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기총을 중심한 이단연루자’ 연구보고서> 채택
선지자선교회
길자연·이광선·박중선·김용도·이정환 연구보고서
2013년 02월 02일 (토) 02:58:41 전정희 gasuri48@amennews.com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이 2013년 1월 31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정기총회에서 “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이 마치 ‘이단옹호기관’이 아닌가 의심하게 할 정도로 이단옹호의 난맥상을 보였고, 이제는 그것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내용의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 보고서를 채택했다.
한교연 바수위는 <한기총을 중심한 이단연루자(길자연·이광선·박중선·김용도·이정환) 조사연구보고서>라는 이름의 경과보고서에서 한기총이 “이단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자가 한기총의 핵심 멤버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이단을 영입한 교단에게 회원자격을 인준하여 실질적으로 이단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면서 “심지어 한기총은 법적, 실질적 정당성이 없는 ‘질서확립대책위원회’라는 것을 만들어서 이단 문제를 취급하게 하고, 임원회는 실행위원회와 총회의 결의도 있기 전에 성명서부터 발표하는 하극상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교연 바수위는 “한기총에서 이단을 돕고 이단을 옹호하는 사람들” 중 대표적으로 “길자연 목사의 이단옹호 행각” 6가지를 지적했다. 첫째, 길자연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지난 2011년 9월 22일 다락방 류광수 씨를 영입한 조경삼 목사측 개혁측에 회원자격을 인준하고, 영입을 반대한 장세일 목사 개혁측은 거부해 실질적으로 류광수 씨에게 면죄부를 주게 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길자연 목사가 한기총을 중심으로 일하는 박중선 씨의 이단옹호 행각과 금품수수를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셋째, 한기총의 연합회 성격을 무시하고 유수한 두 교단(예장 통합과 합신)에서 이단시 결의한 장재형 씨를 가까이 하여 실질적으로 장 씨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도 모자라, 장 씨가 한기총을 접수한 것처럼 보이게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넷째, 길자연 목사는 이단에 대하여 너그러운 한편, 비상식적이고 불법적으로 이단을 규정했다는 것이다.
다섯째, 길자연 목사는 한기총에서 결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짓으로 장재형 씨와 변승우 씨에게 면죄부를 주었다는 것이다. 여섯째, 길자연 목사는 최삼경 목사를 옹호한다는 이유로 당시 통합측 총회장 박위근 목사, 부회장 손달익 목사, 사무총장 조성기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했는데, 이는 한기총이 적법하게 신학적으로 이단을 연구하지 않고, 감정적이고 정치적으로 이단을 연구하였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는 것이다.
다음은 한교연 『제2차 총회보고서』 118~121페이지에 수록된 <한기총을 중심한 이단연루자(길자연·이광선·박중선·김용도·이정환) 조사연구보고서> 전문이다
(생략)