서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과 귀신들린 자를 고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16:17-18)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있음을 믿게 하기 위해서 보여주는 표적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에 따르는 표적이 아닌, 그 어떤 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사단의 역사에 따르는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살후2:9)이라 하셨다.

 

참고로, 지금 시대에 있어서 사단의 역사에 따르는 거짓 표적을 행하는 대표적 이단은 신사도운동(피터 와그너, 변승우)이다. 그리고 방언파 신유파 지시파이다.

 

그렇기에 고전1:22-23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라하셨다. 그리고 고전14:22표적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여 있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나용화 교수는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16, 고전1:24, 고전2:4-5)과 그리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3:23, 1:21-27, 9:14-29)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즉 나용화 교수는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나용화 교수가 박용규 교수를 비판하고 다락방(류광수)를 옹호하는 것은 이단을 옹호하는 것이 된다.

 

나용화 교수의 글

 

2. 예수님의 오심을 목적을 사탄의 정복으로 보는 다락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박교수는 창세기 3:15과 요한일서 3:8을 구속사의 축으로 삼아 예수님의 오심의 목적을 사탄의 정복으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이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역을 보면, 유대광야에서 사탄마귀와의 싸움으로 시작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으로 사탄을 무장해제하고 승리 하시고(2:15), 부활하심으로 사망을 이기는 것으로 마무리하셨다. 그런 까닭에, 히브리서 기자와 사도 요한이 예수님의 오심의 목적을 사탄을 멸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것은 당연했다(2:14 ; 요일 3:8). 이로 보건대, 창세기 3:15과 요한일서 3:8에 근거하여 원죄에 대한 원복음과 마귀의 멸망을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이며, 박교수는 마귀에게 속아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핵심을 보지 못하는 무지한 신학자에 지나지 않는다.

 

성경적 반증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서론)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셨다. 그런데 이단 다락방(류광수)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고 비성경적 주장을 한다. 그렇기에 마귀를 멸하려 하심은 구원의 진리에 벗어난 이단적 주장이 된다. 그런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마귀를 멸하심이 아니고,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다. 즉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려 함이다. 그러면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것이 우리의 구원이 되는가?

 

(본론)

 

1.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난 것이다.

 

2.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14:16-17, 14:26, 15:26)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심(4:18)’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 된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무엇이기에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이 되는가?

 

1)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

 

(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신다.

 

2) 주의 성령이 임하심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5:6, 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5:8, 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5:10, 8:7)를 영의 생각(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결론)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하셨다. 그런데 이단 다락방(류광수)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고 성경 말씀과 다른 틀린 말을 한다.

 

그러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을 말씀한다. 이것은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는 것으로서 곧 우리의 구원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려 하심이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다락방(류광수)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고 말한다. 이 말은 마귀 자체를 멸하려는 것이 되기 때문에 비성경적 이단설이 된다. 왜 이단설이 되는가? 그것은 예수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라는 우리의 구원의 복음을 바로 전하지 않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4)’을 전파하거나 받게 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라(고후11:13)’하셨다. 그래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 총회결의에서 다락방(류광수)을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글

 

3. 아담의 범죄를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박교수에 의하면, 아담의 범죄를 아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로 보지 않고,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다락방전도운동이 해석한 것은 어거스틴과 칼빈의 인죄론과 상치되는 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이라 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하와와 아담이 사탄에게 속임을 당하여 범죄했다고 말했고(딤전 2:14), 칼빈도 말하기를, 죄의 창시자이고 하나님의 대적자인 사탄이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게 한다고 하였다(기독교강요11415). 그리고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에도 우리의 시조들은 사탄의 간계와 시험에 유혹을 받아 범죄하였다”(61)고 분명하게 진술되어 있다.

이로 보건대, 하와와 아담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죄하게 된 근본적 원인은 사탄의 유혹을 받은 때문이였다. 그런 까닭에, 아담의 범죄가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한 박교수가 성경과 칼빈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과 상치한 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 신학자이다.

