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가 무엇인가

 

(서론)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이다. 에클레시아는 에크(…로부터)와 칼레오(부르다)에서 유래되었다. 따라서 에클레시아는 ‘불러낸 자들’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성경 해석에 있어서 원어에 권위를 두는 자들에 의하면 성경은 원어로 해석해야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교회의 원어는 에클레시아로서 ‘불러낸 자들’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그러면 교회는 불러낸 자들이라는 말인가? 이것이 교회에 대한 해석이 맞는가? 아니다.

성경을 원어로 해석하는 자들은 해석을 조금 더 붙여서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로서 에크(밖으로)와 칼레오(부르다)가 합성된 것이며, ‘세상 밖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라고 말한다. 그러면 교회에 대한 원어적 해석은 ‘불러낸 자들’ 또는 ‘세상 밖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 된다. 이런 원어적 해석은 문자적 뜻을 해석한 것이지 성경 진리를 진리적으로 해석한 것이 아니다.

그러면 대언자와 보혜사에 대하여 문자적 뜻으로 해석한 것을 하나 예로들면 다음과 같다.

엡2:1-2에 ‘대언자’라는 말씀이 있다. 그리고 요14:16-17에 ‘보혜사’라는 말씀이 있다. 여기에서 대언자(代言者)에 대한 문자적 해석은 ‘말씀을 대신 전하는 자’이다. 그리고 보혜사(保惠師)에 대한 문자적 해석은 ‘보호하시고 지혜주시고 가르치는 스승’이다.

그러나 대언자와 보혜사에 대한 진리적 도리로 해석을 하면 다음과 같다.

(요일2:1-2)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저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대언자는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피로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씀한다.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보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심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또 다른 보혜사를 주사 영원토록 함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을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경 해석은 성경 진리적으로 해석해야 하고 성경 원어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교회”를 원어적으로 해석하여 ‘불러낸 자들’ 또는 ‘세상 밖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그렇다면 “교회”에 대하여 성경 진리적으로 해석하면 무엇일까? 이에 대하여 본론에서 증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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