 

한편, 박교수는 죄와 사탄 간의 불가분한 연계성을 주장한 다락방전도운동을 반개혁주의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창세기 4:7에 언급된 죄를 사탄으로 대부분의 신학자들이 동일시하였고,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창세기 3장을 염두에 두고 죄와 사탄을 동일시했으며, 칼빈은 사탄을 죄의 창시자이자 설계자, 곧 죄의 실체요 몸통으로 이해하였다(기독교강요11415). 이로 보건대, 박교수는 죄와 사탄의 관계에 관해 성경과 칼빈이 가르친 것에 대하여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다.

 

성경적 반증

 

박용규 교수는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아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로 보았다. 그러나 다락방전도운동(류광수)은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본다. 그리고 나용화 교수는 이런 다락방전도운동의 주장을 옹호하고 있다.

 

그러면 아담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인가? 사단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인가? 이에 대한 답을 성경에서 찾으면 해결되겠다.

 

나용화 교수는 다락방전도운동이 말하는 대로, 아담의 범죄는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라 하면서 그 근거로서 딤전2:14을 말하고 있다.

 

(딤전2:14)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하셨다. 이 말씀만 보면 아담의 범죄는 사단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같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관련 성구를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 하나님이 지으신 간교한 뱀

 

(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하셨다. 그러므로 옛 뱀 곧 마귀 곧 사단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다. 그렇기에 만일 아담의 범죄가 다락방전도운동(류광수)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단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본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뱀 곧 마귀 곧 사단을 지으셨기 때문에 아담이 사단의 유혹을 받아서 범죄한 것같이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시기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다. 즉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었다(2:7).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생령의 사람 아담은 마귀에 유혹에 피동 받아 범죄 하는 사람으로 지으신 것이 아니다. 그러면 아담이 어떻게 범죄 하였는가?

 

2. 뱀 곧 마귀 곧 사단은 거짓말쟁이, 온 천하를 꾀는 자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라며, 뱀 곧 마귀 곧 사단이 거짓말(8:44)로 꾀었다(12:9).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뱀 곧 마귀 곧 사단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다.

 

(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이다.

 

3. 아담의 범죄

 

(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여자(하와)가 선악과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하와)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아담)에게도 주매 그도 먹었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는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가 아니고, 사단이 선악과에 대하여 거짓말로 꾀므로 유혹이 되어 먹은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박용규 교수가 비판한 대로 다락방전도운동(류광수)을 비판한 대로 아담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인 것이다.

 

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1:13-15)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하셨다. 이 말씀을 단순히 보면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신다는 말씀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하나님이 뱀 곧 마귀 곧 사단을 지으신 것은 아담이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유혹받아서 범죄 하라고 지으신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아담이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유혹받아 범죄한 것은 오직 각 사람이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라 하셨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인 것이다.

 

5.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벧전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하셨다. 그렇기에 아담이 범죄한 것은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아담이 유혹된 아담의 육체의 정욕이다. 이것은 아담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범한 능동적 범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그 원인을 사단의 유혹에 전가(轉嫁)하면 안 된다. 그런 것은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아담이 자신이 유혹되어 범죄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락방전도운동이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즉 아담의 범죄의 원인을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아담 자신이 유혹된 데에 두지 않고, 뱀 곧 마귀 곧 사단의 유혹에 피동된 것이라 하면 범죄의 원인을 사탄에게 전가(轉嫁)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아담의 범죄의 원인을 사단의 유혹에 전가하는 것은 결국 뱀 곧 마귀 곧 사단을 지으신 하나님께 전가(轉嫁)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아담이 유혹된 능동적 범죄로 보지 않고,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의 주장은 비성경적 이단설이 되는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글

 

4. 전도를 모든 문제의 열쇠로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은 축소복음주의인가?

 

다락방전도운동이 전도가 모든 문제의 열쇠”, “삶의 전부”, 또는 최종 목표이자 최대 목표라고 한 것을 두고서 박교수는 균형잡힌 개혁주의 신학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또한, 전도하면 영혼구원, 마음치유, 환경치유, 육신치유가 일어남으로써 영적 문제, 물질적 문제, 육신적 문제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하는 다락방전도운동의 주장은 축소복음주의로서 비성경적이라고 판단했다. 박교수에 의하면,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기는 하지만 복음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다락방전도운동이 오직 전도가 기독교의 전부인 것처럼 강조하는 것이 비성경적, 비개혁주의적 축소복음주의라는 것이다.

 

박교수의 주장대로라면, 주님의 지상명령에 전념한 사도들이나(5:4), 최고 유일의 사명으로 알고 목숨까지 바칠 각오가 된 바울이나(20:24), 전도만이 삶의 전부로 알고 살았던 무디나 전도폭발운동의 선도자 제임스 케네디 목사 등은 축소복음주의자들인 셈이다. 예수님도 오직 복음 전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하셨고(1:38), 사도행전이 전도행전인 점을 고려해 보면, 박 교수는 전도의 중요성을 간과한 것이 분명하다. 전도는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전도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하여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여러가지 복(건강, 직장, 경제, 자녀문제 등)이 따른다. 그래서 전도는 모든 삶의 문제의 열쇠라고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이다. 전도는 결코 기복신앙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복의 통로이고 수단이다. 박교수가 전도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전념함으로써 전도에 따르는 복을 누려 보았는지가 의심스럽다.

 

성경적 반증

 

1.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하였다.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이 무엇인가?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1:3-6)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다.

 

그러면 믿는 자에게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분과 선지자 직분과 왕 직분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다.

 

2. 전도와 귀신들을 내어쫓으심

 

(1:38-39)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쫓으시더라

 

예수님께서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쫓으시더라하셨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전도하신 것은 무엇이며, 그리고 귀신들을 내어쫓으신 것은 무엇인가?

 

1) 전도

 

전도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에 대해서는 앞에서 언급하였기에 생략한다,

 

2) 귀신들을 내어쫓으심

 

예수님께서 귀신을 내어쫓으신 것은 무엇인가?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귀신들을 내어쫓으신 것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다. 그러면 믿는 자들이 무엇이기에 이렇게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이 따르는가?

 

믿는 자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1:13)을 받은 자이다.

 

약속의 성령의 인치심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이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즉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위에서 언급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 있는 것을 믿게 하는 표적이다.

 

전도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이 무엇인 것을 논설하였다. 전도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이며,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그렇기에 나용화 교수가 다락방전도운동을 옹호하는 발언 곧 전도하면 영혼구원, 마음치유, 환경치유, 육신치유가 일어남으로써 영적 문제, 물질적 문제, 육신적 문제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전도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하여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여러가지 복(건강, 직장, 경제, 자녀문제 등)이 따른다. 그래서 전도는 모든 삶의 문제의 열쇠이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 곧 전도의 실상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전도 운동에 치중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류광수의 다락방전도운동은 성경적 전도가 되지 못하고 전도라는 이름으로 인간 운동을 하는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글

 

5. 다락방전도운동이 사탄결박과 천사동원을 강조한 것이 김기동의 귀신론과 같은가? 그리고 신성모독죄인가?

 

박교수에 의하면, 김기동이 사용하고 있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이라는 용어를 다락방전도운동의 류광수 목사가 사용하고 있다는 한가지 사실만으로 김기동의 귀신론과 같은 이단으로 판단하였다. 그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199580회 총회에서 구성한 다락방 확산방지 및 이단성 규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이상강 목사가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사실 확인하고 밝혀온 바대로 김기동의 귀신론과는 다락방전도운동이 전혀 관련이 없다.

 

박교수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을 전능하신 하나님과, 십자가에서의 죽음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사탄과 사망을 정복하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같은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다락방전도운동이 주장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리스도의 신적 지위로 끌어올려 주는 바 신성모독죄라고 박교수는 비판하였다. 그런 까닭에, 다락방전도운동이 주장하는 바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 이단이라고 규정하였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왕권과 제사장권이 있고,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고 하나님의 나라이다(벧전 2:9).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제자들에게 복음을 선포하라 하시면서 사탄마귀를 제압하고 쫓아내는 권세를 주셨다(3:14-15 ; 9:1-2).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전할 수 있도록 사탄마귀를 대항하여 이길 수 있게 전신갑주를 입혀주셨다(6:10-20). 이는 마치 전쟁터에서 사령관이 수하 장수들과 군사들에게 작전권을 주어 대적을 제압할 수 있게 하는 것과도 같다. 칼빈에 의하면, 창세기 3:15에서 말씀되어진 바, 사탄의 머리를 박살나게 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와 그의 지체된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공통으로 해당된다고 보았다(기독교강요11418; 창세기주석). 칼빈의 이 같은 해석은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사탄마귀를 결박하고 제압하는 권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까닭에, 교회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복음송의 가사처럼, 사탄을 이기신 예수님의 권세가 내 권세인 것이다. 그들은 노래한다.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예수님 권세 내 권세. 할렐루야 할렐루야 예수 사탄을 이겼네.”

 

천사동원권의 경우도, 히브리서 1:14에 관하여 칼빈이 주해한 바로는, 천사들은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을 섬기도록 하나님께서 보내신 종들이고 조력자들이다. 성도들을 도와 마귀와 악령들을 대적하여 승리하기까지 섬기는 임무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영물이 천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에게는 천사들을 부릴 수 있는 권세가 있는 것이다(기독교강요1146-7).

 

이로 보건대,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은 신성모독죄가 되는 것이 결코 아니고, 그리스도의 군사요 전권대사이며 하나님의 나라이고 왕이며 제사장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대장되신 그리스도가 부여해 주신 권세이다. 그러므로 이 권세들을 알고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이다. 오히려 이 권세들을 알지 못하여 활용하지 않는 박교수 같은 자가 비성경적이고 비개혁주의적인 못난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상에서 살펴본 대로 박교수의 경우처럼, 복음의 능력을 모른는 신학, 죄의 실체와 몸통이 사탄마귀인 것을 모르는 신학, 아담의 범죄가 근본적으로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인 것을 모르는 신학, 전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함으로써 누리는 여러가지 복들을 알지 못하는 신학, 하나님의 자녀 된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된 사탄결박권과 천사동원권을 알지 못하여 사용할 줄 모르는 신학은 본질적으로 성경적이지도 않고 개혁주의 또는 복음주의적이지도 않다. 이러한 까닭에, 총신대학교의 박용규 교수가 성경적 개혁신학자인지 의심스럽다.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운동은 김기동의 귀신론이나 권신찬, 박옥수의 구원론과는 본질적으로 내용상 아무런 관계가 없고, 단지 사도행전에서 전도운동을 배워 가르치며 행하고 있을 뿐이다. 사도행전적 전도운동을 하는 가운데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고, 사탄과 악하고 더러운 영들로 말미암은 많은 문제들이 원칙적으로 해결되는 증거들을 보여주고 있다. 류광수 목사의 다락방전도운동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다각도로 검증하여 밝힌 대로 이단성이 없으며, 박용규 교수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오히려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전도운동이다.

 

성경적 반증

 

1. 왕 같은 제사장들

 

(벧전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 하셨다. 이 말씀에서 왕 같은 제사장들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그리스도의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를 자유케 하며,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을 말씀한다. 그러니까 왕 같은 제사장들은 곧 기름 부음 받은 자 곧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말씀한다.

 

2.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

 

(3:14-15)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귀신을 내어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라하셨다. 10:1에는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하셨다.

 

그러면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은 무엇인가? 그것은 눅4:1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9:1-2)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

 

예수께서 열 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세를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어 보내시며하셨다. 이 말씀은 위의 말씀과 구원 도리가 같기에 설명을 생략한다,

 

3.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6:10-2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하셨다. 그러면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15:26)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4:18) 것이다.

 

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

 

(1:14)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뇨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라하셨다. 그러므로 천사들은 믿는 성도가 부리는 영이 아니고, 주님께서 부리는 영으로서 그를 믿는 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락방(류광수)마귀 결박권천사 동원권은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20:1-3)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하셨다. 그러므로 주 하나님이 부리시는 천사가 마귀를 결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천사도 마귀를 독립적 결박권을 가진 것이 아니며, 모든 천사는 하나님이 부리는 영이다.

 

(결문)

 

- 다음은 나용화 교수가 박용규 교수에게 비판하는 5가지 질문적 주제에 대하여 김반석 목사가 반증적 답변을 한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비판적 질문

 

1. 다락방전도운동의 능력전도는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김반석 목사의 반증적 답변

 

나용화 교수는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16, 고전1:24, 고전2:4-5)과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3:23, 1:21-27, 9:14-29)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것은 나용화 교수는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을 마치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용화 교수가 박용규 교수를 비판하고 도리어 다락방(류광수)를 옹호하는 것은 곧바로 이단을 옹호하는 것이 된다.

 

-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은 곧 병 고침과 귀신을 쫓아내는 것과 방언하는 것 등이다.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함께 거하시고,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비판적 질문

 

2. 예수님의 오심을 목적을 사탄의 정복으로 보는 다락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김반석 목사의 반증적 답변

 

다락방(류광수)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고 비성경적 이단설을 말한다. 이것이 왜 비성경적 이단설이 되는가? 그것은 마귀를 멸하는 것은 마귀 자체를 멸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귀의 일을 멸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으로써 믿는 자가 의롭다 함을 얻는 구원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명하려 하심이라하셨다. 그런데 다락방(류광수)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를 멸하려 하심이라한다. 그러므로 다락방(류광수)다른 예수, 다른 영, 다른 복음(고후11:4)’을 전파하거나 받게 하는 것으로써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라(고후11:13)’하셨다. 그래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은 총회결의에서 다락방(류광수)을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비판적 질문

 

3. 아담의 범죄를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보는 다락방전도운동은 반성경적, 반개혁주의적인가?

 

김반석 목사의 반증적 답변

 

류광수의 다락방전도운동이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다. 즉 아담의 범죄의 원인을 아담 자신이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유혹된 데에 두지 않고, 사단의 유혹에 피동된 데에 두는 것은 범죄의 원인을 사단에게 전가(轉嫁)하는 것이 된다. 이렇게 아담의 범죄의 원인을 사단에게 전가하는 것은 결국 뱀 곧 마귀 곧 사단을 지으신 하나님께 전가(轉嫁)하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아담의 범죄에 대하여 사단의 거짓말의 꾐에 아담이 유혹된 아담의 능동적 범죄로 보지 않고, 사탄의 유혹에 의한 피동적 범죄로 보는 것은 비성경적 이단설이 되는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비판적 질문

 

4. 전도를 모든 문제의 열쇠로 다락방전도운동이 강조한 것은 축소복음주의인가?

 

김반석 목사의 반증적 답변

 

나용화 교수가 다락방전도운동을 옹호하는 발언 곧 전도하면 영혼구원, 마음치유, 환경치유, 육신치유가 일어남으로써 영적 문제, 물질적 문제, 육신적 문제 등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전도하는 일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고 전념하여 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여러가지 복(건강, 직장, 경제, 자녀문제 등)이 따른다. 그래서 전도는 모든 삶의 문제의 열쇠이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 곧 전도의 실상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전도 운동에 치중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류광수의 다락방전도운동은 성경적 전도가 되지 못하고 전도라는 아름으로 하나의 운동을 하는 것이다.

 

나용화 교수의 비판적 질문

 

5. 다락방전도운동이 사탄결박과 천사동원을 강조한 것이 김기동의 귀신론과 같은가? 그리고 신성모독죄인가?

 

김반석 목사의 반증적 답변

 

주께서 모든 천사들은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 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셨다(1:14). 그러므로 천사들은 믿는 성도가 부리는 영이 아니다. 모든 천사는 주께서 부리는 영으로서 그를 믿는 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신 것이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20:1-3)’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이 되는 천사가 마귀를 결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천사가 마귀를 독립적 결박권을 가진 것은 아니며, 모든 천사는 하나님이 부리는 영이다.

 

그러므로 다락방(류광수)마귀 결박권천사 동원권은 비성경적 이단설이다. 그런 것은 믿는 우리에게는 마귀 결박권과 천사 동원권이 없기 때문이다. 천사들 또한 독립적 마귀 결박권천사 동원권이 없으며 단지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으로써 쓰임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우리가 주력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보혜사 성령이 임하심과 주의 성령이 임하심이다. 그런데 다락방(류광수)가 마귀 결박권이나 천사 동원권이 있는 것처럼 미혹하는 것은 우리에게 예수 믿는 것을 훼방하는 이단이기 때문이다.

 

(첨부)

 

- 다음의 안에 글은 교계 신문 뉴스앤죠이에 게재된 자료이다. 즉 서문에서 언급한 대로 나용화 교수가 이단 류광수의 다락방(다락방전도운동)과 어떤 관계가 있기에 적극적으로 옹호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최명우 목사, 다락방이 세운 학교서 박사 학위 취득?

일본신학교 초대 학장 류광수 목사, 다락방 이단 해제 주도한 목사들 강사 포진

 

뉴스앤조이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승인 2017.07.28 12:07

 

최명우 목사, 다락방이 세운 학교서 박사 학위 취득1.jpg

 

최명우 목사가 박사학위를 받은 곳은 일본신학교다. 학교법인 렘런트운동이 운영하는 곳으로, 다락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의 박사학위 취득 논란이 1년 넘게 진행 중이다. 최 목사는 지난해 2, 일본신학교(JAPAN THEOLOGICAL SEMINARY)와 미국 뉴커버넌트대학(NEW COVENANT UNIVERSITY)이 공동 수여하는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장로가 박사 학위는 가짜라고 주장하며 최 목사를 고발해 검찰 수사로 번졌다. 검찰은 올해 6, 증거자료에 해당하는 박사 학위논문을 확보하기 전까지 기소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박사 학위 취득 문제 말고도, 최명우 목사가 학위를 땄다고 주장하는 '일본신학교'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나고야에 있는 일본신학교는 '일본총회'라는 단체가 2010년 세웠다. 신학교는 6층짜리 건물에 있다. 주중에는 강의장으로, 주말에는 예배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일본신학교는 학부 4년 과정, 연구원 3년 과정으로 신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문제는 일본신학교 학교법인이 '렘넌트학원'이라는 것이다.

 

렘넌트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류광수 총재) '다락방전도총회'(다락방)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취재 결과 일본신학교 초대 학장은 류광수 목사로 드러났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합동·고신 등 주요 교단은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다락방을 세운 류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현 일본신학교 이사장 미쿠니 이사야는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학교법인 렘넌트학원은 비수도권에 있는 신학교에서 학교법인을 보유한 유일한 신학교다. 주님이 세운 렘넌트학원은 창조주의 축복을 받아 일본을 기독교 국가로 만들고 세계를 구출할 학교라고 자부한다"고 말한다.

 

렘넌트학원이 다락방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 이단 전문 매체 현대종교는 올해 2'승리를 얻는 일본 교회책자를 둘러싼 일본에서의 다락방 논쟁'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일본신학교 미쿠니 이사야 학장의 책이 무료로 배포되고 있는데, 책 배포를 담당한 우편 사무국이 우려를 표했다는 게 기사의 골자다.

 

기사에 따르면, 책을 배포한 하코부네우편사무국은 렘넌트학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렘넌트학원(일본신학교)은 다락방 운동을 하는 단체임이 판명되었다 한국의 여러 주요 교파는 다락방을 이단 혹은 불건전한 단체임을 표명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서도 다락방 운동에 의해 교회 분열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있다는 내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코부네우편사무국은 "이단이나 잘못된 가르침을 행하는 단체의 인쇄물은 취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사전에 판별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서적을 취급함으로 전국 개신교회에 커다란 폐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일본에서 우편 업무를 담당하는 곳에서조차 다락방의 심각성을 인정한 셈이다. (<현대종교> 기사 바로 가기)

 

논문 지도교수 김남식 목사,

류광수 이단 해제 앞장서

순복음강남교회서 20여 차례 설교

최명우 목사, 다락방이 세운 학교서 박사 학위 취득2.jpg

 

일본신학교 교수로 있는 김남식 목사(사진 위)와 나용화 목사는 류광수 목사의 이단 해제에 앞장섰다. 일본신학교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신학교에는 강사가 8명 있다. 이 중에는 한국인도 있다. 김남식 목사(전 총신대 교수)와 나용화 목사(전 개신대학대학교 총장)는 각각 선교학과 조직신학을 가르친다. 두 사람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류광수 목사를 적극 옹호하며, 이단 해제에 앞장선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두 목사는 20131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류광수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할 때 적극 개입했다. 한기총 전문위원으로 참여한 김 목사는 류 목사에 대해 "이단은 아니고 좀 별난 부분은 있다. 일부분만 강조하는 면이 그렇다. 심하게 표현하면 이단성은 있지만, 교리적으로 이단은 아니다"고 변호했다.

 

나용화 목사도 한기총 전문위원으로 참여했는데, 다락방에는 이단성이 없다고 말했다. 나 목사는 한기총이 류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한 직후 다락방이 세운 RUCT 방송에 출연해 "하나님이 놀라운 계획 속에서 이단 해지를 해 주신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식 목사는 현재 일본신학교 대학원장을 맡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성장학'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최명우 목사의 논문 지도교수였다. 최 목사의 박사 학위 취득 문제와 관련해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두 목사의 관계는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1년 김 목사가 일본에 '성서신학원'을 개원할 때 최 목사가 참석해 축하했다. 최 목사는 김 목사에게 수요 예배 설교도 종종 맡겼다. 김 목사는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20여 차례 수요 예배 설교를 진행했다.

 

다락방 "일본신학교 우리와 관련 없어"

기하성 목회자들 "사실이면 심각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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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학위 취득 논란은 이단 문제로 불거질 전망이다. 당사자인 최명우 목사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일본신학교와 관련해 세계전도복음화협회 측은 한국 다락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말했다. 협회 한 관계자는 728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다락방 운동을 했던 분이 일본신학교를 세운 것으로 안다. 학교법인 이름이 '렘넌트학원'이지만, 이쪽(한국 다락방)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본신학교 초대 학장을 류광수 목사가 지낸 것을 확인했다고 하자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다. 일본신학교에 직접 문의해 보라"고 말했다.

 

한편, 최명우 목사가 소속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 총회 소속 목사들은 우려를 표했다. A 목사는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한기총과 한교연을 통합하려고 공들였는데, 결국 다락방 때문에 발목이 잡히지 않았는가. 다락방 때문에 교계가 들고일어나는 마당에, 거기서 세운 학교에 가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B 목사는 "교단 헌법에 이단에 동조하면 처벌받는다는 규정이 있다. 이단이 세운 학교에서 학위를 받는 것도 동조에 해당한다. 물론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절대 가벼운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최명우 목사는 이번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일본신학교 홈페이지에는 "201629일 미국의 New Covenant Univercity와 공동으로 박사 학위 수여식을 실시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박사모를 쓴 최 목사 사진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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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를 쓴 최명우 목사(사진 오른쪽 상단)가 찍힌 기념사진. 일본신학교 홈페이지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